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화학사고 대응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가 만들어졌습니다.수원시 화학사고 대응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가 만들어졌습니다.

Posted at 2016.03.23 11:40 | Posted in 논평,성명,보도자료


1. 3월 21일 수원시 화학사고 대응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이하 알권리 조례)가 통과 되었습니다. 이번 조례는 시민사회와 수원시가 1년여 노력한 결과로 만들어진 조례 입니다. 이번 조례에는 화학사고 위기대응과 지역주민들의 알권리 보장이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2. 알권리 조례는 2014년 있었던 물고기 집단 폐사 사건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2014년 10월 31일 삼성전자 우수토구에서 물고기 1만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하였습니다. 처참한 죽음이었지만 가해자인 삼성은 하청업체의 실수라며 하청업체만 날렸습니다. 관리해야 하는 수원시는 해당 공무원이 시료분석도 하지않고, 제대로 된 절차도 밟지 않는 등 위기관리 대응의 부실함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는 대책위를 구성하여, 수원시에 합동으로 조사단을 꾸리자 제안했고, 시민사회/수원시/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이 구성되었습니다. 물고기 폐사의 원인들을 규명하는 과정은 어려웠습니다. 조사에 일체 응하지 않은 삼성의 비협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원인규명을 할 수 없어진 민관합동조사단은 전후 상황에 대한 분석과 이전 사례 검토등을 통해 이번 사건이 화학사고라고 규정 내리며 시민사회와 삼성, 수원시에 권고를 내렸습니다. 이번 통과된 알권리 조례는 바로 민관합동조사단의 권고안에 포함 된 내용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클릭해주세요.
[삼성] 물고기 집단폐사 언제까지 모르쇠 할 것인가? http://www.rights.or.kr/547    

"물고기 집단폐사 등 수질오염 조례재정 필요"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322_0013551869&cID=10803&pID=10800

3.  알권리 조례는 화학물질로부터 시민이 안전할 권리를 위한 시장의 책무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행정지원(화학사고 위험등급 설정비상대응계획 수립고독성물질의 감시 및 화학물질정보센터 설치운영 등), 화학사고위원회의 설치구성시민의 알권리 실현을 위한 화학물질정보공개 및 평가에 관한 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화학물질을 감시하고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할만합니다알권리 조례는 물고기 집단폐사 사건을 계기로 민(시민)과 관(수원시)가 합동으로 조사하고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조례가 만들어 졌다는 점에서 참 소중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클릭해주세요.
수원시 백정선 시의원, 화학사고 대응 및 지역주민 알권리 조례 대표 발의  http://www.newsquick.net/news/articleView.html?idxno=83153
  
4. 하지만 알권리 조례는 통과보다 이후가 중요합니다살아 숨쉬고지역주민들의 삶 속에서 꺼내볼 수 있는 조례가 되기 위해서는 시행규칙을 제대로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사문화 시킬 조례가 아니라면조례 통과와 함께 화학사고관리위원회의 구성과 비상대응계획의 수립화학물질정보센터를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발빠른 계획이 필요합니다수원시민들이 찾아볼 수 있도록 홍보하고조례를 알리는 과정 역시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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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살어(魚)의 추억[기고]살어(魚)의 추억

Posted at 2015.06.02 13:41 | Posted in 활동소식/기고문 모음

물고기가 죽었다. 작은 치어부터, 성어, 저 물 밑에 가라 앉아 아무도 모르게 숨 쉬고 있었을 생명들 모두가. 사라진 생명의 가치를 수로 헤아릴 수 있을까만은 적어도 1만 마리, 많게는 3만 마리의 물고기가 하루 아침에 죽어나갔다. 배가 터지고, 물가 돌 위로 튀어 올라와 죽어있는 생명들. 사건의 처참한 광경은 물고기들이 죽기 직전까지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잔인한 집단 ‘살어(魚) 사건’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수원시는 삼성전자 우수토구에서 공사 중 흘러나온 물로 인해 물고기가 집단폐사 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그렇다 하기엔 석연찮은 점이 있었다. 처참한 집단 폐사가 일어난 사건 현장의 보존, 물과 사체의 분석. 사건이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지만, 이 사건은 묘하게도 사건 현장의 보존이 안 되었음은 물론이고, 사체 또한 분석도 하지 못한 채 사라져 버렸다. 현장에서 체수한 물 역시도 체수한 이들에 따라 그 분석 결과가 다르게 나왔다. 하천 관리 주체인 수원시의 체수 결과 ‘이상 없음’, 사건 당사자인 삼성의 체수 결과 ‘이상은 없지만 안 알려줌’, 시민단체의 체수 결과 ‘맹독 물질 시안과 마취제 성분인 클로르포름 검출’. 어떤 것이 진실인지, 죽어간 물고기만이 알고 있겠지만, 죽은 물고기는 말이 없다 했던가? 물고기와 함께 진실은 묻혀 버렸다. 그 이후 시민단체와 수원시는 물고기 집단 폐사 원인 규명을 위해 민관합동대책단을 꾸렸다. 하지만 이 역시도 삼성의 비협조로 인해, 원인 규명보다는 이후 대책과 권고안 마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사건 초기부터 일관되게, 복원에 힘쓰겠다는 삼성. 원인 규명도 안 되는 복원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끈질기게 물어도, 복원에 힘쓰겠다고만 한다. 뒤로만 시민단체를 찾아다니며 ‘미안하다’, ‘복원하겠다’는 약속을 ‘구두’로만 했다. 공문으로 이야기해달라고 해도, ‘구두’로만 할 수 있다는 이 뻔뻔하고, 비협조적인 기업을 어찌해야 할까? 이미 알고 있었지만, 또 한 번 삼성의 발뺌 신공을 제대로 느낀 사건이었다. 

사건 이후 7개월여가 지났다. 검찰수사 결과, 현장보존과 사체, 물 시료를 제대로 분석해 놓은 결과가 없기에 삼성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가 되었다. 원천리천은 다시 물고기가 돌아왔다. 복원이 아니라 자연 재생능력으로 말이다. 시민단체들은 귀 꽉 틀어막은 삼성과의 대화보다는, 더 많은 이들과 이 사건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원천리천 물 축제를 진행했다. 시민들과 함께 하천의 소중함을 느낀 귀한 시간이었다. 7개월여간 진행되었던 민관대책단의 보고서 작업도 끝났다. 지난 5월 11일 보고회에서 민관대책단 전문가들은 수원시와 삼성 등에 권고를 내렸다. 이번 사건이 단순한 환경오염 사고가 아닌 화학물질에 의한 사고라는 것, 그렇기에 화학물질 알 권리와 기업의 책임, 지자체의 사고방재계획 마련과 조례 등을 만들라는 권고안이었다. 이제 이 권고안을 시행하고 구체화하는 일만 남았다. 알게 모르게 진행된 7개월여의 싸움은 이렇게 일단락이 맺어졌다.


물고기 떼죽음 사건은 지역에 환경과 안전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지금은 물고기지만 이후엔 모두를 향해 돌아올 수 있다는 것, 그러므로 지역사회에서 안전과 환경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자는 것이다. 더 정확하게는 화학물질에 대한 지역사회의 알 권리 문제에 대한 고민 말이다. 내가 사는 주변에 있는 기업이 어떠한 화학물질을 사용하는지, 유출되었을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지역주민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권리가 필요하다. 이 권리를 지역사회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소통해야 한다. 우리 모두의 안전과 환경을 위해서 말이다. 마지막은 늘 새로운 시작을 꿈꾸게 한다. 물고기 떼죽음 사건 이후, 함께한 활동가들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같이 모여 다니며 공부도 하고, 어떻게 나가야 할지 이야기도 한다. 화학물질 감시 지역주민 모임을 만들자, 기업 감시 활동을 하자... 하고픈 것도 많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아졌다. 더 나은 삶과 지역사회를 위해서 말이다. 

물고기 떼죽음의 원인은 무엇인지 정확히 규명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선전전을 하며 인근 동네 주민들에게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위치한 원천리천에 심심치 않게 물고기가 죽어나간다는 것이다. 원인이 규명되지 않는 한 사건은 재발된다. 제발 그 기본적 상식을 삼성이 알게 되길 바랄 뿐이다.


2015. 5. 27 인권오름

랄라(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원문보기> 

[인권오름] 살어(魚)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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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물고기 집단폐사, 언제까지 모르쇠 할 것인가[삼성] 물고기 집단폐사, 언제까지 모르쇠 할 것인가

Posted at 2015.01.21 15:12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 다산인권센터


물고기 1만여 마리가 수원 삼성 앞 원천리천에서 죽은지 3개월.

지지부진한 조사활동은 삼성의 비협조와 수원시의 의지 없음으로 인해

정확한 원인규명이 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 물고기 집단 폐사 사건에 대한 책임, 더이상 미루지 마라.




ⓒ 다산인권센터


수차례 기자회견과 공문을 통해 삼성의 협조를 요청했으나

삼성은 단 한차례도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수원시가 구성한 「원천리천 삼성우수토구 물고기집단폐사 민관대책단(이하 민관대책단)」의

현장조사 협조요청에도 '시민단체는 안된다' '공무원만 출입하라'고

'구두'로 전달해 오기도 했습니다.


ⓒ 다산인권센터


오늘(1/21) 삼성전자 중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환경정의> 유해화학물질팀장 이경석님의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 다산인권센터


물고기 떼죽음 발생 직후 수원시는 물고기 사체 분석도 하지 않았고

삼성은 그 책임을 수원시에 떠넘기고

수원시와 시민단체가 함께 구성한 민관대책단의 조사 협조에도 응하지 않고

도대체 '초인류기업' 삼성은 언제까지 누추한 꼴을 보일지 걱정스럽습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공장 물고기 떼죽음, 현장 조사 거부당해" | 프레시안


위 프레시안 기사에 따르면 삼성이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는 우리의 주장에 대해

삼성 관계자가 관련한 언급을 했구요. 가관입니다.


대책단에 환경단체뿐 아니라 노동, 인권단체도 들어가서 삼성전자가 쓰는 전체 화학물질을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있어 난감한 상황이다. 대표를 정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정리가 안 됐고, 정해지면 수원시와 협의하겠다

삼성 관계자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대책단에 우리 같은 인권단체가 들어가서 곤란하다구요?

삼성 관계자 여러분, 혹시 '환경권'이라고 들어나 보셨나요?

대표를 정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정리가 안됐다구요?

요즘 적반하장(賊反荷杖)이 유행인가 봅니다.


ⓒ 다산인권센터


오늘 기자회견 후 사고 발생지역인 원천리천에 들어갔습니다.

사건 이후 몰살 당한 물고기들은 수거되고

다시 조그만 물고기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 다산인권센터


자연과 생명의 힘은 그만큼 강합니다.

탐욕스러운 기업의 이윤에 몰살당해도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 다산인권센터


우리의 책임은 이 사고의 원인을 밝혀내고

참혹한 죽음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 책임의 핵심은 '삼성'입니다.


자꾸 '구두'로만 하지 말고, 공식적인 입장과

민관대책단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그 첫번째 시작입니다.


말로만 '친환경기업' '자연보호' 외치지 말고

몸으로 좀 보여야 할 때가 안됐나요?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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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들의 명목을...물고기들의 명목을...

Posted at 2015.01.06 10:46 | Posted in 활동소식/기고문 모음


ⓒ 김현창



지난해 10월 말 수원 삼성전자 옆 원천리천 3km에 걸쳐 물고기 사체 1만 마리가 떠올랐다. 내장이 터지고 등이 휘고 머리와 꼬리 색깔이 변한 상태였다. 동자개·가물치·얼룩동사리·꺽지·붕어 등의 집단 폐사된 물고기들은 물이 없는 곳까지 밀려 나와 극심한 고통 속에 죽어갔다.

물고기들의 목숨을 뺏은 시간은 짧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원천리천은 작은 하천이지만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곳이었다. 광교 신도시 건설로 물고기들이 거의 살지 못하다가 최근 몇 년 동안 생태계가 회복되면서 개체수가 늘어가는 살아나는 하천이었다.

삼성도 수원시도 아닌, 시민단체들이 삼성 방류구에서 물을 채수해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맹독성 물질인 시안과 발암물질로 추정되는 클로로포름이 검출되었다.

삼성전자는 사건 이후 “원천천 물고기 폐사는 삼성전자에서 오폐수 정화공사를 맡은 업체에서 소독제의 일종인 차염소나트륨이 과다 포함된 물을 방류됐기 때문”이며 피해범위도 500m에 불과하다는 자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자신들의 책임을 하청업체에 떠넘기고 피해범위조차 신뢰할 수 없는 내용을 말했다. 한술 더 떠, 수원시는 물고기 사체와 하천수를 검사하지 않았다. 부주의인지 의도적인지 알 수 없게 중요한 증거를 소멸시켰다.

사건 발생 40여 일만에 공식적으로 삼성과 시민사회단체의 면담자리가 있었다. 하지만 성의 없는 답변과 책임회피식 발언은 삼성이 이 사건을 제대로 해결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들게 만들었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한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할 내용이 없다는 이야기만을 반복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한 것은 매년 삼성이 발표하는 지속가능보고서에 나오는 수질 오염 및 환경 분야에 대해 발표한 내용, 물고기 집단폐사에 대해 삼성의 대처내용 등을 묻는 기본적인 내용이었다.

또한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사건 해결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소통협의체를 꾸리자는 원론적인 수준의 것이었다. 기본 중의 기본사항들도 제대로 답변하지 않고, 외면하는 삼성은 과연 물고기 집단 폐사 및 지역 환경보전에 대한 고민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

물고기 몇 마리 죽은 게 무어 대수냐고 묻기도 한다. 생태계가 어떻게 순환하는지 알면서도 하는 질문일 테니 굳이 답할 필요 없겠다.

다른 것 다 차치하고라도 맹독성 물질이 하천에 흩뿌려졌는데도 수원시가 중요한 증거물을 소멸시켰다. 일류 기업이 책임을 하청업체에 떠 넘기고 자신들이 줄기차게 외쳐왔던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방기한다. 기업과 지방정부가 묘한 사이클로 돌고 돈다.

생태계 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은 생태계 파괴 가해자이며 동시에 가장 큰 피해자이기도 하다. 당장은 물고기 만 마리가 죽었지만, 진실을 은폐하는 자들의 순환계가 돌고 도는 한, 나중은 어찌될지 모른다. 지금 막을 수 있는 것을 못 막는 짓을, 버젓이 눈 뜨고 당하고 있다. 물고기들의 명복을 빌 뿐이다.

2015. 1. 6. 경기일보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원문보기>

[경기시론] 물고기들의 명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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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물고기 집단 폐사 사건에 대한 책임, 더이상 미루지 마라.[삼성] 물고기 집단 폐사 사건에 대한 책임, 더이상 미루지 마라.

Posted at 2014.12.24 14:49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지난 10월 31일 오전. 수원 삼성전자 옆 원천리천에서 물고기 사체가 떠올랐습니다.

내장이 터지고, 등위 휘어서, 머리와 꼬리의 색깔이 변한 물고기들은 1만여 마리가 되었습니다.

물이 없는 곳에서 죽은 채 발견 된 물고기들은 극심한 고통 속에 죽어갔다 추정됩니다.

삼성 옆 하천에서 삼성이 방류한 하천수에 의해 죽어간 물고기.

작은 하천이지만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곳이었습니다.

1만여마리의 물고기, 말조개.. 생태계 파괴는 단 몇시간에 이루어졌습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오염물질 유출…원천천 물고기 떼죽음 | 한겨레

삼성전자 수원 원천리천 우수토구 물고기 집단폐사 침묵 | 데일리환경



시민단체는 삼성 방류구에서 물을 채수하여,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분석 결과 맹독성 물질인 시안과, 발암물질로 추정되는 클로르포름이 검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왜 그런 물질이 거기서 검출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삼성 옆, 하천에서 삼성이 방류한 물에서 죽어간 물고기들. 누가 책임인지, 그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시민단체가 의뢰한 수질검사결과



시간이 흐르지만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원시와 삼성의 부실한 사건대응과 물고기 사체와 하천수를 검사하지 않은 부주의한 대응에 증거가 소멸되고,

진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화가 납니다.



사건 당사자인 삼성은 사건이 2달여가 지나도록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사건 초기 삼성은 비공식적으로 시민단체를 찾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그 이후 지난 12일 사건 발생 40여 일만에 공식적으로 삼성과 시민사회단체의 면담자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성의 없는 답변과 책임회피식 발언은 삼성이 이 사건을 제대로 해결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한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할 내용이 없다는 이야기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한 것은 매년 삼성이 발표하는 지속가능보고서에 나오는 수질 오염 및 환경 분야에 대해 발표한 내용, 물고기 집단폐사에 대해 삼성의 대처내용 등을 묻는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또한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사건 해결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소통협의체를 꾸리자는 원론적인 수준의 것이었습니다.

기본중의 기본사항들도 제대로 답변하지 않고, 외면하는 삼성은 과연 물고기 집단 폐사 및 지역 환경보전에 대한 고민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 지난 12월 23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다산인권센터 안은정 활동가


삼성 우수토구 물고기 집단폐사 원인 및 대책에 대한
‘삼성전자의 책임행동 요구안’



1. 공개사과
 - 원천리천 삼성전자 우수토구로 인한 물고기 집단폐사에 대해 지역일간지를 비롯한 언론에 사과문 게재

2. 우수토구 물고기 집단폐사
⓵ 사건 원인에 대한 조사 및 결과
⓶ 사건 발생 이후 취한 조치와 결과
 - 사고시점 수질분석 및 물고기사체 분석 시험결과 등
⓷ 원천리천 방류하천 생태 현황 보고서
⓸ 삼성 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유해화학물질 목록공개
 - 제품생산공정 도식화 (폐수 사용량 포함)
 - 경기도에 허가받은 화학물질 원료 및 사용량
⓹ 삼성 환경안전사고대응 시나리오 공개

3. 향후 대책
⓵ 우수토구 유해물질 방류 감시시스템 설치
⓶ 생태독성 피해범위 조사 및 복원방안 
⓷ 원천리천 복원을 위한 민,관,기업 공동행동

4. 소통기구 구성
⓵ 환경.유해화학물질 지역사회 소통 위원회 구성
- 삼성전자에서 취급 또는 배출하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보수집, 노출평가, 방제계획 수립 등을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 지역사회에서 추천한 각 분야전문가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소통 위원회를 구성.


혹자는 물고기 몇 마리 죽었다고 왠 호들갑이냐고 그럽니다.

하지만, 1만여마리 물고기의 떼죽음은 인간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그 전에 사실관계를 밝히고, 이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더이상 눈가리고 아웅하지 맙시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부근서 물고기 떼죽음 당했는데…수원시, 시료 채취도 안하고 “이상 없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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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 노동자 사망, 삼성이 책임져라!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 노동자 사망, 삼성이 책임져라!

Posted at 2014.04.16 11:00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지난 3월 27일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서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누출로 인해 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서 이산화탄소 누출 1명 사망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3/27/0200000000AKR20140327062651061.HTML?input=1179m

노후화 된 소방설비, 제대로 되지 않은 안전점검. 이번 이번 사고는 삼성의 안전불감증과 안전대책 부재로 인한 인재입니다. 삼성은 즉시 사과를 했고, 이 문제에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노동자 사만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규명 없이 얼마나 실효성 있는 대책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이번 이산화탄소 누출건 역시도 삼성의 관리감독 부실과 안전대책 부재, 사건을 투명하게 처리하기 보다는 뒤덮기 급급한 모습을 보이며 공분을 샀습니다.

1. 자체 소방대 3119가 출동했지만 사망한 노동자를 찾는데 1시간이 걸렸습니다. 과연 그 시간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제대로 해명이 되어야 합니다.

2. 사고현장에 cctv가 없다며, cctv 자료 공개를 전면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진상 파악과 제대로 된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 cctv가 공개되어야 합니다. 

3.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은 진행하는지 확인되어져야 합니다. 사고 당시 노동자들 대피가 되었느지 확인되어져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다면  
 

140331 삼성 수원 이산화탄소 질식 사망 공동성명_최종.hwp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삼성의 업무상 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소방법 위반으로 삼성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 자료를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140410-co2사망_삼성고발_기자회견_자료.hwp





제발 철저한 조사가 진행되길 바랍니다.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삼성의 인명경시, 안전불감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조사, 진상규명이 되어야 합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죽음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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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약속]신화 '오빠들' 좋아하던 황유미, 그녀가 남긴 것[또하나의 약속]신화 '오빠들' 좋아하던 황유미, 그녀가 남긴 것

Posted at 2014.02.24 16:18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위 사진은 민중의소리에서 퍼왔습니다. http://www.vop.co.kr/A00000720161.html


신화 '오빠들' 좋아하던 황유미, 그녀가 남긴 것

[연속기고 ①] 신화를 추억하는 30대 동년배가 유미 씨에게


다산인권센터가 <또 하나의 약속> 영화 후기를 ① 신화와 황유미, 우리 어린 시절의 꿈 ② 내가 다니던 삼성과 <또 하나의 약속> ③ 진성전자 이 실장님은 지금 누구를 만나고 계실까요?라는 주제로 3회에 걸쳐 <프레시안>에 게재합니다. <편집자>

가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아이돌 그룹의 이야기가 나오면 움츠러드는 나를 느낀다. 언제부터인지 아이돌 그룹의 이름과 멤버들, 노래 제목을 잘 모를 때가 많다. 생명력이 짧은 가요 시장의 변덕스러움 탓도 있겠지만, 먹고 살기도 바쁜 것이 제일 큰 탓일 것이다. 어른이 되어도 '오빠들만 좋아할 거야', '30대가 되어도, 40대가 되어도'라고 생각했지만, 서른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오빠들을 생각할 겨를은 없다. 그저 요즘 아이돌 그룹을 보면서 내 과거가 생각나 피식 웃음이 나올 뿐.

내 10대의 최고의 아이돌 그룹은 'H.O.T'였다. 그 시절 H.O.T는 상상 못 할 정도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었다. 같은 반의 젝스키스 팬들과 누가 더 멋지냐며 쌈박질도 좀 했고, 지금은 따라 부르지도 못하던 랩을 읊조리며 팬레터를 쓰기도 했다. 엄마에겐 독서실에 간다고 거짓말하고 팬클럽 창단식에도 가고, 어렵사리 콘서트 티켓을 '득템'해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풍선을 휘두르며, 오빠들을 부를 때의 쾌감이란. 안 해본 자는 모른다. 

그다음 나의 로망은 신화였다. 신화의 브로마이드로 방 안에 도배를 하고, 가요 프로그램에 신화가 나올 때면 녹화해서 보고 또 보고, 친구들하고 수다를 떨며 신이 나기도 했다. 신화 2집의 T.O.P는 진리였다. 용돈을 털어 서점에 있는 잡지들을 사 모으고, 친구들끼리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나눠 가졌다. 시험 기간보다 중요한 것이 오빠들의 컴백 무대였고, 암기 과목보다 중요한 건 오빠들 노래 가사였다. 그 시절 나에게 신화와 H.O.T는 공부에 치이고, 숨 막히는 학교에서 벗어나는 게 해주는 유일한 안식처였다. 

나의 오빠들은 여전히 TV에 나온다. 이제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최장수 아이돌로. 그들만큼 나도 나이가 들었다. TV 안의 그들이 더는 설레거나 좋지는 않다. 다만 나의 추억을 공유할 중요한 존재이긴 하다. 나 외에도 <응답하라 1997>의 시대를 살았던, 수많은 이들이 그러하리라. 
 
▲ 고 황유미(사망 당시 23세) 씨가 남긴 원조 아이돌 신화의 사진들. ⓒ다산인권센터

▲ 고 황유미(사망 당시 23세) 씨가 남긴 원조 아이돌 신화의 사진들. ⓒ다산인권센터


"우리 유미는 신화를 좋아했어요."

정말 그랬다. 유미 씨의 유품이라며 보여 준 노트와 사진첩에는 신화의 얼굴이 빼곡히 붙어 있었다. 유미 씨의 노트와 사진첩을 보며 과거의 나의 흔적을 보는 것 같았다. 얼굴 한 번 본적 없지만 비슷한 세대를 살았던 동질감, 신화에 대한 동료애(?)가 느껴졌다. 오래된 사진첩과 노트를 보며 상상해본다. 수업이 끝나길 기다려 속초 시내 서점으로 달려가, 어떤 잡지에 더 신화가 많이 나왔을까 비교하는 모습, 신화 멤버들을 사진을 정성스레 오려, 혹여나 삐뚤어지게 붙이진 않을까 조바심내는 모습, 신화의 테이프를 들으며, 사진첩을 보고, 혼자 웃었을 모습. 내 과거를 그려보는 것처럼, 그녀 역시 비슷한 시절을 겪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녀의 부모님은 아직도 신화의 얼굴이 빼곡한 사진첩과 노트를 간직하고 계셨다. 하도 많이 들여다봐서 이제는 너덜너덜해진 노트와 사진첩. 그녀가 정성스레 모았을, 그녀가 좋아했던 신화의 사진을 보며, 그녀의 부모님은 유미 씨의 얼굴을 떠올렸을 것이다. 딸을 먼저 보내고 7년 동안 딸의 흔적 한 자락이라도 붙잡으려는 부모님의 아픔이 눈에 선하다. 

신화를 좋아했던 그녀의 이름은 황유미. 나는 그녀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파르라니 깎은 머리, 곧 쓰러질 듯 위태롭게 앉아 있는 살아생전의 그녀 사진만을 만났을 뿐이다. 신화를 좋아하며 까르르 웃었을 듯한 10대의 그녀는 없었다. 그녀의 온몸을 잠식해갔던 고통스러운 병의 기운과 죽음의 흔적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그녀 생전에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을까? 그녀의 이름과 그녀의 사건이 온 국민의 입에 오르내리는 날이 올 줄이나 상상했을까? 어느 거대 공장의 부품처럼 살았을 그녀는, 이제 어느 영화의 여주인공이 되어 있었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의 여주인공, 황유미가 되었다.

신화를 좋아했던 10대 소녀는,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에 가기보다는 하루빨리 일하기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 힘들게 택시 운전을 하는 아빠에게 용돈을 드리는 것, 사랑하는 엄마에게 첫 월급으로 내복을 사드리는 것, 동생이 대학 등록금 걱정 안 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녀가 바란 소박한 것이었다. 삼성은 그녀의 소박한 꿈을 이뤄줄 수 있는 곳이었다. 세계 최고의 기업. 유미 씨와 같은 그녀들을 오퍼레이터라고 부르며 산업역군이라 칭해 주는 곳. 연기 없는 공장이라는 세계 일류 반도체 라인. 세계 일류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반도체 공장은 어린 여성 노동자들의 집합소였다. 속초에서, 군산에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여성들이 모여들었다. 
 
▲ 고 황유미(사망 당시 23세) 씨가 남긴 사진첩. '나의 연예인(가수) 사진 모음. 1997~1998년까지'라고 적혀 있다. 황유미 씨는 신화의 팬이었다. ⓒ다산인권센터

▲ 고 황유미(사망 당시 23세) 씨가 남긴 사진첩. '나의 연예인(가수) 사진 모음. 1997~1998년까지'라고 적혀 있다. 황유미 씨는 신화의 팬이었다. ⓒ다산인권센터

 
유미 씨도 그중 한 명이었다. 작업 물량을 맞추기 위해 쉬는 시간 없이 일했고, 동료인 언니와 동생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열심이었다. 일을 하다 보면 점심시간이 지나가기 일쑤였고, 화장실에서 빵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했다.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얼굴이 하얗게 되어도, 매일 피곤해도 그저 처음 해 본 일에 몸이 적응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이름도 알 수 없는 화학 약품이 건강한 세포들을 죽이고, 몸을 잠식해가고 있다고 느낄 수 없었다. '그저 감기일 거야, 그저 피곤해서 그런 걸 거야.' 화학 약품이 자신을 파괴한다고 생각할 수 없었던 건, 학교나 삼성에서 화학 약품에 대한 안전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23살의 유미 씨는 그렇게 사라져갔다. 같은 라인의 언니가 백혈병에 걸렸던 것처럼, 같은 공장의 어느 언니가 유산한 것처럼, 같은 회사의 엔지니어가 백혈병에 걸린 것처럼. 

그녀는 죽어서야 사람들의 머릿속에 기억되었다. 반도체 공정에서 직업병으로 죽어간 23살의 황유미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의 여주인공으로. 반도체 공정에서 일한 첫 산재 인정 노동자로. 그녀의 죽음이 알려진 이후 반도체 공정에서 일했던 피해자들의 제보가 줄을 잇고 있다. 

아직도 수많은 유미 씨들은 반도체 공정에서 일할 것이고, 아직도 수많은 유미 씨들은 투병 중일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수많은 유미 씨들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잔인한 순백의 방진복 속에 젊디젊은 20대 청춘들의 꿈이 묻혀 버렸다. 그저 반도체 공정에서 일했던 한 사람이 아니라, 그들은 누군가의 딸이었고, 누군가의 가족이었고, 누군가의 친구였고, 누군가의 사랑이었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었을 것이다. 직업병으로 잃은 것은 바로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었던 이들의 삶이었다. 신화를 좋아했고, 냉면을 좋아했고, 언젠가 돈을 벌어 대학에 가고 싶었을 유미 씨가 주인공인 그녀의 삶과 미래가 죽어간 것이다. 그녀들이 일했던 삼성은 몇십 명이나 되는 주인공들이 죽어간 비극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그러하기에 중요하다. 누군가의 삶을 앗아간 이들의 불편한 침묵. 그들의 침묵과 싸우려는 이들의 외침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수많은 주인공이 죽어간 이유에 관해 이야기하는 소중한 기회가 많은 이들에게 주어지길 바란다. 

신화는 20대의 풋풋함 그대로 유미 씨의 노트와 사진첩에서 빛나고 있다. 지금은 30대가 훌쩍 넘은 그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신화 멤버들과 같이 팬들도 같이 나이 들어갔다. 지금 내가 20대의 신화를 기억하는 30대 중반이 되어버린 것처럼. 아마 유미 씨가 살아있었다면 그녀 역시도 지금의 신화를 보며 자신의 10대를 추억하고 있을 것이다. 살아서 삶을 추억할 수 없었던 유미 씨.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삶에 애도를 표하며, 나와 함께 추억을 공유했던 그녀가 부디 하늘에서는 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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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화 상영을 가로막는 검은손은 누구인가?[이슈] 영화 상영을 가로막는 검은손은 누구인가?

Posted at 2014.02.06 14:20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영화 <또 하나의 약속>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멀티플렉스 개봉관들이 6일 개봉을 앞두고 개봉관을 축소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전 예매율과 관객들의 관심도를 볼 때 최소 500개 이상의 개봉관을 확보하는 것은 문제 없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노골적인 상영취소, 대관취소 등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노동인권지킴이>와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등은 오늘(6일) 영등포 롯데시네마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또 하나의 약속> 상영관을 늘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밝힌 현재까지의 경과와 문제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개봉에 즈음한 문제사례 


- 롯데 등 멀티플렉스 극장주들의 예매 취소 사례 중심으로 정리


○ 영화 ‘또 하나의약속’에 대한 대중들의 관람 열망을 알 수 있는 지표들 

 

1. 영화 또하나의약속 메인예고편 동영상 조회수 ‘1,064,222’ 

    (조회수 백만을 훌쩍 넘김. 지금 관객수 1300만을 달리는 ‘변호인’의 예고편 조회수가 114만 회인데, 이와 비교해 볼때도 영화 또하나의약속은 상영전에 벌써 1백만 조회수를 달리고 있어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 

 2. 2/3기준(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3위, 상영 예정작 중에서는 예매율 1위! 

 3.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 다음, 네미어 개봉작 중 검색순위 1위 수차례.

 4. 시사회 반응도 매우 뜨거움. 시사회 이후 개인투자 크게 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공중파 3사 영화소개 프로그램에 소개조차 되지 않았음. 심지어 어떤 프로그램에서는 영화소개 방송을 만들었다가 마지막에 고위관계자가 잘라버렸다고 함.


○ 더욱 큰 문제는, 2월 6일 개봉을 앞두고 대형 멀티플렉스 체인점들이 극장을 상식 이하로 적게 열고 있다는 것임. (참고로 극장 점유율은 CGV 40%, 롯데35%, 메가박스15%, 개인극장주 10% 정도임) 특히 롯데시네마는 노골적으로 상영취소, 대관 취소 , 가장 적은 상영관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음. 


○ 롯데시네마 예매 취소 사례


1. 금속노조 삼성전자 서비스지회 포항분회에서 2월 4일 ‘포항 롯데시네마’에 <또하나의약속> 전관을 예매하고 영화표도 받음.  그런데 영화관측에서 5일 돌연 전화를 하여 “환불 다 해 줄테니 취소 해 달라”, “그 시간에 원하는 영화 공짜로 보여 주겠다”고 함. 


2. 위와 똑같은 일이 ‘울산 롯데시네마’에서도 벌어짐. 


3. 서울대로스쿨 인권법학회 산하 ‘산소통(산업재해노동자와 소통하는 모임)’ 학생들이 영화 <또하나의 약속> 단체관람을 위해 ‘롯데시네마 서울대입구 지점’에 3주 전부터 지속적인 문의를 하였옴. 당시는 아직 상영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음. 2월 3일 오전, 해당 상영관 메니저가 서울대입구역 지점에서 상영이 확정되었으므로 단체관람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해옴. 그런데 4일 오전, 서울대입구역 지점에서의 상영이 취소되었다고 사죄 연락을 해옴. 이에 산소통에서는 해당 영화사측에 ‘대관’이라도 가능한지를 문의하였지만 해당 상영관에서는 개봉하지 않는 영화는 (영화DVD를 따로 가져오더라도) 상영해 줄 수 없다는 것이 롯데시네마측의 입장이라고 답변함. 


      ※ 보통 대관신청은 일반적으로 극장측에서 선호한다고 함. 왜냐면 성수기에도 극장의 사이드 좌석은 남기 때문에 대관신청을 통해 전 좌석 매진되는 것이 더 수익이 남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하나의 약속> 은 대관신청 마저 거절당하고 있음.


 4.  배우 조달환씨가 개인적으로 자신의 팬클럽 300명에게 2월 6일 개봉하는 <또하나의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2/4 건대 롯데시네마에 대관신청을 함. 건데 롯데시네마는 처음에는 가능하다고 했으나 두 시간 후, 기사가 나간 상황에서 돌연 취소 결정이 되었다고 통보함. 마찬가지로 연예인 ‘컬투’ 역시 롯데시네마 합정에 신청했으나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음.


 5. 제작두레 회원 000씨가 개봉일에 맞춰 지인들과 단체관람을 하려고 건대 롯데시네마에 2월 4일 오후5시 30명분의 단체관람을 신청해서 확정 받았으나 당일 오후8시 취소 결정이 되었다는 전화를 받음.


○ 롯데시네마 2월 6일 개봉작, 예매율 대비 극장수 비교

   (영진위 통합전산망 02월 05일 pm12:00 기준)

          또 하나의 약속  12개 예매율 3위(6.8%)  - 롯데 7개관

          프랑켄슈타인    79개 예매율 6위(2.7%)  - 롯데 81개관 

          레고무비        72개 예매율 9위(1.4%)  - 롯데 72개관

          굿모닝멘하탄    18개  예매율 26위(0.3%) - 롯데 19개관

   

   즉, 예매율 6위의 프랑켄슈타인은 롯데시네마에서 81개관을 열고, 예매율 26위인 굿모닝멘하탄은 19개관을 여는데 반해, 예매율 3위(개봉예정작 중 1위)인 또하나의 약속은 7개관만 여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일임. 또한 앞서 밝힌바와 같이 롯데시네마는 이미 예매한 티켓, 이미 약속한 대관이나 단체관람 마저 황당하게 취소시키면서까지 개봉관을 열지 않음. 


    무엇 때문에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 롯데측은 명확히 해명하고 지금이라도 상영관을 열어야 할 것임. 




   


○ 메가박스 또한 이틀전 수원영통, 광주, 신촌 등 여러 지점에서 돌연 예매 취소를 하였다가 다시 5일 상영관을 일부 여는 등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하고 있음. 


○ CGV도 상영관을 많이 열지 않는데다가 변두리 지역에만 배치를 함. 서울에서 CGV가 구로, 강변, 불광 세곳을 열었는데 구로와 강변은 평소 예술영화, 독립영화 위주의 극장임.  


○ 종합해보면 영화 상영을 하긴 하지만,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최소화 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달리 보기 힘든 상황임. 상영예정작 예매율 1위의 영화를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주들이 배척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스스로 밝혀야 함. 



 ※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펌) “...대기업들과 언론 사주들은 서로 복잡한 혼맥으로 연결되어 있다. 롯데와 삼성은 겉으로는 아무 관련 없는것 같지만 철저하게 그들만의 리그 그들만의 카르텔이 있는것이다..이런 재벌과 정권의 결탁은 국민을 더욱 불행하고 힘들게 만들 것이다..14.02.05”

 

 

 

 


 

[기자회견문]

 

영화 상영을 가로막는 검은손은 누구인가?
극장주들은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상영관을 늘려라!

 

 
삼성반도체 백혈병 피해노동자 고 황유미씨 가족의 실화를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이 2월 6일 천신만고 끝에 개봉을 한다.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영화이면서도 민감한 사회적 문제를 다룬 영화이기에 영화 제작 초기부터 제작비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도 이 영화가 만들어지길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모금으로 영화가 제작 되었고, 상영 또한 시민들의 마음이 모아져 열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또 하나의 약속 상영 외압설’ 등의 보도에도 나오는 것처럼, 이 영화의 상영관이 턱없이 적게 잡히고, 단체관람이 돌연 취소되고 있고, 예매 사이트가 열렸다가 닫히거나, 상영관이 잡혔다가 취소되는 사태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

 

특히 다른 상영관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롯데시네마의 경우 전체 영화 상영관 수가 현저하게 적은 점 등 외압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롯데 시네마 서울대 입구 지점에서 단체 관람을 신청했던 대학생들은 돌연 단체관람 취소 연락을 받았다. 대관 조차 불허되었다. 포항 롯데 시네마에서는 단체 관람을 신청 했던 사람들에게 ‘다른 영화를 상영해줄테니, 취소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좌석을 예매하고 비용을 지불하고, 영화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수없이 존재하는데도 일방적으로 영화상영을 취소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개봉 전부터 기대되는 영화 1위에 오르고, 네이버 영화 예고편 조회 수가 벌써부터 1백만 건을 훌쩍 넘기고 있다. 또한 영화진흥위 2월 5일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또 하나의 약속’이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서는 ‘또 하나의 약속’ 상영관을 늘려달라는 시민들의 청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이 영화를 보기를 원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극장은 일반적으로 예매가 저조하고, 입장관객이 1-2명만 들어와도 영화를 상영한다. 그런데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또하나의 약속’이 대규모 극장에서 상영되지 않는 다는 것에 우리는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 영화 상영을 원치 않는 검은손이 개입된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삼성반도체 백혈병 등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직업병 문제는 이미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이자,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영화 ‘도가니’처럼 영화 ‘또하나의 약속’ 또한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들추어 내고 더 많은 이들에게 진실을 알릴 수 있다. 하기에 이 영화의 상영은 더욱 중요하고, 더 많은 이들이 영화를 보고 사회적 문제를 함께 나눠야 한다.
 
영화를 볼 권리마저 박탈하고 있는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또 하나의 약속’에 담긴 사회적 문제가 알려지지 않길 원하는 검은 손은 누구인가? 영화는 한 시대의 반영이다. 시대의 고발과 반영을 거대 자본의 힘으로 억누르려 하지 말라. ‘또 하나의 약속’에 대한 관람 취소 및 외압을 즉각 중단하라. 더 많은 이들이 사회적 문제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상영관을 확대하라. 자본의 힘으로 시민들의 볼 권리를 박탈하지 말라. 아직도 이 영화의 주인공인 고 황유미의 유가족과, 수많은 삼성반도체,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자들이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의 외압과 횡포는 이 피해 노동자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또한 대형 멀티플렉스 관의 횡포는 많은 시민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우리는 대형 멀티플렉스관이 외압에 휘둘리지 않고, 영화를 사랑하고 진실을 알고자 하는 시민, 관객과 함께 하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이제라도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또 하나의 약속’을 기다리는 시민들과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상영관을 정상적으로 확대하라.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영화를 사랑하는 수많은 관객들에게 진실을 외면한 극장, 외압에 굴복한 극장으로 인식될 것이다. 

 

 

2014년 2월 6일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상영을 원하는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1. 이석기
    ㅅㅂ ㅋㅋ 영화 하나 상영하고 안하고 문제가지고 차암 열심히도 써놧다.
    여기에 쏟은 정성 반의 반만큼이라도 섬노예 사건에 기울일 생각은 없냐들?
    우파진영 허물에만 눈에 불을 켜고 사는 인권단체 여러분?
    이번 섬노예 사건에 인권단체들 일제히 침묵하는 이유가, 다들 말 꺼내기 힘들어서 그렇지
    '전라도' 이기 때문이란 거 모르는 사람도 있냐?
    니들이 무슨 인권단체냐 정치이권단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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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노동자 여러분, 할 수 있습니다![공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노동자 여러분, 할 수 있습니다!

Posted at 2013.06.27 11:13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의 권리찾기를 지지하는 각계 응원 잇달아”


6월 25, 26일 양일간 서울 수도권의 삼성전자 서비스센타(이하 서비스센타) 앞에는 이색 풍경이 이어졌다. 양일간 수원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및 동수원지점, 사당, 용산, 용인, 동인천에 위치한 서비스센타 앞에는 삼성전자서비스의 위장도급 의혹을 비판하고, 근로기준법준수를 요구하는 피켓을 든 사람들이 등장해 지나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금속노조 삼성지회, 삼성노동인권지킴이, 시민사회단체 등이 주축이 된 이들은 삼성전자 서비스 노동자들의 권리찾기를 지지하고, 삼성전자서비스의 위장도급 의혹을 고발하는  내용으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1인 시위를 통해서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와 도급계약을 체결했지만 사실상 삼성전자서비스와 직접고용관계 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삼성전자서비스의 노동조합 가입방해행위를 비판하면서 서비스센타 노동자들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각 지역 서비스센타에서 1인 시위가 이어지자, 삼성전자 서비스(주)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려고 애쓰는 모양새다. 본사가 위치한 수원센타에서는 관리자의 사진촬영과 방해가 있었지만, 지나가는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으며, 서비스 노동자들이 음료수를 건네는 등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6일 동인천 센타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한 기선 활동가는 "마침 오늘 동인천 센타 기사 면접이 있는 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한결같이 ‘삼성이 아니었어’라며 놀라워 했다"고 현장 반응을 전했다. 이곳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삼성직원이 아니었냐면서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이렇게 기사 면접을 보러 온 사람조차 당연히 삼성직원으로 생각할 정도로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을 삼성 직원으로 보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이들은 삼성전자서비스 직원이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이었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월 17일 국회정론관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의 근로실태와 고용관계가 폭로된바 있다.  삼성전자서비스(주)는 고용을 회피하기 위해 위장도급을 행하고 있다는 의혹은 물론 삼성이 근로기준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또한 민주사회를 변호사회와 서비스노동자들은 6월 25일 노동부에 삼성전자서비스를 근로기준법위반과 최저임금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위장도급 의혹을 밝혀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이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등으로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행동에 들어가는 한편, 노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삼성전자서비스(주)가 원만한 사태해결 노력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에게 노동조합에 가입하지 말 것을 강요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긴급하게 직접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민사회단체 차원의 공대위가 구성되기 전까지, 서비스 노동자들이 삼성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도록 노동자들을 응원하는 한편, 이 사건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당사자들인 서비스노동자들의 커뮤니티에는 자신들의 요구와 행동이 정당하는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는 의견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한 노동자는 앞으로도 정당한 권리찾기를 위해, 노동조합 가입 및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함께 경주해 나갈 것을 천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분위기를 전해왔다.



실제 전국의 서비스 노동자들이 노동조합 가입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이미 상당수가 노동조합 가입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1인 시위를 제안한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등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삼성전자서비스의 부당노동행위를 감시하고 서비스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행동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이들은 앞으로도 7월초에는 금속노조와 진보정당등 전국적인 조직이 참여해서 전국 동시다발로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을 갖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고민하고 있어, 노동조합을 준비중인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에게많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응원의 한마디씩 남겨주셈~!

  1. 순천
    노동자의 권리를 짓밟지 말아주세요
  2. 순천
    노동자의 권리를 짓밟지 말아주세요
  3. 순천 삼성서비스 노동자
    삼성,삼성서비스는 협력업체 직원을 직접 고용하라..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라..
  4. NExtworld=1
    노동자의 권리를 짓밟지 말아주세요..............................
  5. 서광주
    10년 근무하고 그만둔지 3년 좀 됐는데,,, 이제서야
    예전엔 지금보다 엄청 심했는데,,,
  6. 힘내세요...화이팅!!!!
  7. 힘내세요...화이팅!!!!
  8. 하늘이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대기업의 이런 횡포가 온 국민에게 알려지는 그날까지 힘내세요..
  9. 힘내십시오
    힘내십시요.. 저희도 함께 하겠습니다. 이런 횡포에도 꿈쩍하지 않는 삼성전자 앞으로 구매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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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삼성, 반복되는 불산누출[이슈] 삼성, 반복되는 불산누출

Posted at 2013.05.07 09:20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지난 5월 2일 삼성반도체 화성공장에서 또 다시 불산이 누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월 27일 불산누출 사고가 발생한지 100일이 채 안되는 날이었습니다. 3명의 하청 노동자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1월 27일 불산누출 사고로 4명이 부상당하고, 1명이 사망한 사고에서 우리는 삼성의 늑장대응과 사건 축소, 하청책임전가 등 초일류기업이 아닌 제대로 된 사고대응조차 못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특별근로감독 결과 삼성반도체 화성공장은 1934건의 산안법 위반 행위가 들어났습니다. 

신속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탓에 똑같은 사고가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52일 사고는 이미 예견 된 사고였습니다. 1월 누출사고 이후 삼성은 시정조치와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 위반사항을 어떻게 시정조치 했는지, 어떠한 안전대책을 만들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중대재해를 일으킨 사업장이면 고용노동부의 감시 역시도 더욱 철저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불법투성이 삼성을 제재하는 곳은 아무 곳도 없었습니다. 또한 삼성이 어떠한 화학물질을 사용하는지, 그 용도와 위험성은 얼마인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이번에는 불산이지만 다음번에 또 어떤 화학물질인지, 제대로 된 공개를 하지 않은 채 안전대책만을 마련했다고 이야기 하는 삼성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습니다.
 


하루 종일 뿜어내는 공장의 연기, 연이는 2번의 불산 누출. 지역주민들은 삼성이 두렵다고 말합니다. 하기에 지적당한 사항만을 시정 하는게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삼성반도체 화성공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 목록 공개와, 위기대응 매뉴얼,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업장을 제재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개정과 경기도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제기한 유해화학물질 조례가 조속히 시행되길 바랍니다. 도심 한복판에 더 이상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삼성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영업이익보다 시민들의 목숨과 삶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 삼성은 2004건의 산안법 위반 시정조치 내용을 공개하라!
- 삼성은 사용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목록을 공개하라!
- 고용노동부는 삼성을 방치하지 마라!
-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조속히 개정하라!
- 삼성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
  1. 잘보고 갑니당~~저희 블로그도 많이 이용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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