[엠티] 다녀왔어요~![엠티] 다녀왔어요~!

Posted at 2012.11.14 15:08 | Posted in 활동소식/소소한 이야기


20주년 행사가 끝난뒤 왠지 모를 허탈함(?)에 젖어 있던 우리는
20주년 행사를 함께 준비했던 분들과
가평으로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겨우 1박 2일이었지만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사진과 글은 오렌지가좋아님이 올려주셨습니다. 


불 주위~ 아니 고기 주위로 모여듭니닭~..^-^




이것이 바로 직화구이~




활활 타는 불금에 소세지입니닭~..^-^




걍!!! 입안에서 사르르르르르르르륽~ 녹는 군고구마~..^-^






2차는 방안에서 "이~~~~따만한!!! " 장침 맞은 사연과 귀신이야기~..^-^a




다음날 아침으로 먹은 죽여주는 동치미국수~..ㅎ_ㅎ




그리고 두물머리 산책길~









아무리 난다뛰는 난다라도 비올 손가락 위~..^-^




















총각 혹시 커피만드는 중?_?





난다가 아이폰까지 희생했건만....ㅠ_ㅠ 이럴때 바로 지못미^-^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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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강정마을 인권지킴이 활동에 힘을 모아주세요![모금] 강정마을 인권지킴이 활동에 힘을 모아주세요!

Posted at 2012.04.26 10:51 | Posted in 공지사항


제주 강정마을에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활동 등 반대여론이 높지만 해군을 비롯한 정부와 삼성물산, 대림건설에서는 발파를 중단하고 있지 않습니다. 강정마을 주민을 포함해 국내외 평화활동가들이 부당한 건설작업에 맞서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인권활동가들도 힘을 모아 제주 강정마을 인권지킴이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인권지킴이는 크게 두 방향으로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는 강정에서 직접행동을 포함한 평화활동을 하는 것, 다른 하나는 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벌어진 인권침해내용을 조사하고 정리하는 활동입니다. 활동시기는 4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입니다.

여러분께서 후원해주신 금액은 제주 강정마을에 인권지킴이로서 평화활동을 하는 활동가들의 교통비와 인권침해보고서 발간 비용에 쓰입니다.

강정인권지킴이 활동가 교통비: 한명 당 5만원 지원 * 20명 = 100만원
인권침해 보고서 제작비: 100만원

여러분께서 후원해주시는 금액은 제주 강정마을 인권지킴이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후원부탁드립니다.

* 후원뿐만아니라 강정 인권지킴이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 031-213-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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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슈] 구럼비 발파 즉각 중단 되어야 합니다.[인권이슈] 구럼비 발파 즉각 중단 되어야 합니다.

Posted at 2012.04.02 18:46 | Posted in 격주간 <다산인권>/인권이슈/현장



지난 3월 29일 강남 삼성 물산 앞은 붉은 색 페인트로 얼룩졌습니다.
평화 활동가들의 기습 시위 때문이었습니다.
온 몸에 페인트를 붓는 이유, 그것은 구럼비를 발파하여 피로 물들게 한 삼성 물산을 규탄하는 저항행동이었습니다. 구럼비가 죽어가고 있다고, 제발 구럼비를 지켜달라는 외침이고, 호소였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그들의 호소를 업무 방해와 손해배상비 2400만원으로만 계산하고 있습니다.
생명과 평화의 땅 제주를 지켜달라고, 주민들의 인권을 더 이상 유린하지 말라고, 아름다운 구럼비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달라는 이들의 간절한 외침이 삼성에게는 질질 끌고 내동댕이 쳐야 할 대상, 경찰을 동원해서 연행해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주민들과 동의 없이 강행된 해군기지 였습니다.
우리 모두의 평화를 해치고,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기지화 작업이었습니다.
이것이 올바르지 않다고,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파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럼비 발파는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구럼비 발파는 멈추는 일이야 말로, 생명과 평화, 인권을 지키는 일입니다. 
 


삼성에 호소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초일류기업 삼성을 자랑스러워합니다. 집집마다 하나 이상씩은 “또 하나의 가족” 삼성의 제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많은 국민들은 제주 강정해변 구럼비 바위를 폭파하고 부수면서 해군기지 건설에 앞장서는 삼성의 모습에 실망하며 등을 돌립니다. 

구럼비와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많은 이들은 삼성의 반성과 변화를 요구하며 삼성카드를 조각내어 버리고 삼성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소비자들은 공정무역, 탄소발자국 등도 고려하며 제품을 구매합니다. 소비자들은 질 좋은 제품 뿐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도 함께 소비합니다.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생명과 인권을 등한시 하면서 탐욕으로 얼룩진 돈을 벌어들이는 기업은 국내외의 소비자들로부터 버림받게 될 것입니다. 삼성은 기업규모나 영향력으로 볼 때, 제주해군기지 건설이라는 국책사업의 단순한 시공사가 아닙니다. 글로벌 기업의 비전으로 현명한 용단을 내려야할 때입니다. 구럼비 폭파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한번 시작된 사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강행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멈추고 되돌리는 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세계적인 기업 가운데에는 2차대전 전범기업으로서의 잘못이나 환경오염 등에 있어서의 과오를 인정하고 쇄신하여 거듭난 기업들도 있습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천혜의 자연유산을 파괴하며 강정주민들을 고통으로 빠뜨리는 일입니다. 생명과 평화의 가치, 자연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삼성과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 제주도와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길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과 함께 걷고 싶습니다. 구럼비 폭파를 중단하시고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을 포기하시길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1. 행복을 졸겨야 할 시간은 지금이다. 행복을 즐겨야 할 장소는 여기다.Topics 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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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강정에 다녀왔습니다[활동소식] 강정에 다녀왔습니다

Posted at 2012.03.12 13:21 | Posted in 활동소식

지난 주말 강정다녀왔습니다.
며칠동안 이어진 발파 소식에, 몸도 마음도 저려와서 주말이라도 다녀와야겠다 싶어, 서둘러 떠났습니다.
늦게 도착한 현장에는 오후내 이어진 발파를 막으려, 바다로 뛰어들어간 사람들이 먼저 보였습니다.


이미 몇명의 사람들은 해경이 달려들어, 바다로 몸을 박는 폭행...해경이 다가와 배를 뒤집는 만행을 당한 뒤였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신부님은 나도 들어가겠다고 해서, 여러사람 애를 태우고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강정에서 사람들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평화를 버리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일전에 웹진 다산인권에 썼듯이, 누구를 위한 안보인지 다시 물어볼 때가 되었습니다.
이토록 처절하게 몸과 마음을 쓰면서 안된다고 하는 국민들을 돌보지 않고 밀어붙이는, 안보의 기지라는
그 해군기지가 정말 지키고자 하는 안보는 무엇인지, 정작 국민들이 필요할때 그들을 지켜줄 수 있는 안보의 기지는 맞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중덕삼거리에 살고 있는 김중덕씨입니다.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대책없이 턱하고 발치에 앉습니다. 사람에 대한 경계가 없는 순한 분입니다. 김중덕씨가 아는 평화를 인간만 알지 못하는구나, 싶어. 부끄러웠습니다.
마침 발파가 없는 하루, 함께 한 평화지킴이들과 함께 해군기지를 규탄하는 현수막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물어야할 것은 무었일까요? 해적질한다고 놀림받는 해군이 진정으로 분노해야할 대상은 누구일까요.

가슴이 답답하기만한 주말이었지만, 언제나 정의가 이겨왔다는 역사를 믿고 또 한걸음 평화를 향해 달려가야겠지요.여러분, 강정의 평화와 함께해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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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지키려는 안보인지, 다시 물어봐야할 때누굴 지키려는 안보인지, 다시 물어봐야할 때

Posted at 2011.09.20 15:03 | Posted in 격주간 <다산인권>/인권이슈/현장
박진


제주여행에서 돌아온지 일주일만에 제주행 비행기에 다시 몸을 실은 건, 부채의식때문이었다.

갈 때마다 해가 졌기에 어두운 밤바다 그늘에 가린 구럼비 바위는 연민과 애착의 대상이 되기 전이었다. 한주 전, 마을에 갔을 때도 강동균 마을회장을 빼앗긴 어수선한 날인지라 마을 사람들과 제대로 대면하지도 못했다. 그러니까 나에겐 강정을 지켜야하는 구체적 사연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행정대집행의 소식이 흘러나오면서부터 그곳은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평화비행기보다 먼저 가야할 이유가 있었다. 구럼비 바위와 연선호 군락지가 무너지는 날이 만약 온다면, 그곳에 있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이유는 대추리였다.

‘미군기지 확장이전’ ‘평화적 생존권’ ‘국가안보’ ‘반전 평화’... 건조한 워딩으로 되짚을 수 없는 너무 많은 일이 있었던 대추리. 한국 국방부와 미군, 그리고 경찰이 대추리에서 벌였던 가공할 국가폭력의 경험은 강정 마을에서 벌어질 일을 예상하게 했다. 대추 초등학교에 있었던 허리 굵은 나무, 낡은 미끄럼틀. 저녁마다 붉게 타올랐던 노을, 미군기지 철조망을 기어올라 열매 맺은 호박넝쿨, 불타올라 사라진 무인상...그런 것들이 구럼비일테니까.

예상은 벗어나지 않았다. 평화비행기가 도착하기 전, 마음이 급했던 해군과 정부는 구럼비 바위로 가는 모든 길에 높은, 팬스라 불리는 장애물을 설치하기 위해 공권력을 동원했다. 새벽 5시 어스름한 해도 없는 마을에 사이렌이 울렸다. 새벽 5시, 새벽 6시면 사이렌이 울리던 대추리와 다르지 않았다. 육지에서 왔다는 경찰들은 신속하고 기민하게 명령대로 움직였다. 접근하는 사람들을 하나씩 연행하고 검거했으며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평화의 진지를 하나씩 부숴나갔다. 어두움이 걷히면서 드러난 사람들의 얼굴은 땀과 피로, 흙덩이들로 얼룩져 있었고 무엇보다 이 모질고 야만적인 국가에 대한 분노로 어지러웠다. 이들을 절망에 빠뜨리면서까지, 그들이 만들고자 하는 해군기지. 그 해군기지가 지키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 곳에서 내가 만난 질문이었다.

이해할 수 없는 안보논리

해군은 제주해군기지 건설의 이유를 ‘국가안보 차원에서 북의 도발을 억제하고 해양영토 보호를 위한 기동전단 수용 기지 건설이 필요하며, 국가경제, 전략적 측면에서 남방해역 해상교통로와 풍부한 해저자원 확보를 위해 해군기지 건설이 필요하며, 기존기지들이 기동부대 전력 수용에 부적합하므로 추가적 기지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으로 거대 크루즈들의 정박이 가능한 국제적 미항을 건설해 지역경제에도 이익을 주겠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해군의 설명에 아랑곳없이 지난 4년을 싸워온 강정의 사람들은 건설되는 해군기지의 목적이 ‘미군의 기동전단이 사용하는 기항지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의 전략적 중심축이 대서양에서 아시아-태평양으로 옮기고 있는 추세에 비춰볼 때 필연적으로 중국과의 군사적 갈등에 휘말리게 될 안보 위협을 동반하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의심은 강정마을 사람들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국제 안보를 염려하는 평화활동가들의 걸음을 강정으로 재촉하고 있었다.

조작된 절차

한편으로 절차적 민주성을 확보했다는 주장조차 거짓이었다. 화순항과 위미에서 주민들의 반대에 밀린 해군은 급작스런 여론조사를 발표하고 강정인구 1,900명 중 불과 80명이 모인 마을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 박수로 해군기지 유치결의가 이뤄졌다며 2007. 5. 14. 해군기지 강정동 유치결정을 발표했다. 그러나 강정마을 임시총회까지 충분한 정보공개는 물론, 토론회나 설명회조차 개최되지 않은 비밀스런 결정이었다. 결국 2007년 8월 10일 마을임시총회에서 해군기지 유치결의를 주도한 마을이장을 해임시켰는데, 당시 투표에는 마을주민 436명이 참가해 유효 투표수의 95.4%인 416명이 마을이장 해임에 찬성하였고, 열흘 후인 2007년 8월 20일에는 공개적으로 "해군기지 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 마을주민 725명이 참가해 유효 투표수의 94%인 680명이 유치에 반대했다.

누구를 위한 안보인가, 안보민주주의에 대한 질문

우리 사회에는 ‘국익’ ‘안보’ ‘평화’라는 국가의 결정이 정해지면 어떠한 조작과 편법, 반인권이 판을 치더라도 입 닥치고 국가의 말에 따르는 것이 애국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어있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파병에 이은 평택미군기지이전, 무건리 훈련장 확장 등 수많은 평화의 문제는 국익과 안보 앞에 힘을 잃었다. 문제는 절차가 무시되고 원인이 왜곡되는 ‘안보’가 정말 지키고자하는 대상이 누구냐는 것이다. 구럼비를 지키고 싶다는, 자기가 살던 땅에서 그대로 살게 하고 싶다는 그들의 소박한 이유조차 설득하지 못하고 이해시키지도 못하며 우격다짐으로 만들어낸 그 ‘안보’가 절대 절명의 순간에 누구를 지킬 수 있을까라는 문제다. ‘안보 앞에 평화없다.’고 외치는 목에 핏발선 우익 노인네들은 지킬 수 있겠는가.

국민의 이익을 우선하지 않고 만들어낸 편법과 협잡이, 결론에 있어서는 정의로운 방패가 되어 국민을 지킬 수 있을까? 4년을 싸워 온 강정은 묻지마 ‘안보’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만나야할 ‘안보’의 정의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결국 그래서 나는 대추리에서 5년 전에 만났던 국가폭력의 얼굴을 강정에서 또 한번 대면했다. 날것의 폭력 앞에서도 두려움은 없었다. 왜냐면 “해녀 엄마가 바다로 굴 따러 간 사이 하루를 놀아주었던 따뜻한 구럼비와 용천수를 지키고 싶다.”는 강정주민의 그 순박한 대답이 “수천톤의 미사일을 싣고 정박한 거대한 이지스함으로 네 평화를 지키고 싶다.”는 힘 있는 대답보다 훨씬 설득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훨씬 강해보였기때문이었다.

이런 사람들의 믿음이라면 평화와 안보가 나의 것이겠구나. 나와 그들을 때리고 잡아가면서까지 굴복을 강요하는 국가 따위는 거짓에 불과할 테니까. 지금 필요한 것은 ‘안보’에 대한 거짓말이 아니라 안보에 대한 믿음을 다시 줄 수 있는 안보민주주의 아닌가. 강정에서 만난 질문과 대답은 그것이었다.
  
* 박진 님은 다산인권센터 활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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