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공부방] '인권연찬' 신청 받습니다.[인권공부방] '인권연찬' 신청 받습니다.

Posted at 2016.05.24 17:04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인권을 연찬하다' 


인권 문제는 일상적이지만 이것을 각자의 삶과 연결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권 교육이 좀 더 보편화되고는 있지만 그것 조차 도덕 수업처럼 피교육자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덕 시간에 인권에 대한 주제들을 배우고 학습하지만 그것이 삶과 연결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원인이 있겠지만 도덕적이고 윤리적 주제라도 그것이 자신의 것으로 스스로 형성되지 않는다면 도덕과 윤리가 삶과 연결되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도덕 교과서에는 “인간은 자유의지에 의해 당위를 따름으로써 인간다움을 실현하고, 도덕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유의지는 자신의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킬지 스스로 선택하여 결정하고, 충동과 욕구를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하는 의지를 말합니다. 하지만 자유의지라 하더라도 자신의 행동에 대해 그렇게 결정한 이유가 처벌을 받거나 비난을 받는 것이 두려워서라면 진정한 자유의지라고 볼 수 있을까요? 





자기 스스로 생각하기 전에 ‘옳다, 그르다’의 이분법으로 정답을 외우듯이 행해진다면 인성·인권에 대해 내적 동기는 형성되기 힘들 것입니다. 본 사업은 다양한 인권에 대한 주제들에 대해 스스로가 자신의 내적 동기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기획되었습니다. 


인권활동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신과 사회”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생각하는 힘을 키웁니다.  인권성에 대한 별도의 이론을 학습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제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함께 배워가는 대화의 장입니다. 강의식 진행이 아니라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내어놓고 ‘사실은 어떨까?’하고 함께 찾아가는 세미나 형식입니다.


지난 2월에는 '차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한 차례 연찬이 진행되었습니다. 

5월 3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편견과 선입견, 차별에 대하여'이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고, 

7월에는 '자유에 대하여, 사회에 대하여'라는 주제에 대해 2박 3일(1일~3일)간 좀 더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숙박 교육 일정이 6월 24~26일에서 7월 1일~3일로 변경되었습니다.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인권연찬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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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원시내 1천개의 노란현수막이 걸렸습니다![세월호] 수원시내 1천개의 노란현수막이 걸렸습니다!

Posted at 2014.10.02 18:28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수원시내에

개인명의의 세월호 현수막

1천개를 달았습니다!





사진제공 : 염형만


트럭에 쌓인 현수막이 보이시나요? ^^

2주전 수원시민 각자의 이름으로 세월호 현수막을 달자는 제안이 된 후

일주일 동안 1천여명의 시민이 

참여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편집하고 인쇄하는 과정이 꼬박 1주일...ㅠㅠ

드디어 1천장의 현수막을 받아

어제(10/1) 하루종일 게시했습니다.




권선구, 영통구, 장안구, 팔달구 등

수원시내 주요 도로에 

여러분들이 선택해주신 문구와 이름으로

보기좋게 달았습니다.


사진제공 : 염형만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희는 현수막 훼손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수막을 다는 구간에 대해 

경찰에 집회신고를 제출하고

수원시를 비롯한 4개 관할 구청에 

협조공문까지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팔달문 인근에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다는 족족 철거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걸려있는 현수막은 물론

게시하려고 바닥에 내려놓은 현수막까지...ㅠㅠ


관련기사 보기 [수원에서도 ‘불법’이라며 철거된 세월호 현수막]


사전에 협조공문까지 보내고

그것도 모자라 집회신고까지 한 상황이었지만

막무가내였습니다.




결국 많은 시민들이 항의전화를 한 끝에

담당 공무원의 개인적인 사과를 받아내고

철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긴 했지만...


아직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언제 또다시 철거를 당할지 모를 운명...ㅠㅠ



상가주변에 노란 현수막이 걸려 있으면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고 담당 공무원은 하소연을 합니다.



우리도 민원을 냈습니다.

물건을 파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보행에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닌데

무차별적으로 철거하는 행위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점을 말했습니다.



정치적이라는 이유도 대더군요.

이 세상에 정치적이지 않은 게 뭔지 궁금합니다만

세월호 참사가 정치적인 문제입니까.

3백명이 넘는 생떼같은 목숨이

우리가 보는 앞에서 죽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정치적이란 말입니까.



우리는 수원시 팔달구청의 이러한 태도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항의하고, 또 항의 할 것입니다.



현수막 신청해주신 1천명의 수원시민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1천개의 현수막을 다는데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모여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 드리고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데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1. 아...눈물나요..가까운 지역주민으로서 응원합니다.제것도 기흥역주변에 달려있습니다
  2. 수원이 참 조용하다 싶었는데 이렇게 행동하는것 보고 감동했습니다.
  3. 응원합니다!!!
    오늘 낮에 팔달구청에 항의 전화 했더니
    철거도 용인도 아닌 상태로 위어서의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어떻게든 철거할 명분을 찾는 듯한 뉘앙스였습니다.
    이래저래 수고가 많으십니다 ~^^
  4. 비밀댓글입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비밀댓글입니다
    • 2014.12.29 13:35 신고 [Edit/Del]
      @하*엄마님 /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각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신청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살고 계신 곳의 시민단체를 찾아보시거나 sewolho416@gmail.com(세월호참사 국민대책회의)에 메일 보내서 문의하시면 좋겠습니다.
  7. 죄송하지만 장사하는입장에선 별로 달갑지않더군요 지정된자리에 합법적으로 해주시는거 괜찮지만 버젓히 가게앞에 하는건 좀 그렇더라구요 죄송하지만 이번에도 철거요청했습니다.
    • 2014.10.07 10:01 신고 [Edit/Del]
      맞습니다.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가족의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안타깝고, 원통하고, 비통합니다.
      누구나 각자의 위치에서 '입장'이란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세월호 현수막 때문에 장사에 지장이 있었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다만, 아직도 이 처참한 가족의 죽음앞에 밥한술 제대로 못뜨면서
      진상규명을 원하는 분들이 계시다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이미 이승민님 가게앞 현수막은 철거당해 쓰레기통으로 쳐박혔을 수도 있겠지만, 유가족과 그 유가족 마음을 헤아리는 많은 사람들의 슬픔은 아직도 거리에 나뒹굴고 있음을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8. ㄹㄹ
    야씨발 밥맛떨어지네 .. 그렇게 잘낫으면 니들끼리 모여서 하지 밥맛떨어지게
    유동인구 많은데만 골라서붙여놓고 지랄들이냐

    병신같은 새2끼들 진짜

    진짜 미개한 전라도 홍어새끼들 자기 새끼 뒤진거 가지고 장사하냐?? 이 개패륜아 새끼들아
    니들은 인류 역사 후퇴의 증거다

    • 2014.10.08 09:35 신고 [Edit/Del]
      ㄹㄹ 님.

      저희가 오죽 못났으면 현수막이나 걸고 있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히자는 활동이
      '장사'를 하는 것 처럼 보인다면 저희의 미숙함이라 생각합니다.

      십시일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현수막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현수막 제작해 장사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참사앞에 함께 슬퍼하고 눈물흘리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전라도 홍어새끼가 아니라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우리 부모님 새끼입니다.

      부탁드리건데, ㄹㄹ님이 사용하는 문장과 단어는
      21세기 대한민국에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인류 역사를 후퇴시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비판적인 댓글을 다시더라도
      다시한번 생각하시고, 또 생각하시고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괜한 분노와 혐오로 ㄹㄹ님의 이력에 빨간줄 그어지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단 캡쳐 해놓고, ip주소는 따놓겠습니다.
      저희도 이러기 정말 싫습니다.

      밥맛 떨어지지 않도록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9. 세월호때문에 장사안된다?? 세월호 참사 전에도 장사는안됬습니다 왜 세월호 탓을하나요
  10. 정치는 국회의사당에서만 하냐?? 길거리에서 우리가 어떤 정치를 하는지 보여줘야겠네요. 정치의 개념도 모르는 것들...
  11. 비밀댓글입니다
  12. @정*순님 /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각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신청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살고 계신 곳의 시민단체를 찾아보시거나 sewolho416@gmail.com(세월호참사 국민대책회의)에 메일 보내서 문의하시면 좋겠습니다.
  13. 피해가 없어??? 저 현수막에 아들이 다쳤소 .. 현수막 지지대에 머리를 부딪혀서 시벌..
    정의당에서 집회신고 했다며?? 진단서 끊어 손해배상 청구 하겠소..
    그리고 적당히좀 합시다~~ 이게 모요??? 수천개씩 가로수에 쳐걸고 .. 정말 역겨워서 못보겠소~ 세월호??? 맘이야 아프지만 이젠 지겹다는 생각이 드오~ 현수막테러 그만하쇼 .. 그리고 꾸준히 계속 구청에 신고하리다
    • 2015.04.24 13:43 신고 [Edit/Del]
      그 애비에 그 아들이군요. 아들은 넓은길 놔두고 전봇대가로수로 가서 다치고 애비는 현수막이 애 다치게했다고 현수막을 신고하고, 정줄 놓고 사는 꼬라지가 꼭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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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쌍용차 고의부도와 회계조작의 진실![영상] 쌍용차 고의부도와 회계조작의 진실!

Posted at 2012.10.12 13:24 | Posted in 활동소식

23명. 죽음의 숫자가 가리키는 것은 무엇일까요.
쌍용자동차 고의부도와 회계조작의 진실을 동영상으로 알아봐요.
그리고 김정우 지부장님이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곡기를 끊어 생명을 살리겠다는 마음입니다.
다산인권센터도 함께 하겠습니다.




단식 돌입 대국민 호소문

곡기를 끊어 생명을 살리겠습니다. 쌍용차 노동자는 살고 싶습니다. 

우리는 만나지 말아야 할 숫자 23과 만나고야 말았습니다. 
더 이상의 죽음을 막아야 한다는 간절한 바람도 정리해고의 후폭풍 앞에서 맥없이 떨어지고야 말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비극의 끝은 도대체 어디입니까. 죽음의 도가니에서 언제쯤 벗어날 수 있습니까. 낡은 벽지 속 곰팡이처럼 죽음은 우리 주변을 소리 없이 찾아와 스며들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죽음을 이제는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슴이 저려오고 심장이 오그라든대도 이 죽음을 막을 수만 있다면 기꺼이 가시밭길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소리 나지 않는 이 죽음이 무섭습니다. 
한 낮 미물인 나뭇가지도 부러질 땐 소리가 납니다. 그러나 23번째까지 이어지는 이 죽음은 어떤 이유에선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너럭바위 같은 억울함의 돌덩이가 목을 막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울분이 기도를 막았기 때문입니다. 분노가 심장박동을 눌렀기 때문입니다. 쌍용차 출신이란 사회적 낙인은 숨쉬기조차 버거운 희박한 공기 관으로 해고자를 밀어 넣고 말았습니다. 고립과 단절은 두려움과 공포가 되어 시시각각 삶을 죄어오고 있습니다. 살아갈 희망의 다리는 끊긴 채 벼랑 끝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죽음이 유서가 된 23장의 유서가 우리 앞에 을씨년스럽게 너풀거립니다. 유서를 우리는 어떻게 읽어야 합니까. 

2009년 5월이 비극의 시작점이었습니다.  
기획파산에 고의부도 여기에 강제적 정리해고와 공권력에 의한 살인진압이 이 죽음의 오롯한 실체입니다. 회계법인은 자본 입맛에 맞춰 2646명이란 죽음의 숫자를 제단 했고, 국가공권력은 제단 된 숫자를 죽음의 제단 위로 기어코 밀어 올렸습니다. 폭력으로 그 존재를 드러냈던 국가, 지금은 존재하지 않고 정치는 행방불명 중입니다. 노동자들은 3년이 넘도록 길 위에서 복직을 요구하고 쌍용차사태 진상규명을 소리쳤지만 돌아온 건 또 다시 차가운 동료의 시신이었습니다. 겹겹이 쌓여 감당하기 어려운 주검의 산 아래로 통곡소리가 핏물처럼 흘러내립니다. 숱한 방법을 동원하고 갖가지 궁리를 해도 해고자 복직은커녕 자본과 정권의 비아냥 소리만 커갑니다. 

청문회는 추악한 외투를 걸친 쌍용차 자본의 첫 단추만 벗겼을 뿐입니다. 
청문회에서 여야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의 부당함을 한 목 소리로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쌍용차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국회를 통해 확인되고 증명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뿐이었습니다. 이어지는 죽음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은 물론 해고자 복직 문제는 여전히 범죄를 저지른 쌍용차 자본의 손아귀에 놓여 있습니다. 청문회 이후 쌍용차 자본은 보란 듯이 국회 권위마저 조롱했고 해고자를 능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회계조작문제와 기획파산 그리고 공권력의 살인진압 문제는 여전히 공전되고 한 쪽 귀퉁이에 방치된 채 먼지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결국 해고자 복직 문제가 자본의 선택과 선심의 문제로 뒤바뀌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국정조사는 늦출 수 없는 문제입니다.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청문회가 증명했습니다. 조작된 정리해고와 기획된 부도를 밝혀내야 쌍용차 사태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청문회가 확인해 줬습니다. 그럼에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선후보인 박근혜후보 또한 쌍용차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 놓고 있지 않습니다. 쌍용차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노동문제와 일자리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그 자체로 사기에 불과합니다. 복지는 주검을 뒤져 찾아야 하는 겁니까. 사회안전망 타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이야기입니까. 노동문제와 일자리 문제의 압축판인 쌍용차 문제야 말로 지금 정치가 필요한 곳이며 해결해야 할 정치 사안입니다. 

해고자 복직은 쌍용차 문제 해결의 첫 출발이어야 합니다. 
23번째 쌍용차 노동자 죽음의 의미를 직시해야 합니다. 불어나는 숫자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낱낱이 파괴되는 개인들의 삶에 주목해야 합니다. 개인의 삶의 붕괴가 가져오는 가족의 파탄과 인간관계의 소멸을 봐야 합니다. 사회구성의 최소 단위가 무너져 내리는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아픔에 공명하지 못하는 사회는 미래가 있을 수 없습니다. 고통을 외면하면 할수록 사회적 갈등과 고통지수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만 볼 것이 아니라 아파하고 고통 받는 이 사회 모든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가슴열고 들어야 합니다. 정리해고가 지역을 넘어 전국을 오염시키고 있고 비정규직 문제는 안방까지 밀고 들어왔습니다. 해고자 복직으로 꼬여있는 쌍용차 문제에 새로운 전환점을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해고자는 공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곡기를 끊고 해고자 복직과 쌍용차 문제 해결을 호소 드립니다. 오장육부가 녹아내려 먼저 간 동지를 생각하며 다시 한 번 호소 드립니다.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주십시오.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역할을 다해 쌍용차 문제를 이번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정치가 필요하면 정치를 투쟁이 필요하면 투쟁을 연대가 필요하면 연대를 만들어 주십시오. 쌍용차지부 지부장으로 동지를 지켜내지 못한 죄스러움으로 다시 한 번 호소 드립니다. 혈관 따라 죽음이 흐르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또 다시 상복입고 살아가기가 너무나 버겁습니다. 

곡기를 끊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이 길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2012년 10월 10일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단식에 돌입하며
 
쌍용자동차지부장 김정우 



  1. 당신은 내가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예요,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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