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에버랜드를 좋아하세요?봄날의 에버랜드를 좋아하세요?

Posted at 2014.04.16 11:50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에버랜드 좋아하세요?


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혹은 외로이 혼자가도 참 즐거운 곳이 에버랜드지요.


에버랜드에 노조가 있다는 사실 아세요? 


2011년 7월 삼성 무노조 경영의 마침표를 찍고 마침내 민주노조가 삼성 그룹 내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3년동안 노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노동자들과 함께 4월 12일 에버랜드에서 봄날을 만끽 했습니다.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에버랜드 노동자들 입니다. 오늘 하루는 손님들도 에버랜드 노동자들을 응원하는 날이 되었음 합니다. 얼굴 얘기 아니니까 오해 마세요. 에버랜드에 노동조합이 아주 잘~ 생겼다구요^^






이 날은 소도 출동해서, 손님들에게 풍선도 나눠주고, 지나가는 어린이,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소 탈 안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모든 이들의 로망을 위해 쉿!





간단한 문화제로 마무리. 당신의 노동에 감사합니다. 당신의 노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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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삼성, 부당해고된 조장희를 즉각 복직시켜라![이슈] 삼성, 부당해고된 조장희를 즉각 복직시켜라!

Posted at 2014.02.06 18:07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지난 2011년 에버랜드에서 일하다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해고된 조장희 부지회장에 대한 해고는 부당하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이승한 부장판사)가 1월 23일 삼성에버랜드 노동자인 조장희 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것입니다.

 

 

이에 <금속노조경기지부삼성지회>와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등의 단체는 5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노동위원회에게 항소하지 말것을 경고했습니다. 해고된 2011년 이후 2년 7개월 동안 피눈물 나는 억울함과 고통은 해고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고통이었습니다.

 

아래는 이번 판결전까지 있었던 관련 사건의 경과입니다.

 

삼성에서의 각종 해고, 부당노동행위 관련 사건, 소송 경과

 

 

1. 삼성노조 부지회장 조장희 해고무효 소송 건

 

① 2011년 7월 18일 조장희 부지회장(당시 부위원장) 개인정보 유출 등 8가지 이유로 해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② 2011년 10월 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구제신청 기각 당함

 

③ 2011년 12월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 신청

-> 2012년 2월 중앙노동위원회는 조장희 부지회장의 해고가 정당하다는 취지로 부당해고 구제신청 재심요구를 기각함.

 

④2014년 1월 23일 서울 행벙법원 중앙노동위원회의 판결을 깨고, 조장희 부지회장에 대한 해고는 부당해라고 판시.

 

 

2. 삼성노조 노조방해행위 부당노동행위 건

 

 

① 2011년 8월 26일/27일 삼성노조 노동조합 홍보 위해서 조합원들에게 유인물 배포

-> 에버랜드 사측은 유인물 배포를 방해하고, 노동자들이 받은 유인물을 회수함

-> 노조와 접촉을 못하도록 직원 출입구를 바꿈

 

② 2011년 9월 9일/ 16일 삼성노조 조합원 상대로 유인물 배포

->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유인물 배포 제지와 관련하여 부당노동행위 해당한다는 취지의 구제 신청하였으나 기각당함.

-> 2012년 5월 23일 - 에버랜드의 노조방해행위 부당노동행위 판결

: 에버랜드 사측의 8월 노조 유인물 배포행위 방해 행위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판결

: 반면 9월 유인물 배포 방해행위는 삼성일반노조 등 외부인사가 참여했다는 이유로 부당노동행위가 아니라고 판시.

 

③ 2013년 5월 13일

-> 서울 행정법원 삼성의 유인물 배포 방해는 모두 부당노동행위라고 판결

 

 

3. 삼성노조 회계감사 부당노동행위 건

 

 

① 2011년 7월 삼성노조 김영태 회계감사 노조가입 권유를 목적으로 회사 임직원 59명 이메일을 외부 메일로 전송함. 이에 대해서 에버랜드 측이 정보보호규정과 영업비밀보호서약 위반 등을 이유로 정직 2개월 내림

-> 이에 대해서 중앙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냈지만 중앙노동위원회는 징계의 이유와 양정이 모두 적절하다고 인정

->그러나 2013년 10월 3일 서울 행정법원은 김영태 회계감사에 대한 징계는 부당노동행위라고 판결.

 

 

이제 법원에서조차 삼성의 무노조 경영과 노동조합 탄압과 무력화 시도에 대해 부당하다는 판결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요지부동입니다.

 

우린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꿋꿋하게 활동하는 삼성노조와 함께 꾸준히 걸어 갈 것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의 삼성 해고자 조장희에 대한 해고무효소송 항소는 노동탄압이다!

 

 

지난 123일 행정법원은 의미 있는 판결을 내렸다. 삼성그룹 내의 첫 민주노조인 삼성노동조합의 부지회장 조장희에 대한 해고무효소송에서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을 취소하라는 것이 그 판결이다. 지난 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에 의해 밝혀진 ‘S그룹 노사전략문건이 삼성그룹이 작성한 것으로 판명 되며, 그 피해자인 조장희에 대해서 해고가 무효하다는 것이 판결의 취지이다. ‘S그룹 노사전략은 알박기 노조와 노동자 개인정보 수집 및 인권탄압을 통해 노동조합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S그룹 노사전략 문건에 나오는 것처럼 삼성노동조합은 삼성으로부터 노동탄압을 받아왔다. 해고, 징계, 개인정보 수집 등은 물론이고, 30여건이 넘는 고소고발을 남발하며 노동자들을 괴롭혀왔다.

 

 

삼성노동자들은 해고자가 되었고, 파렴치범이 되었고, 범법자가 되었다. 선량했던 노동자들은 법원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경제적으로 고통받고, 심리적으로 위축 되었다. 법에 명시되어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노동자들은 작업장 안에서 섬처럼 고립되어갔다.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곳은 없었다.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합리적 노사관계를 지원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중앙노동위원회도 이들의 편이 아니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번 해고무효소송 뿐 아니라 중노위 판정에 불복해서 행정소송을 낸 이른바 삼성지회 노보배포 사건에서도, 노조설립 이후 부당하게 정직을 당한 사건에서도 행정법원은 중앙노동위원회의 판결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중앙노동위원회는 행정법원의 판결에 번번히 항소를 하며 노동자들의 고통을 더욱 가중 시키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지원하기 위한 곳이다. 하기에 더욱 공정해야 하고, 노동자들의 인권을 지키는데 앞장 서야 한다. 이번처럼 사측의 노동탄압이 명백한 사건에 대해서 관행적으로 항소를 한다면, 중앙노동위원회가 사측의 노동탄압을 대리하는 기관이 되었다는 사회적 시선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무노조 경영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다. 헌법 유린, 노동권과 인권을 탄압하는 무노조 경영을 고수하는 삼성을 질타하는 판정을 내리는 것이 중앙노동위원회의 본 역할이다.

 

 

지난 2011년 삼성그룹 내 첫 민주노조 설립 직후 해고 된 뒤, 27개월이 흘렀다. 이 기간 동안 해고 노동자가 당한 고통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이 사회는 해고 노동자가 살아갈 수 있는 안전막이가 되어주어야 한다. 그 일에 앞장 서야 할 곳은 바로 노동담당 기관이다. 우리는 삼성의 노동탄압임이 명백한 사건에 중앙노동위가 관행적 항소를 진행하지 않기를 바란다. 힘을 가진 사측의 노동탄압 대리인이 아닌, 노동조합 활동자체를 방해하는 기업을 질타하는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 우리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이번 해고무효소송 항소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중앙노동위원회가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는 기업편에 서지 말 것을 요구한다. 만일 이러한 호소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이번 사건을 또 다시 법정으로 가져간다면 정의를 지키고자하는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

 

 

201425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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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삼성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수용하라![성명] 삼성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수용하라!

Posted at 2014.01.24 12:01 | Posted in 논평,성명,보도자료


▲ 삼성에 맞서 싸우는 조장희 금속노조 삼성지회 부지회장(왼쪽)




삼성그룹은 “삼성지회 조장희 부지회장의 해고는 부당하다”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수용하라



2014년 1월 23일 서울 행정법원은 노조설립을 주도한 조장희 삼성지회 부지회장에 대한 삼성 에버랜드 측의 해고가 정당하다는 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을 취소하고 부당해고라고 판결하였다. 삼성노동인권지킴이는 이번 판결을 환영하며, 무엇보다도 그동안 힘겨운 투쟁을 해오고 있는 삼성지회 노동자들과 조장희 부지회장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

앞서 조장희 부지회장은 노동조합 설립신고 필증이 교부된 2011년 7월 18일 에버랜드로부터 해고당하였다. 조장희 부지회장이 2009년 6월부터 2년여 간의 회사의 거래 내역이 담긴 자료와 임직원 신상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이유다. 하지만 회사 거래 내역은 세금계산서와 같은 이미 공개된 자료로 영업기밀의 가치가 전혀 없었다. 부당한 해고는 노조를 방해하고 탄압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 했다.
삼성이 작성한 노조파괴문서에 따르면 노조설립 주동자에 대해서 밀착 감시하고, 징계나 해고하라고 적고 있다. 결국 조장희 부지회장에 대한 해고 역시 삼성의 노조탄압 시나리오에 따른 부당한 징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셈이다.

삼성지회는 노동조합을 설립한 이후 에버랜드로부터 노조 간부들에 대한 징계는 물론이고, 부당한 고소고발을 수없이 당하고 있다. 소송은 시간과 돈의 싸움이다. 불행하게도 진실은 그 다음 순서일지 모른다. 그래서 삼성은 소송과 항소를 거듭해서 노동자들이 지치길 기다리는 전술을 사용하고,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포기하도록 하는 전술을 사용해 왔다. 노동자 단결권을 인정하지 않고 법마저 노동자 괴롭히기로 이용하는 삼성의 노무관리 방식이다.

더 이상 무노조 노조파괴전략은 유지될 수 없다는 사실이 속속 증명되고 있다. 에버랜드 노동자들과 삼성전사서비스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설립을 통해서 그것이 더 분명해졌다. 이제 아무리 삼성이 폭력적인 방법으로 노동조합을 없애려고 하여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이제는 알아야 한다. 또한 에버랜드 삼성지회와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등 삼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주적인 노동조합을 인정해야 한다.

서울 행정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삼성이 부정해온 노조파괴 문서 “S그룹 노사전략” 을 사실로 인정하며 판결의 근거로 삼았다. 따라서 삼성의 노조파괴 일환으로 제기된 노동자에 대한 해고 및 여러 소송들은 모두 취하되어야 한다.
아울러 해고가 정당했다고 판시한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은 설득력을 잃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판결에 대해서 중앙노동위원회가 항소를 하는 것은 삼성의 노동탄압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 아니며, 노동위원회와 삼성의 후안무치함을 만천하에 알리는 꼴이다. 어떤 실리도 명분도 찾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행정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며, 삼성의 발 빠른 수용과 조장희 부지회장의 원직 복직 등 후속 조치를 요구하는 바이다. 또한 이번 판결을 반성 삼아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되는 노조파괴전략을 폐기하고, 민주노조를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2014년 1월 23일
삼성노동인권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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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대해 알고 싶나요? 'THE 삼성' 강연에 함께해주세요.삼성에 대해 알고 싶나요? 'THE 삼성' 강연에 함께해주세요.

Posted at 2013.10.07 14:08 | Posted in 공지사항


(가칭)삼성노동인권지킴이가 출범을 준비하면서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요즘 들어서 삼성이 또 난리네요. 한편에서는 어마어마한 영업실적을 홍보하지만, 다른 한쪽으로는 삼성 x-file 수사와 삼성에서 돈을 받아 드신 분들의 이야기들.. 우리 사회의 빛과 그림자. 삼성!

이번 THE 삼성 강연회에서는 삼성과 싸워왔던 이들과 싸우고 있는 이들, 삼성 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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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삼성 신경영 20년, 파국으로 가는 설국열차[현장] 삼성 신경영 20년, 파국으로 가는 설국열차

Posted at 2013.08.22 16:28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삼성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이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의 이유로 연기된 가운데 오늘(8/22) 오전 11시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삼성본관앞에서 '삼성 이건희 신경영 20주년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됐습니다.

최근 개봉한 '설국열차'를 패러디해 '삼성 이건희 신경영 20주년 파국으로 가는 설국열차'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은 기업의 이윤과 경쟁력을 위해서라면 모든 법과 제도, 민주주의와 시민들의 권리를 짓밟아 온 삼성의 20년을 규탄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삼성 성공의 핵심인 반도체에서 산업재해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죽었습니다. X파일, 김용철변호사 양심선언 등을 통해 법 위에 군림하는 삼성이 무너뜨린 민주주의를 보았습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사건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불법하도급에서 보았듯이 무노조를 지키기 위해 노동자들의 권리를 한없이 짓밟았음을 우린 보았습니다. 이러한 모든 토대 위에서 강한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약육강식의 논리를 전 사회적으로 관철시킨 것입니다.


삼성 신경영 전략은 '마누라 자식빼고 다 바꾸라'는 말로 상징화 되어 있습니다. 변화를 추구해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으라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이제 삼성은 바꿔야 합니다. 권력을 이용해 노동자들의 권리를 짓밟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법과 제도, 정치마저 쥐락펴락 하는 삼성, 이제는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삼성이 지배하는 현실은 냉정했습니다. 기자회견 마저, 득달같이 달려들어 밀쳐냈습니다. 유가족과 참가자 가릴 것 없이 밀어부칩니다. 경찰도 거듭니다. 삼성의 업무방해를 하고 있다고 연행할 수 있다고 거들고 갑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수차례의 거친 몸싸움이 있고 난 뒤 기자회견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들이 지키려고 것은 무엇이고, 저들이 가리려고 하는 진실은 무엇일까요. 한 해 수조원의 흑자에 가려진 노동자들의 죽음과 피눈물은 저 높은 마천루 앞에서는 외마디 비명소리 조차 내기 힘듭니다.


파국으로 가는 설국열차. 맨 앞칸에서 신경영 20년을 자축하는 사람들과 꼬리칸에서 저들이 주는 단백질 블록을 먹고 살아야 하는 이들의 운명을 가르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는 끝까지, 파국을 향해 치닷는 삼성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매번 쫒겨나고 내팽겨쳐지더라도 우리는 더욱더 분명히 말할 것입니다. 삼성이 지난 20년동안 해온 행위들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삼성 이건희 신경영 20년 시일야 방성대곡
 
20년 전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을 선언했을 때 어리석은 이건희가 말하기를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질 위주로 변화 하라. 그것이 초일류 기업이 되는 길이다” 하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모여 93년 6월 7일 신경영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천하 일 가운데 예측키 어려운 일도 많도다. 신경영이 지난 20년 이 사회를 흉망스럽게 바꿔놓게 되었는가. 이 신경영은 우리 사회뿐 아니라 국민과 노동자들의 꿈을 박살낼 것인 즉, 그렇다면 신경영을 외친 이건희 회장의 본뜻은 어디에 있었던가?
 
그것은 우리 사회를 지배하려는 삼성 왕국의 의도가 분명한 것임을, 신경영으로 초일류기업의 대열에 섰을지는 모르겠으나, 노동자들의 삶이 무너져가는 것을 이건희 회장 스스로도 잘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슬프도다. 저 사람의 얼굴을 갖지 못한 기업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초일류 기업이라는 것이. 삼성은 노동자들의 꿈과 삶을 팔아 도적이 되기를 감수했던 것이다. 이건희 자기들 배불리느라 불법 위장도급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장시간 저임금으로 착취를 했던 것이다.
 
아, 무노조 경영과 환경파괴, 반도체 노동자들의 죽음을 바쳐 삼성이 초일류기업이 되게 하였으니, 저 삼성을 깊이 꾸짖어야 한다. 하지만 이 나라 곳곳이 삼성의 비리와 부정부패로 얼룩지지 않은 곳이 없고, 삼성 장학생으로 공직에 들어서고 이름거리나 장만하려 했더란 말이냐
 
갓 스물 지난 노동자들의 삶을 팔아먹고, 아름다운 강산을 파괴해 그 욕망을 챙기니, 노동자들의 권리마저 우습게 여기는 저 삼성의 초일류 특급열차는 멈추지 않고 달리니, 그 무슨 면목으로 삼성은 그 고개를 들고, 국민들과 얼굴을 맞댈 것인가.
 
아! 원통한지고, 아! 분한지고. 우리 국민들이여, 삼성공화국에서 살았는가, 죽었는가? 이제 삼성 공화국의 성을 부숴야 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국민들을 우습게 알면 하룻밤 사이에 홀연히 망하고 말 것이다. 원통하고 원통하다.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1등이면 배째라는 신경영 20주년 기념이 웬말인가.
 
 
2013년 8월 22일
 삼성 신경영 20년을 우려하는 사람들



* 사진제공 : 오렌지가좋아 님, 허기저 님
* 기자회견 주최 : 금속노조, 나눔문화 노동자연대 다함께, 민주노총,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삼성노동인권지킴이(준), 인권단체연석회의,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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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희망식당 2호점에 레알 요리사들이 떴습니다.[활동소식] 희망식당 2호점에 레알 요리사들이 떴습니다.

Posted at 2012.09.11 15:21 | Posted in 활동소식

9월 10일 해고는 나빠요~ 희망식당 2호점에 레알 요리사 삼성노조 여러분들이 호스트로 떴습니다.



이렇게 희망식당 주변을 꾸밀 손글씨도 준비했습니다.
재료준비도 그 전날 12시까지 준비하시는 노력을 통해 맛난 음식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메뉴는 모듬 버섯 덮밥에 짬뽕탕, 그리고 보송보송한 계란말이까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깔끔한 한끼였습니다. 버섯덮밥은 쫄깃쫄깃, 얼큰한 짬뽕탕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는 소문이..ㅋㅋ
역시 에버랜드 주방의 숨은 고수들이 주방에 대거 등장하시다 보니 음식맛이 너무 훌륭했답니다.

 



많은 분들이 음식 칭찬을 입이 마르고 닳도록 해주셔서, 이 숨은 고수 요리사님들이 요리사가 되었다는 걸 너무 행복해 했다는 후문이 전해집니다.


이 날 희망식당 2호점에서 맛난 메뉴로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희망식당은 해고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관심있는 모든 이들이 호스트로서 운영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노조 이전에도 많은 분들이 호스트로 나서 주셔서 밥값과 후원금으로 받은 돈은 장기투쟁 사업장이나 해고노동자가 있는 곳에 후원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따뜻한 밥 만큼이나 마음도 따뜻해지는 곳입니다. 앞으로 많이 많이 가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하루에 밥 세끼. 매일 먹는 밥이지만 이 밥을 찾아 나선 이들에게 이 밥은 늘 그리운 존재일 것 같습니다. 밥을 찾아 나선 이들의 밥을 위해 함께 하는 희망식당 모두 응원해주세요.
희망식당 트윗은 @hopeharu 입니다. 따뜻한 응원의 메세지 남겨주세요.
 




맛난 밥을 먹고 난 후 후식으로 준비해간 껌입니다.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나쁜X들을 생각하며 마구마구 씹는 껌입니다. 많은 분들이 껌을 좋아해주셔서 참 다행입니다. 희망식당 준비차원으로 풍선껌들에 라벨지를 붙여서 만들었더랬지요. 나눠드리면서 만든만큼 보람도 있었다는.. 여기에 희망식당과 삼성노조 응원 메세지를 남길 수 있는 트윗주소를 남겨주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ㅋㅋ
 




이날 동서공업에서 외롭게 싸우고 계신 황영수님이 찾아주셨습니다.
오랜 싸움에 지치지 않게 희망식당이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그리고 콜트콜텍도, 호스트인 삼성노조도 다들 기운 내고, 기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늦은 밤까지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희망식당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더욱 훈훈한 희망식당이었습니다.


이날 희망식당의 기운을 받아 수원에서도 희망식당을 열어보자는 모의가 진행중인데..
어서 수원에서도 모두를 위한 희망식당이 오픈되길 바래봅니다.


삼성노조를 응원해주세요. @samsungnojo1
희망식당을 응원해주세요. @hopeharu

희망식당 2호점 삼성노조가 호스트 하는 날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밥 한끼의 연대를 나눌 수 있길 바라며~ 모두가 따뜻한 밥,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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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희망식당 2호점에 레알 요리사들이 떳다![9/10] 희망식당 2호점에 레알 요리사들이 떳다!

Posted at 2012.09.05 14:02 | Posted in 공지사항





희망식당 2호점에 드디어 삼성노조 레알 요리사들이 뜹니다.
에버랜드 식당에서 숨은 비결을  간직한 채 살고 있던 은둔 요리고수들이 드디어 해고노동자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희망식당의 호스트로 나서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짝짝짝..

삼성노동조합은 다들 현직으로 일하고 계신 요리사들이십니다. 해고된 부위원장은 요리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구요. 이런 설명만으로도 삼성노조가 호스트를 하는 희망식당 음식맛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노조 만든지 1년, 1명의 해고와 징계, 감봉, 폭행, 감시, 미행, 회유 등등 열거하려면 수없이 많은 탄압이 줄지어 있지만 삼성노조는 꿋꿋하게 잘 버티고 있습니다. 삼성노조 역시도 희망식당에서 후원금을 받은 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직접 몸으로 연대를 하려고 나서신 것입니다.

날짜는 9월 10일 이른 11시부터 ~ 늦은 10시까지 상수역 희망식당 2호점에서..

레알 요리사 삼성노조의 음식솜씨와 따뜻한 연대의 마음이 담긴 밥한끼 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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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이 꽃은 누구를 위한 꽃일까요?[활동소식] 이 꽃은 누구를 위한 꽃일까요?

Posted at 2012.08.31 14:54 | Posted in 활동소식




오늘(8/31)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원 삼성전자 앞 삼성해고자 박종태님의 농성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시는 봐와 같이 길가에 화단(?)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화단은 정확하게 박종태님이 집회신고를 낸 구역에 설치되어 있더군요. 


2년 넘게 이곳에서 해고의 부당성을 알리고 원직복직을 주장하며 1인시위, 농성,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박종태님은 '분명 집회시위를 방해하기 위한 삼성의 꼼수'일거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기에도 다른 곳은 설치가 안되어 있는데 유독 박종태님이 집회신고 한 구간만 화단이 설치됐더군요.  박종태님은 기존에 현수막을 달던 위치라서 화단이 생긴 후로는 현수막도 제대로 달기 힘들다고 합니다.


길가에 꽃을 심거나 가꾸는 일은 어쩌면 좋은 일일 수 있게지요. 그러나 불순한 목적이 거기에 숨어 있다면 꽃에 대한 명예훼손(?)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튼 600일이 넘도록 삼성의 부당해고에 맞서 싸우고 있는 박종태님은 이런 꼼수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농성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꽃에 걸어놓은 것은 사진만 살짝 찍고 아래쪽에 다시 달아놨습니다 ^^)


저희가 도착한 시간, 이미 삼성노조 박원우 위원장님과 조장희 부위원장님께서 점심식사 하러 가는 삼성 직원들 사이에서 피켓을 들고 계셨습니다. (위 사진에서 좌측이 박종태님 우측이 박원우 위원장님)
 


조장희 부위원장님은 피켓 때문에 몸매가 살짝 가렸지만, 운동을 통해 단련된 신체(?)를 자랑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건강관리(?)를 해주시겠다는 약속까지 해주셨네요. ㅎㅎ 큰일입니다...활동가들 살 빼겠다는 욕심에 불을 당기시다니....ㅠㅠ
삼성의 듣기에도 민망한 여러 방해와 탄압에도 꿋꿋하게 맞서는 이 분들의 힘은 바로...체력???? 



우리는 압니다. 삼성의 또 하나의 가족은 우리가 아니라는 것을. 해고하고, 폭행하고, 회유하고, 미행하고, 도청하고...또 사람이 죽어도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삼성에 맞선 이 분들. 우리가 함께 지지하고 연대해야 할 우리의 또 다른 이웃이랍니다. 어떻게 지지하냐구요?

아래 사이트 가서 힘내시라고 한마디 올려주시면 그것도 큰 힘이 되겠죠? ^^

삼성해고자 박종태 대리님 블로그

삼성노동조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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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삼성은 삼성노조 김영태 회계감사 폭행에 사죄하라![활동소식] 삼성은 삼성노조 김영태 회계감사 폭행에 사죄하라!

Posted at 2012.08.20 16:36 | Posted in 활동소식

 

 


오늘 삼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뽑혔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전문가들이 삼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았다고 하덴데.. 과연 삼성에 다니는 노동자들에게는 좋은 기업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삼성 에버랜드 앞에서 삼성노조 김영태 회계감사 폭행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7월 에버랜드가 고객 만족도 1위로 뽑혔다는 것을 취재하기 위해 mbc 취재팀이 에버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취재팀에게 삼성노조 김영태 회계감사가 고객들에게는 삼성이 만족할 만한 기업이겠지만 직원들에게 대한 대우는 그렇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삼성 인사팀 관계자가 김영태 회계감사를 찾아와 고객과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직원들에 대한 처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 만으로 김영태 회계감사는 폭행과 폭언으로 전치 2주의 부상과 후유증으로 불면과 불안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 초일류기업, 고객 만족도 1위, 일하기 좋은 기업 1위.. 그런 곳에서 어떻게 이런 폭행사건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과연 삼성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기업일까요?


기자회견 내내 삼성직원들은 숨어서, 혹은 대놓고 채증을 했습니다. 채증하지 말라는 사람들의 요구는 아랑곳않고 저 멀리 숨어서 찍고 있습니다. 삼성의 노동자 탄압과 감시는 유명하죠. 감시, 납치, 회유, 협박.. 노동조합을 못 만들게 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 붇는 곳이 바로 삼성이죠. 이렇게 노동조합 감시하고 채증하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게 더 효율적일 것 같은데.. 삼성 직원들은 그렇게 느끼지 못하나 봅니다.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에버랜드를 찾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온 가족, 외국인 관광객, 연인, 친구들.. 모두들 에버랜드에서 즐겁게 보내기 위해 옵니다. 꿈과 환상의 에버랜드로 오세요. 365일 신나는 축제가 열리는 곳이라고 에버랜드는 홍보합니다. 하지만 왜 노동자들의 꿈과 환상은 짓밟는 것일까요? 에버랜드에 오는 고객에게만 아름다운 기업이지 말고, 에버랜드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도 아름다운 기업이길 바랍니다.






삼성노조 탄압과 폭행사건 방관하는
 

김봉영 사장은 즉각 퇴진하라!


지난 7월18일 삼성노동조합은 강남 삼성본관에서 온갖 탄압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1년전 약속했던 삼성노동조합의 건재를 보여줬다. 삼성은 삼성노동조합의 설립이 기정사실화 되자 복수노조법의 허점을 이용해 유령 ,아바타, 회사, 페이퍼 노조등의 수많은 별명으로 회자되는 에버랜드 노조를 만들고 일주일 만에 단체교섭을 끝내고 , 민주노조인 삼성노조의 단체교섭을 막았다.
 

에버랜드노조라 불리는 이 어용노조는 설립 이후 노조의 구성원과 설립 과정, 단체교섭 과정등이 철저하게 일체 베일에 가려져 있다. 어용노조의 위원장은 에버랜드에서 10년동안 노무파트 업무를 한 임도한 차장이라는 것만 확인 되었다.

회사노조인 에버랜드 노조를 설립을 시작으로 삼성은 삼성노동조합 말살공작을 진행했다.
 

작년 7월18일 역사적인 삼성노동조합의 설립필증 교부와 때를 같이해 삼성은 무노조의 악명을 보란듯이 드러내며 삼성노동조합의 설립을 주도한 조장희 부위원장을 해고했다.
 

삼성노조 조직화를 위해 3개월의 무급휴직을 마치고 복귀한 김영태 회계감사 또한 부당하게 정직 2월의 징계를 받았다. 올해 5월에는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노동행위 판결을 받음과 동시에 박원우 위원장의 징계위원회를 열어 감급 3개월의 부당한 징계를 했다.
 

설립직후 감시와 미행은 생활이었으며 , 삼성노동조합을 말살하기 위해 삼성은 모든 힘과 경험을 동원했다. 대부분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도 삼성노조와 연관된 일이라면 고소와 고발을 남발하였고 , 인사팀 간부와 에스원 출신 총무과 직원들은 노조원들의 정당한 노조활동에도 어김없이 나타나 욕설과 폭언, 협박, 폭행을 반복했다. 삼성노동조합이 설립을 준비하면서 삼성의 노조설립시도와 탄압사례에 나왔던 행위들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실행되었다.
 

이번 김영태 회계감사의 폭행 사건이 삼성이 삼성노조 간부들에게 가한 처음사건이 아니다. 2010년 1월 조장희 부위원장이 사내 인트라넷 “싱글” 게시판과 전사원에게 노조설립 제안하는 내용의 공지를 했고 , 노조설립이 기정사실화 되자 삼성의 간부들은 수차례 회유를 시도 했고 2010년 8월에는 당시 인사팀 김광진 대리가 박원우 위원장과 조장희 부위원장을 회유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폭언과 폭행을 가하고 그것도 모자라 박원우 위원장의 휴대폰을 파손하기까지 했다. 이 사건으로 김광진은 형사처벌을 받게 되었다.
 

2011년 9월에는 정당하게 노보배포를 하는 박원우 위원장의 멱살을 잡고 폭언을 한 에스원 출신 총무팀 이상근대리가 형사처벌을 받았다. 삼성노조를 전담해 회유와 협박을 반복하던 김기항 차장은 근무중인 김영태 회계감사의 근무지를 찾아가 근무중인 노조간부를 손님들과 동료 후배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고성과 폭언 폭행을 자행하는 정상적인 사람의 행동이라고 믿을 수 없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하기에 이른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영업장 내에서의 김기항 차장의 삼성노조 간부 폭행사건 직후 삼성노조는 사측에 공문을 통해 사장의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공문을 수 차례 발송했음에도 회사는 아무런 답이 없다. 삼성노조 간부들에게 집중되고 있는 탄압과 반복되는 폭행사건. 그 후 그 가해자들이 처벌보다는 오히려 사측으로부터 진급등의 이익을 받고있는 상황들은 이건희의 삼성이 잘못된 세습 무노조경영 유지를 위해 불법도 서슴치 않는다는 그동안의 사례들을 다시한번 입증한 것이다.
 

삼성노동조합 간부들과 노조원들은 지난 1년간 삼성노조 간부들에게 집중된 중징계와 폭언과 협박 , 폭력에 맞서 한치의 두려움도 없이 투쟁해 왔다. 삼성노조는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삼성노조 정착을 위한 무한투쟁을 다시한번 맹세하고 삼성에 경고한다.
 

“삼성은 즉각적으로 삼성노조 간부들의 징계를 철회하고, 삼성노조를 인정하라!!”
“삼성노조 폭행사건 방관하는 김봉영 사장은 즉각 퇴진하라!!”


2012. 8. 20.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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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삼성노동조합 1년, 우리가 응원합니다.[활동소식] 삼성노동조합 1년, 우리가 응원합니다.

Posted at 2012.07.18 16:59 | Posted in 활동소식




1년. 어떤이들에겐 짧은 시간, 하지만 이들에겐 참으로 험난한 1년이었습니다. 감시, 회유, 협박은 기본이고 해고와 징계까지. 1년동안 벌어진 일들 하나하나를 열거하기도 벅찬 고난의 연속. 하지만 이들은 당당하게 버텼습니다. 아니 버티는 것을 넘어 보란듯이 노동조합을 지키고,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삼성노동조합입니다.


삼성노동조합은 2009년 1월 삼성에버랜드 노동자 4명(박원우,조장희,김영태,백승진)이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삼성측의 상상을 뛰어넘는 온갖 회유와 탄압을 이겨내고 3년의 준비끝에 지난 2011년 7월 18일 삼성그룹 내 처음으로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노동조합을 설립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18일)이 첫 돌입니다.

 

오늘 강남에 위치한 삼성본관 앞에서 삼성노동조합 출범 1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비가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축하해주시고, 반사회적 기업인 삼성을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삼성노동조합은 그동안의 탄압 속에서도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삼성자본의 문제점에 동의하고 함께 싸워온 연대단위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삼성과의 싸움을 통해 자본의 이익을 위해 노동자를 철저히 짓밟는 다른 투쟁사업장의 문제가 삼성의 문제와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경험했다. 56명의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죽음과 22명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죽음이 자본의 이익으로 인한 타살임을 알게 되었다. 


 
삼성노동조합은 어려움속에서도 1년을 버텼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려 합니다. 비록 소박한 케잌이지만 '함께살자'는 소중하고 당당한 결의를 모아 1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삼성노동조합에 힘을 보태주세요. 삼성노동조합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우리 모두가 지키고 함께 어깨걸어야 할 사람들입니다. 이건희 일가, 삼성이 지배하는 대한민국. 이제 바꿀때가 왔습니다.

★ 삼성노동조합 홈페이지에 응원글 남기기(클릭)
★ 삼성노동조합 트위터 팔로우하고 응원글 보내기 @samsungnojo1


삼성노동조합 1주년 기념 기자회견문

무노조 경영을 자랑으로 여기며 스스로를 또 하나의 가족이라 칭하는 “삼성”. 매출 기록 1위, 불황 속에서도 순이익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삼성그룹에 대한 신화가 허상이라는 외침과 증언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일하다 백혈병과 각 종 암에 걸린 노동자들의 증언과 죽음을 통해 삼성은 엄청난 초과노동을 시키고 안전하지 못한 환경에 노동자를 방치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노동조합을 설립하려던 노동자들에 대한 감청, 납치, 감금, 회유를 하여 민주노조를 저지시켰던 일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1년 전 오늘, 노동자로서 빼앗긴 권리를 되찾고자 삼성에버랜드 사업장에 노동조합이 결성되었다. 삼성의 이익추구를 위해 소모품처럼 사용되고 쓸모없어지면 버려지는 부당한 대우가 반복되어도 노동자들이 뭉쳐 제대로 된 한목소리로 싸워본 적이 없었다. 더 이상 회사의 업무지시에 복종해야만 하는 삼성맨이 아니라 당당하게 일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는 노동자로 살고 싶어 노동조합을 꿈꿨고 노동조합이 드디어 세워진 것이다. 

예상했던 바와 같이 삼성의 탄압은 집요하고 치졸했다. 노동조합 설립과정에서 노조설립을 준비하던 조합간부에 대한 미행과 감시, 협박은 계속 이루어졌다. 삼성노동조합이 설립되기 직전 유령노조가 설립되었고 노조설립 1주일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삼성노동조합이 출범을 알리는 날, 노동조합 설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조장희 부위원장은 해고를 당했다. 같은 시기에 김영태 회계감사도 감사에 회부되고 결국 정직 2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노동조합은 설립 후 첫 작성한 노동조합 신문을 에버랜드 내에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배포했으나 삼성은 이것마저 폭력적으로 방해했다. 나눠준 유인물을 경비직원과 관리직원이 빼앗아 찢어버리고 유인물을 나눠주는 소수의 조합간부를 대응하기 위해 100여명에 가까운 경비직원과 관리직원을 동원하여 욕설을 하는 등 도발도 서슴지 않았다. 이러한 삼성의 행위에 대하여 중앙노동위원회 마저 일부 부당노동행위임을 인정하였는데 삼성은 중노위가 부당노동행위에 대하여 인정한 것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중노위에서 부당노동행위에 대하여 일부 인정한 그날 삼성은 박원우 위원장에게 사규를 어긴 유인물 배포라는 이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였다. 지난 1년 동안 삼성노동조합은 단체교섭을 위한 대화를 요청했으나 삼성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삼성은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방해와 법적 대응, 지속적인 부당징계 및 부당노동행위를 통해 무노조 경영이 얼마나 폭력적이고 반노동자적인지 또 다시 확인시켜주었다. 

삼성노동조합은 그동안의 탄압 속에서도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삼성자본의 문제점에 동의하고 함께 싸워온 연대단위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삼성과의 싸움을 통해 자본의 이익을 위해 노동자를 철저히 짓밟는 다른 투쟁사업장의 문제가 삼성의 문제와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경험했다. 56명의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죽음과 22명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죽음이 자본의 이익으로 인한 타살임을 알게 되었다. 삼성노동조합과 이에 동의하는 연대단체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여 더 이상 자본의 더러운 이윤을 앞세워 노동자의 생명과 권리가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노동자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 투쟁하겠다는 강력한 결의를 밝히는 바이다.  
 
2012년 7월 18일
삼성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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