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올해의 인권 10대 뉴스2012년, 올해의 인권 10대 뉴스

Posted at 2012.12.11 11:38 | Posted in 활동소식

2012년, 인권활동가들이 뽑은 

'올해의 인권 10대 뉴스'


본 결과는 <인권단체연석회의>가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전국의 인권단체 활동가들과 회원들이 50여가지의 인권이슈 중 투표를 거쳐 선정한 것입니다. 무순입니다.


◆ 2012년에만 4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거리농성, 단식농성에 고공농성까지 벌이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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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럼비 바위 발파, 끝나지 않은 제주해군기지 반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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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인권인물 현병철 인권위원장,국내외 반대운동 일어나. 청와대, 시민사회 반대 무시하고 연임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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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인권 발목 잡는 교과부, 초․증등교육법 시행령 개악으로 또다시 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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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등급제 폐지와 활동지원 하루 24시간 보장을 요구하던 중증장애여성 김주영씨, 활동지원이 없는 사이 화재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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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복지공단, 삼성전자 반도체 조립공정 ‘재생불량성 빈혈’을 산업재해로 첫 인정. 뇌종양 투병하던 삼성반도체 노동자 이윤정 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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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도, SJM에 기습 노조탄압 직장폐쇄 용역 수백 명 투입. 노동자들의 파업 현장에서 용역에 의한 폭력문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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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정리해고노동자 복직,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용산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SKYACT_스카이공동행동이 출범. 2012생명평화대행진을 마치고 함께살자 농성촌 농성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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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참사와 공권력의 문제를 담은 <두 개의 문> 개봉. 개봉 3개월 만에 7만 3천여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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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노조, '김재철 사장 퇴진' 170일 최장기 파업 (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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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철조망에 갇힌, 인권 그리고 안산 SJM[활동소식] 철조망에 갇힌, 인권 그리고 안산 SJM

Posted at 2012.08.01 15:02 | Posted in 활동소식





어제(7월 31일) 안산 SJM에 또 다녀왔습니다. 27일까지만 해도 저런 철조망이 없었습니다만 어제 가보니 정문을 포함해 공장주변으로 철조망이 쳐져있었습니다. SJM 노동조합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철조망은 28일 새벽에 쳐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성기업이 떠오르더군요. 이들의 방식은 똑같습니다. 공격적인 직장폐쇄, 용역폭력과 저 가시돋힌 철조망까지. 사측과 용역업체들도 메뉴얼이 있나 봅니다. 살인적인 폭력을 통해 노동자들을 공장에서 내쫒고, 내 쫒긴 노동자들은 더 이상 공장안으로 못들어오게 철조망까지 치는, 그 메뉴얼이.

 
여전히 젊은 친구들이 보초(?)를 서고 있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아르바이트로 하는 건가요?"
돌아온 대답은 "여기서 그런 질문 하지 마라" 였습니다. 물론 대답은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도 더위에 지치고 지루한 근무(?)에 얼굴 표정들은 하나같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이들도 같혀 있긴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장안으로 못들어오게 쳐놓은 저 철조망은 이들의 생각도 이들의 시간도 가둬버린 것입니다.


회사담벼락에는 '왜 현재의 사태에 왔는가?'라는 벽보가 '경영지원팀'이름으로 붙어있었습니다. 구구절절히 적어놓은 내용의 핵심은 이겁니다. '모든 책임은 노동조합에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경영의 위기도 노동조합 책임이고, 해외기업이 철수하는 것도 파업만하는 노동조합 책임이라 입에 침도 안바르고 멍멍 짖습니다. 

더 가관인 것은 이번 용역폭력 사태의 주범인 콘텍터스라는 회사의 대표가 오마이뉴스 기자와 한 인터뷰 내용입니다. 노동자들이 무장했고, 그들이 폭력을 먼저 썼고, 우리는 사측과 노동조합의 '중재' 역할을 할 뿐이랍니다. 기도안찹니다. 

[추적 인터뷰] '용역깡패 논란' 사설 경비업체 컨택터스 정미현 대표


같은날 저녁 7시 안산시청 앞에서 SJM 노동자들과 많은 시민들이 함께 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더위에 지치고 폭력에 죽을 고비를 넘긴 악전고투의 시간들이었지만 이날 만큼은 함께 웃고, 즐거운 싸움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길, 바쁜 시간 쪼개 달려온 많은 문화운동가들의 재밌고, 힘차고, 신명나는 공연에 이어 SJM 노동자들의 가족도 함께 힘을 내 함께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안산 SJM 용역폭력 사건은 이미 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회사들이 민주노조를 와해시키려는 다양한 방식이 이제는 천편일률적 혹은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거기엔 직장폐쇄와 용역폭력 그리고 복수노조까지. 이에 대한 총체적인 분석과 대응이 시급해졌습니다.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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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용역깡패기업 컨텍터스![활동소식] 용역깡패기업 컨텍터스!

Posted at 2012.07.31 11:12 | Posted in 활동소식

지난 7월 27일 새벽 벌어진 안산 SJM 공장 용역폭력 사건 발생 후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 모두가 잠들어 있을 그 시간에 컨텍터스라는 용역업체에서 고용한 300여명이 물밀듯 공장안으로 들어와 닥치는데로 노동자들에게 폭행을 가한 그 사건의 현장은 이미 용역 직원들이 점거(?) 한 상태였습니다.

 
헬멧과 방패에 선명하게 찍혀 있는 'CONTACTUS'. 이 회사의 홈페이지는 사건 발생 후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폐쇄해 버렸습니다.   그 후 어제(30일) 사과문이라고 올린 글이 도리어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래는 관련환 오마이뉴스기사입니다.

"국민여러분, 착하고 어진 마음일랑 접으시고"


이미 컨텍터스 홈페이지와 언론 기사를 통해 이들의 장비는 이미 경찰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대선 때 MB경호는 물론이거니와 2008년부터 미군 기지가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바그람 지역에 경호요원을 파견하고 주재 공관의 경호를 담당하기도 했으며, 이를 위해 국내 특수전 부대인 UDT 출신들을 채용했다고 합니다.

 
가관인 것은 27일 00시부로 직장폐쇄를 했다는 회사측은 컨텍터스의 폭력행위가 마무리 된 후 그제서야 정문도 아닌 후문에 직장폐쇄 공고문을 이런식으로 붙였습니다. 이미 컨텍터스라는 악덕 용역폭력 행위를 진두지휘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공장에서 쫒겨난 후 회사앞에서 집회를 하는 와중에 컨텍터스는 이미 공장안에 음향차량까지 동원해 집회를 방해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전술, 계획은 이미 모든 것을 염두해두고 장비와 차량, 인원, 물량을 공장안으로 진입시켜 놓은 것입니다.


콘텍터스가 지난 6월부터 구인구직 사이트에 용역경비 아르바이트를 모집해왔습니다. 19세부터 35세까지 모집을 한다고 하고 '청소년 가능' '숙식제공' 이라는 문구까지 적혀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본 컨텍터스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젊디 젊은 이들이었습니다. 방학동안 등록금 벌겠다고, 용돈벌겠다고 찾아온 이들에게 곤봉을 쥐어주고, 방패를 들게 하고, 공장안에 있는 빨갱이 폭도 새끼들은 때려도 된다는 교육을 하고...이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도대체 어찌하면 좋을까요?


위 사진은 27일 새벽 발생한 살인적인 폭력의 현장모습을 SJM 노동자들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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