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행진] 1박 2일 도보행진, 잘 마쳤습니다![희망행진] 1박 2일 도보행진, 잘 마쳤습니다!

Posted at 2014.09.30 18:01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존엄과 안전, 진실과 정의를 위한 


희망행진


무사히 마쳤습니다.


사진으로 1박 2일 행진을 정리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사진 : 박진


지난 9월 26일

새누리당 경기도당 앞에는 

'존엄'의 깃발이 펄럭거렸습니다.


사진 : 뉴스Q


9월 26일 오후 2시에 새누리당 앞에 모인 시민들.

이번 행진은 수원을 비롯해 인천(정의), 성남(진실) 시민들이

각각 출발했습니다.



수원에서 출발한 '존엄'한 시민들 ^^

이 때까지는 뭐 걸을 만 했습니다만...



수원 지지대고개를 넘고 나서는 



다들 표정이...ㅠㅠ 

그래도 뚜벅뚜벅 서울을 향해 걸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5개월.

밝혀진 것도 없고, 밝히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그래서 걸었습니다.



지나는 시민들에게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유인물도 나눠드렸습니다.



이번 행진의 최연소 참가자 되시겠습니다.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은

우리 모두의 소망입니다.

그래서 특별법, 반드시 필요합니다 ^^



행진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차에 타고 계신 분.

안양 인근에서 부터 행진대오를 따라다니면서

'세월호 때문에 죽겠다'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쫒아 다녔던 분입니다.



급기야 차를 몰고 행진하는 사람들을 향해 차를 들이댑니다.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뻔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당황하지 않고~'

경찰을 불렀습니다.

적법하게 신고된 행진을 방해하는 이 사람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세요...


결국 이 분 경찰서 갔습니다.



세월호를 삭제하려는 사람들.

이제 그만 됐다고, 가만있으라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탓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진실을 가리려는 정부

진실을 두려워하는 정치인들

그 뒤를 봐주는 기업들...

이 들의 감춰진 모습을 보겠습니다.


우리는 아직 시작도 못했습니다.



예상보다 한 시간 늦게 명학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이 날 저녁식사는 안양지역의 촛불시민모임에서 준비해주셨습니다.

너무나 정성스럽게 밥과 반찬을 준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녁을 준비해주신 안양 촛불시민모임 분들입니다.

감동의 눈물이 뚝뚝...ㅠㅠ

고맙습니다!



얌냠, 쩝쩝 맛있는 저녁식사를 후딱 해치우고

숙소인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으로 걸었습니다.



숙소엔 이미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에서 

환영 현수막을 떡~~하니 걸어놓으셨네요.

숙소와 아침식사까지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유가족인 동혁엄마, 아빠가 오셨습니다.

저희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지만

오히려 저희가 고맙지요...ㅠㅠ



둘째날 행진이 시작됐습니다.

구로역에서 인천(진실팀) 시민들과 합체!!

여의도 국회를 향해 힘차게 행진을 했습니다.



간단한 점심식사 후

국회 맞은편 국민은행 건물 앞에서 

국회 농성중인 유가족분들과 함께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집회 후 유가족분들과 감사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이제는 서울시청광장을 향해 고고씽!



생전 처음 마포대교를 걸어서 건넜습니다.



충정로에서 대학생 행진단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존엄과 진실의 깃발이 펄럭입니다.



드디어 대학생 행진단과 만났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행진참가자들을 보니

지친 다리도 힘이 솟구칩니다~~!!



아...이게 꿈이냐 생시냐...

수원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서울시청광장까지 걷는다는거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해냈습니다!



시청광장에서 진행된 범국민대회까지 참석!


27일 일요일 아침일찍 출발했던 성남시민들도 

도보로 서울시청까지 오셨습니다.

오후 5시 범국민대회 시간을 맞추려고

엄청난 속도로 오셨더군요.


존엄과 안전, 진실과 정의를 위한 희망행진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

모두 모두 고생들 하셨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존엄하고 안전한 사회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유가족과 잡은 손 놓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할께요!


* 사진 : 출처가 없는 사진은 모두 다산인권센터 자원활동가 오렌지가좋아 님이 촬영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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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 제정요구로, 수원역이 쩌렁쩌렁~[세월호] 특별법 제정요구로, 수원역이 쩌렁쩌렁~

Posted at 2014.08.07 12:26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수원시민들, 세월호 유가족과 끝까지 함께 한다!

 

 

세월호 참사 113일째, 수원역 시민분향소 98일째인 8월 6일 수요일.

수원역 시민분향소에서의 릴레이 단식농성과 촛불문화제가 진행됐습니다.

 

ⓒ 정종훈

 

릴레이 단식 6일차였던 어제는

우예현 목사님(한무리교회), 박충수 목사님(더드림교회), 안승영 목사님(유쾌한교회)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사진은 심각한(?) 표정이지만, 절대로! 네버!

언제나 활기찬 분위기로 함께 해주십니다. ^^

 

 

ⓒ 황영수

 

문제는 비였습니다.

일기예보 상으로는 구름만 잔뜩이었는데...

4시즈음부터 비가 슬금슬금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명전은 계속됐습니다.

 

ⓒ 안병주

 

오후 5시부터 황영수님과 이씬님의 거리 공연도 시작됐습니다.

이 때부터 비는 폭우로...ㅠㅠ

 

ⓒ 이씬

 

안산에 있는 동서공업이라는 회사에서 2009년 부당하게 해고되고

지금까지 복직투쟁을 하고 계신, 노래하는 노동자 황영수님.

지금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거리공연을 틈날 때 마다 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광고하나!

해고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법률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재정사업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엔 요즘 또고 있는 '여주'. 저도 여주가 뭔가 한참을 검색(?) 해봤습니다.

 

동서공업해고자 법률비용 마련을 위한 재정사업

 

ⓒ 황영수

 

황영수님과 거리공연 함께 해주신 '이씬님'

이름이 특이(?)해서 무슨 뜻일까, 여쭤볼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좀 더 친해지면~~~~

 

ⓒ 황영수

 

거리공연을 하니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서명은 줄을 잇고 ^^;

 

ⓒ 염형만

 

저녁 7시 30분.

쏟아지는 비를 피해 수원역 2층에서 촛불문화제가 시작됐습니다.

 

ⓒ 장정희

 

휴가철이라 많이 모이지 못할 것 같아 걱정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어요.

 

ⓒ 황영수

 

수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카수(?) 김동현님의 노래와

윤병우님의 해금연주까지

비내리는 수원역에 똭!

어울리는 음악을 나눠주셨습니다.

 

ⓒ 송응준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거리공연을 마치고

촛불에서 노래까지.

노래하는 노동자 황영수님.

 

ⓒ 대안미디어 너머

 

한신대 신학과에 재학중인 분의 발언도 있었습니다.

자기의 생각을 미리 적어와 차분히 읽어주셨습니다.

낭독한 글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4월 16일 그 날을 기억합니다”

 

ⓒ 이명수

 

마지막으로 수원촛불에 함께 해주신 단원고 유가족 창현아빠와 정인아빠를 모셨습니다.

지난 4월 KBS에서 보도된 창현군의 영상도 함께 보았습니다.

 

아버님의 말씀이 수원역에 쩌렁쩌렁 울려퍼졌습니다.

자식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위해 끝까지 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에

눈시울이 글썽합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 이명수

 

지난 이 주일 동안 받은 5천여명의 서명지도 전달해 드렸습니다.

8월 15일까지 더 노력해서 50만명 서명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 여러분.

 

지쳤다고 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포기하기엔 더더욱 이릅니다.

8월 15일. 서울에서 만납시다.

수사권, 기소권 있는 특별법 제정될 수 있도록

유가족과 함께 합시다~!

 

* 유가족과 시민이 요구하는 특별법에 모든 것! 

확인하고, 친구들에게 알려요!

416 세월호 특별법의 모든 것!

 

 

 

공감버튼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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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행동한다"[세월호]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행동한다"

Posted at 2014.08.01 11:16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행동한다"

 

7월 31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경기지역 목회자 릴레이 단식 시작

 

 

세월호 참사 107일째이자 수원역 시민분향소 92일째인 지난 7월 31일

 

 

<경기생명평화기독교행동>소속 목회자 분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릴레이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끝까지 밝혀주겠다"는 많은 시민들의 바람과는 달리

특별법은 국회와 청와대 앞에서 멈춰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날 많은 목회자분들과 연대하는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가장 뜨거운 폭염에 땀이 비오듯 쏟아졌지만 우리의 행동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거짓된 정권이 진실을 밝히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마치 독사에게서 꿀을 원하는 것과 같다.

진리를 위해 앞장서야 할 목회자들이 거짓을 보고 그냥 넘어간다는 것은

양심적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단식농성 첫날, 이종철 목사

기자회견문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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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 우리가 만들려는 세월호 특별법[자료집] 우리가 만들려는 세월호 특별법

Posted at 2014.07.28 15:22 | Posted in 자료실






  1. 잘 보고 가요. 오늘도 상쾌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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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세월호 인권활동 119 특별모금 안내[모금] 세월호 인권활동 119 특별모금 안내

Posted at 2014.07.28 14:57 | Posted in 공지사항




'아무 것도 없이’ 세월호 참사 이전으로 되돌아 갈 수 없습니다. 
존엄의 가치를 지키고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인권활동119 특별모금을 시작합니다.

 

0416 잊지 않겠다는 그 약속, 인권활동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존엄과안전위원회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유가족들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모이고 행동할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애도를 받거나 애도를 하는 데에 누구도 배제되지 않도록, 안전을 위한 권리와 책임의 구조를 밝혀 모두가 평등한 존엄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행동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비도 빠듯한 인권단체들의 분담금만으로 존엄과안전위원회 활동비를 충당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권재단사람은 인권활동119기금을 모아 존엄과안전위원회에서 기획하는 인권활동들을 지원하겠습니다. 인간존엄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희망으로 한 발 한 발 내딛는 인권활동가들에게 인권활동119기금 참여로 힘을 보태주세요.


인권활동119기금으로! 
▶ 평등한 애도를 위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 생존자 인터뷰 진행비를 지원합니다.  
▶ 존엄과 안전담론을 만들어가기 위한 토론회 기획, 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합니다. 
▶ 경찰의 집회방해를 감시하는 시민채증단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합니다.


모금참여하기

▶ 직접계좌입금 : 신한은행 140-010-130669 (재단법인인권재단사람)
▶ 온라인 자동이체 바로가기 (인권활동119기금 선택)

 

문의 : 인권재단사람 모금기획팀 정욜 02-363-5855 saram@hrfun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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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원시민, 행동하는 이들의 외침![세월호] 수원시민, 행동하는 이들의 외침!

Posted at 2014.07.24 14:11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수사권, 기소권 있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하라!


세월호 100일

기억하고 행동하는 이들의 외침!


수원시민, 하루한끼 동조단식에 참여해주신 분들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24일) 서울에서 만납시다!







* 인증샷을 추가합니다. 다산인권센터 벗바리이신 박효진 선생님이 오늘 한끼 동조단식을 하면서 인증샷을 보내주셨어요. 사진찍는데 제자들이 함께 해주었다고 너무 흐뭇한 표정입니다. 박효진 선생님 글과 함께 사진 올립니다.


오늘 세월호 참사 100일 입니다. 아직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고 약속했던 특별법도 소식이 없습니다. 어제오늘 1박2일 안산에서 서울까지 유가족과 시민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빗속 도보행진을 했습니다.
마음은 그곳에 같이 하나 학교에 묶여 있어 유가족들 곁에서 우리 아직 기억하고 있다고 힘내시라고 동조단식 했습니다. 수원에서 하는 100인 동조단식이고요, 다산인권센터에 사진 보낸다는데 아이들이 끼어들어 같이 찍네요.
제 가족이라 제 학생이라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지지가 필요할까 여겨지고 역지사지로 저도 그렇게 행동하려 합니다. 다들 함께 하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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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은 협상, 정쟁의 대상이 아닙니다.[세월호] 특별법은 협상, 정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Posted at 2014.07.22 16:29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세월호 특별법은 협상, 정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특별법 제정, 우리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세월초 참사 100일을 이틀 앞둔 오늘(22일) 새벽, 40여일전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밝혀졌다는 경찰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시신의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유병언 일가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와 체포작전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의 ‘한 조각’도 채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세월호 참사의 본질인 냥 유병언 체포작전을 과대포장한 정부와 일부 언론의 태도에 있습니다. 이번 참사의 모든 책임이 유병언에 있는 냥 호들갑 떨고 있지만 정작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어 문제입니다. 


오는 7월 24일은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아직도 팽목항엔 실종자 가족들이 있고, 국회와 광화문에서는 유가족들이 단식농성 중에 있습니다. 석 달이 넘는 시간,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생존자 가족들은 단 한 가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그것입니다. 돈도 보상이나 배상도 아닌 ‘우리 아이가, 우리 가족이 왜,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싶다’는 것, 그리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는 것. 이를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는 것, 이것이 왜 국회앞에서 막혀야 합니까. 이것이 왜 정쟁의 대상이 되고, 협상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까. 



새누리당, 당신들은 감추고 싶은 것이라도 있는 것입니까!


유가족과 350만 시민들이 서명한 특별법. 핵심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다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앞으로는 수사권, 기소권에 대해 사법체계를 뒤흔든다는 이유로, 뒤로는 유가족이 ‘보상과 과도한 특혜’를 요구한다는 악의적인 소문 퍼뜨리기로 특별법의 취지를 완전히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에 부화뇌동하는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의 폭력행사까지, 단식농성중인 유가족들의 마음을 두 번 세 번 갈가리 찢어놓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세월호 관련한 검찰수사, 무엇을 밝혔습니까. 그동안 대형 참사와 권력형 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어땠습니까. 검찰이 권력과 자본의 휘둘림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실 때문에 유가족들은 더욱더 수사권과 기소권을 특별법에 명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임에도 불구하고, 보상과 특혜 운운하며 희생자를 두 번 죽이고 생존자를 비롯한 유가족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는 것입니까. 무엇이 두렵습니까. 무엇을 감추고 싶은 것입니까. 참사 100일을 앞둔 지금, 전향적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진상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위해 이번 특별법은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세월호 특별법은 이런 저런 정치적 조건과 이해득실을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마지막 경고입니다.


[링크] 민변이 발표한 사법체계 뒤흔다는 새누리당의 주장 반박


새정치민주연합, 도대체 야당의 역할을 하고는 있는 것입니까!


세월호 특별법이 가로막힌 이유가 비단 새누리당 탓만은 아닙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의원 130석을 차지하고 있는 제1야당으로서 이번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누구보다 더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730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수원영통에 ‘천막당사’를 차리는 등 유가족과 시민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선거에만 올인하는 모습에 실망스럽다 못해 분노를 자아내게 합니다. 천막당사에는 ‘세월호 특별법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는 구호가 보기좋게 걸려있습니다. 애초 새누리당과 합의했던 7월 16일 제정은 물건너 갔고, 참사 100일을 앞둔 지금까지도 특별법의 ‘특’자도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아직 힘이 없다고, 선거에서 표를 몰아달라고, 수원영통에 천막당사를 차리는 ‘쇼’를 하지 마십시오. 천막은 수원영통이 아니라 국회와 광화문에 치십시오. 지금,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주지 못하는 야당은 그 존재가치가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수원시민 여러분, 24일 함께 행동해 주세요!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생존자들은 참사 100일이 가까운 지금도 무간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라는 질문은 국회와 청와대 앞에 막혀있습니다. 이 참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잊지 않겠다’ ‘행동하겠다’ 다짐했습니다. 수십 명의 사람들이 길바닥에서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매주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목숨을 걸고라도 가족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는 유가족들이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수원시민 100인 행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23, 24일 동안 하루, 한끼 단식에 동참해주십시오. 우리의 의지가 유가족들과 정부, 국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2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월호 참사 100일 촛불집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십시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위한 행동입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행동입니다. 


결국,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것입니다.


► 하루, 한끼 동조단식 함께 하신 분들은 인증샷을 sewolhosw@gmail.com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세월호 참사 100일, 하루 전인 23일(수) 저녁 7시 30분. 수원역 시민분향소에서 촛불문화제가 있습니다.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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