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합니다.[세월호]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합니다.

Posted at 2015.04.03 14:38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4월이 돌아왔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사람들의 달력은 아직 작년 4월 16일에 머물러 있는 듯합니다. 단순히 심정적 측면에서만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실질적으로도 우리는 작년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그 순간에서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세월호특별법이 만들어지고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구성되었지만 특조위는 제대로 활동을 해보지도 못한 채 허수아비 위원회로 전락할 지경에 처해 있습니다. 바로 지난 3월 27일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 때문입니다. 


이 시행령안에는 애초에 특조위가 제안한 내용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특조위의 역할과 권한을 제한하고 조사의 대상이 되어야 할 공무원들을 위원회 사무처의 주요 직책에 앉히고 특조위의 예산과 인력을 대폭 축소하는 등 특조위의 손발을 옭아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과연 정부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절로 듭니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철회를 촉구하고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수원시민공동에서 진행할 다양한 실천행동들을 발표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 새누리당 경기 앞에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 회원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뉴스Q] 수원시민공동행동, “진실 규명 무력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철회하라"


4월인데도 새누리당사 앞은 매서운 바람이 계속해서 불고 많이 추웠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에 함께 하셔서 시행령안이 왜 철폐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주셨습니다. 애초 이 정부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진신을 밝히고자 하는 국민들의 염원과 바램에 이런 식으로 훼방을 놓으려 하다니요. 이 쓰레기보다 못한 시행령안은 반드시 폐기되어야 합니다. 


어제 52명의 유가족들이 배보상 이슈로 세월호 1주년 추모 분위기에 찬물을 뿌린 정부를 규탄하며 삭발을 감행하셨습니다. 삭발이라는 행위 밑에 깔린 유가족들의 마음, 억장이 무너지는 듯한 그 마음을 잘 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노숙을 하고, 경찰에게 연행을 당하고, 진실을 가리는 시행령안이 입법 예고된 현실 앞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여기고 삭발을 결심하신 그 마음을 우리는 잘 읽어야 할 것입니다. 정부가 하지 않으려 한다면 국민들이 더 큰 힘과 마음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세월호 1주기 관련 행사로 무척이나 바쁜 4월이 될 것 같습니다. 수원에서도 4월 10일부터 18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자 상황에 맞게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작은 실천이라도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중요한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

 -일시: 4월 10일(금) 오후 6시~9시

 -장소: 수원평생학습관 대강당

*수원역 시민분향소 운영 및 추모제

 -운영기간: 4월 13일(월) 10:00~ 4월 17일(금) 20:00

 -장소: 수원역 남측광장

 -추모제: 4월 15일(수) 저녁 7시

*노란버스 운행 

 -일시: 4월 16일(목) 수원역 시민분향소 앞 오전 10시 출발

 -오후 2시, 안산 추모제 참석 후 서울 추모제로 이동 


 아래는 기자회견 자료입니다.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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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금요일엔 돌아오렴> 수원 북콘서트 안내[4/10] <금요일엔 돌아오렴> 수원 북콘서트 안내

Posted at 2015.04.03 10:43 | Posted in 공지사항



<금요일엔 돌아오렴> 수원 북콘서트 안내


416참사를 기억하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규명과 세월호 인양을 바라는

수원시민들과 함께 합니다.


- 일시 : 2015년 4월 10일(금) 오후 7시~9시

- 장소 :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381번길 2)

* 주차장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약도 및 버스노선 (링크)


주최 : 세월호참사수원시민공동행동, 전교조경기지부, 민주노총경기도본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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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나비가 되어 찾아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활동소식] 나비가 되어 찾아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Posted at 2012.06.08 16:27 | Posted in 활동소식



소식이 늦었습니다. ^^
지난 6월 1일 <사람꽃을 만나다> 북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이른바 경기지역 '장기투쟁사업장'의 노동자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내면서 준비했던 이번 콘서트에도 역시나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덕분입니다. 모두에게 고맙습니다.

북콘서트 사진 더 보기

해고없는 세상,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꿈꾸며 시작된 '희망버스'. 그 뒤를 이어 지역에서 '희망김장' 1천포기를 담갔고, 그 후속으로 <사람꽃을 만나다> 책 출간과 북콘서트까지, 계속 사고 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희망고문'이라고 하던데요, 절망적인 시대에 우리가 기댈 곳은 바로 여러분, 우리 자신들이고, 이 속에서 희망을 키우는 것은 우리가 절대로 포기할 수 없기에 '희망'시리즈는 계속 재생산 되고 있는 것입니다.

북콘서트 이모조모

무한생존경쟁의 시대, 인간의 존엄과 믿음을 잃지 않으려는 당신의 싸움, 우리의 몸짓은 계속됩니다. 

* <사람꽃을 만나다> 책 주문은 계속받습니다. hopekimchi@gmail.com으로 주문신청 해주세요.

<사람꽃을 만나다> 책 및 북콘서트 관련 기사모음 

[사람꽃을 만나다 ①] "그들은 주범, 우린 공범 아닌가" 
[사람꽃을 만나다·②] "그들을 도와야하는 건 우리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사람꽃을 만나다③] "당신들의 싸움에 함께하겠습니다"
[사람꽃을 만나다·④] "6월 1일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꽃들"

주간경향 : [사회]김장이 희망으로, 희망이 연대로

수원시민신문 : 북콘서트 '사람꽃을 만나다'.. 경기지역 장기투쟁사업장 해고노동자들과 함께

뉴스셀 : 경기장기투쟁 해고노동자와 함께한 '사람꽃'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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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사람꽃을 만나다 북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6/1] 사람꽃을 만나다 북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osted at 2012.05.11 16:42 | Posted in 공지사항



지난 겨울.. 춥디추운 겨울이지만 유난히 따뜻했던 날이 있었습니다.
기억하세요?
 바로바로 '희망김장' 담그는 날이었죠.. 추운 겨울이었지만 장기투쟁 노동자들과 함께 겨울나기를 위해 내밀었던 연대의 손길로 아름다웠던 날이었습니다. 그날의 이야기를 책으로 다시 만나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장기투쟁 사업장 노동자들의 삶의 이야기(인터뷰)와 희망김장 했던 날의 이야기를 엮어 책으로 펴냈습니다.
이름하여 '사람꽃을 만나다'
몇 천일, 몇 백일 투쟁 해야 간신히 노동조합으로 인정받고, 노동조합 활동하면 당연히 짤리게 되는 대한민국의 현실.. 그 현실에 맞서서 긴 시간 싸우고 있는 이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우리가 외면하게 되는 현실에 맞서, 자신의 존엄을 걸고 해고라는 무서운 칼날에 맞서 싸우고 있는 분들..
시그네틱스, 포레시아, 파카한일유압, 한국 쓰리엠, 삼성, 동서공업...그리고 희망김장 이후 좋은 소식을 안겨주신 주연테크의 노동자들까지.. 이들의 이야기를 이제 책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떠나버린 곳에 홀로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해고에 맞서, 사회에 저항하는 이들, 노동자임을 이야기 하는 이들.. 존엄이 무참히 짓밟힌 시대에 자신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들..
이들의 이야기에 눈과 귀를 기울여주세요.

희망김장에 후원해주셨던 천개의 배추포기가 이제 천권의 책이되어 널리널리 뿌려질 예정입니다. 아쉽게도 서점에서는 만나볼 수 없어, 읽고 싶으신 분들은 저희에게 직접 주문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이 나온 기념으로 장기투쟁 사업장 노동자들과 함께 북콘서트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신나는 음악과 장기투쟁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북콘서트에도 함께 해주세요. 온가족이 함께 나와 초여름의 낭만을 느끼실 수 있는 자리. 북콘서트에서 여러분을 뵙고 싶습니다.

희망김장.. 그리고 그 이야기를 엮은 '사람꽃을 만나다' 와 북콘서트..
여러분의 따뜻한 연대의 손길, 장기투쟁 노동자들의 이야기에 눈과 귀를 기울여주시는 작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릴꼐요.

사람꽃을 만나다 책 신청 및 후원은 이쪽으로 부탁드려요http://www.socialfunch.org/flower

북콘서트 일정
2012년 6월 1일 초여름 저녁 7시 장소는 아주대학교 노천극장입니다.

이 시대의 진정 아름다운 사람꽃을 만나는 시간에 꼭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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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기업의 이윤앞에 짓밟힌 인간의 존엄[활동소식] 기업의 이윤앞에 짓밟힌 인간의 존엄

Posted at 2012.04.23 15:30 | Posted in 활동소식


지난 4월 18, 19일 이틀 동안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소위 말하는 경기지역 '장기투쟁사업장' 공동투쟁 일정이었습니다. 정리해고와 각종 징계로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넘게 회사측과 싸우고 있는 사업장의 노동자들이 공동으로 각 회사의 본사를 돌며 집회와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파카한일유압>본사가 있는 양재동 '캠코양재타워'에서 첫번째 집회가 시작됐습니다. <파카한일유압>은 2008년 경제위기를 이유로 회사에 물량이 없다며 정리해고를 했지만, 해고의 진짜 이유는 노동조합 혐오였습니다. 화성 장안단지에 몰래 공장을 차려놓고 물량을 빼돌려놓고 물량이 없다며 기존 공장의 노동자를 대량해고 한 것입니다.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시그네틱스>라는 전자부품 생산회사의 본사(영풍그룹)였습니다. <시그네틱스>에서 정규직으로 일하다 두 번이나 정리해고 당했다는 그녀들. 회사 당기순이익 196억임에도 불구하고 '경영난'의 이유로 해고 한 그 회사. 2001년 조합원 130명을 전원 징계해고하고 2007년 법원으로부터 부당해고 판결 후 복직됐지만 2010년 신규 하청회사로 전직을 강요, 이에 반발한 조합원들을 2011년 7월에 또다시 해고한 회사입니다.


 19일 오전, 우리는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포레시아>라는 프랑스 기업의 무책임한 정리해고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애초 프랑스 대사관 앞 집회신고를 하려 했지만 경찰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집회신고를 반려하는 바람에 기자회견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프랑스 대사관 앞 기자회견과 선전전을 마친 후 22명의 쌍용자동차 희생자 분양소가 설치된 대한문 앞으로 갔습니다. 22번째 희생자. 서른 여섯 살 해고노동자였던 이모 조합원이 지난 3월 30일 자신의 임대아파트 23층에서 투신자살했습니다. 올해 벌써 3번째 죽음이었습니다. 2009년 대량해고와 이에 맞선 저항 그리고 사측과 정부의 잔인한 진압작전. 그 후 해고 노동자들은 피말리는 생계의 고통, 진압작전에 의한 상처와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지만 사측과 정부는 지금까지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회적 타살입니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한국쓰리엠> 본사였습니다. 본격적인 민주노조운동이 시작된 2009년 5월. 부당해고 19명에 각종 징계가 250여건 등으로 노동조합 활동 자체를 무력화 시키려는 사측의 집요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직원들을 정육점 고기 등급 매기듯 1등급 부터 5등급까지 구분해 임금차별 등 부당노동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틀동안 네 곳의 기업 본사앞 집회, 기자회견,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장기투쟁사업장의 노동자들은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넘게 싸우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은 기업의 이윤 앞에서 휴지조각 신세입니다. 

이 휴지조각 같은 인생들이 모여 꽃을 피우려 합니다. 경기지역 장기투쟁 사업장의 노동자들, 삼성에서 해고된 노동자를 인터뷰한 책이 곧 발간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5월 25일 금요일 저녁. 북콘서트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북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에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 아참...장소는 변경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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