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아무도 우리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이슈] 아무도 우리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Posted at 2014.02.13 15:25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아무도 우리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 소위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인권침해 보고대회 -

 

 

 

사진 : 엄명환 제공

 

 

지난해 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국정원 발 소위 '내란음모' 사건. 그 사건의 역사적 판결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의도로 밖에 달리 해석할 수 없는 이번 사건으로 수많은 인권침해 피해자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12일 인권단체들과 활동가들이 <소위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 인권침해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석 달 동안 함께 조사하고 피해자 인터뷰를 진행했던 활동가들은 판결여부와 상관없이 국정원에 의한 가족과 당사자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심각하게 진행되었음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내란음모’ 사건 인권침해, “아들 일로 왔다더니…국정원 직원 들이닥쳐”| 경향신문

"아무도 우리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내란음모 사건' 인권침해 보고 | 뉴시스

“RO 수사 과정 피의자·가족 인권 침해”| 한겨레

‘빨갱이’라는 낙인, “다 죽여서 북한 보내라”| 참세상

“내가 사온 ‘장난감 은장도’ 때문에 우리 아빠 ‘RO 지휘원’ 됐나”| 민중의 소리

 

피해자들은 별안간 들이닥친 압수수색과 국정원 조사과정 등에서 수많은 인권침해 사실과 심리적 불안과 공포, 실직, 이웃들과의 단절 등 생활자체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와 증언은 아래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위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인권침해 보고서_건강권에 관한 의학적 의견 from humandasan

 

의학적 의견 내려받기

 

건강권에관한의학적의견_이상윤.pdf

 

우리는 소위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사법부의 판결내용을 떠나 국가기관에의한 이와같은 심각하고 광범위한 인권침해가 벌어지지 않도록 강한 처벌과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13일(목) 오후 1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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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아무도 우리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2/12] 아무도 우리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Posted at 2014.02.07 19:13 | Posted in 공지사항




아무도 우리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소위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인권 침해 보고회

 




"그날 부터 우리는 숨쉬는 것도 범죄가 되었습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살이라는 상상을 했어요. 너무 공포스럽고 고통스러워서. 홀로 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웠고요. 사건이 종결되려면 어떡해야 하느냐고 변호사에게 물었어요. 변호사가 피고인이 사건을 추진시킬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사건이 종결 된다고 했을 때 저는 그게 죽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이 사건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중략) 혼자 외딴 섬에 이 집단만 동동 떠다니는듯한 느낌. 거기서 오는 고통, 공포. (A / 압수수색 당사자)

다른 집은 변호사 오면 열어주겠다고 했는데 나는 왜 쉽게 열어줬을까. 그래서 조금이라도 우리집에서 가져간 것이 증거가 되진 않았을까. 뭐 그런거? 지금도 제가 문을 닫으려고 했을 때 문을 열려고 하는 그런 완력. 그 사람 눈빛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쳐요. (B / 구속자 가족)

제가 누군가를 의심하는 것보다도, 내가 누군가에게 의심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더 비극적이잖아요. 더 아파요. (중략) 예를 들면 누군가 꼬치꼬치 캐묻거나 이런 사람들이 있으면 어 이 사람이 나를...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죠. 물론 그 사람은 궁금하니까 묻는건데. (중략) 그럴 때는 굉장히 비참해지기도 하구요, 내가 왜 이사람에게 내 행적이나 생각을 낱낱히 밝히고 검증 받아야 하는가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고. 그럴 때는 굉장히 서글프죠. (C / 5월 정세 강연 참석자)

TV조선에서 와서 이제 저희 집 내부랑 막 찍으려고 그랬던 것 같애요. 그런데 다행히 1층 아줌마가 안 열어줘가지고 이제 그냥 외형만 찍고 간거 같애요. 근데 그날 저녁에 MBC 9시 뉴스에 맨 얼굴로 해갖고 제 얼굴이랑 저희 집이랑 다 나갔다 그러더라구요. 방송사에서 찍지 못했는데, 국정원에서 우리 동의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다 넘겨준거에요. 사진을. (D / 구속자 가족)

괜히 옷을 한번 더 털게되요. 이거 뭐지? 영수증이네. 일단 찢어. 책, 사회과학책 없는 집이 어디 있겠어요. 나중에 뭐를 할지 모르니 이것도 갖다버려. 나의 주변을 하나하나 버리게 되더라고요. 그것도 나의 기억이고 자취인데, 어떻게 보면 나의 역사를 없애는 거고. 벌거벗고 사는거구나. (E 씨/ 5월 정세강연 참석자)

 

"우리도 몰랐습니다"


내란음모 사건의 가족과 피해자를 인터뷰하러 갈때만 해도 우리는 사실 몰랐습니다. 신념과 확신에 가득찬 사람들이니, 그런대로 잘 이겨나가고 있으리라구요. 그런데, 만나보고 알았습니다. 얼마나 외로웠는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지금도 그 아픔이 하루도 지나가지 않는다는 것도요.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어쩌면 우리조차 정말 그들 목소리를 들을 준비가 안되었던 것은 아닌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피해자들을 만나는 동안 울고 같이 아파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번 작업을 세상에 내 놓는 것은 중요하다고, 우리가 느낀 만큼 다른 사람들이 공명해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단순히 후원을 부탁하는 것이 아닙니다. 같이 아파하고, 이제는 같이 목소리를 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루아침에 숨쉬는 것조차 범죄가 된것같아, 아파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요. 

감사합니다. 많이 알려주시고, 함께 해주세요. 


"소위 내란음모 사건을 출발로 전 사회가 공안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국정원에서 시작된 공포정치가 박근혜 정권 내내 공안통치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번 사건은 단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앞으로 벌어질 공안사건의 첫 문을 연 것과 같아. "

 

우리사회는 공안사건, 공안통치, 공안탄압 등 비인격적 언어 뒤에서 벌어지는 피해자의 맨얼굴을 만나야한다. 그들의 아픔을 통해 공포정치가 파괴하는 것이 인간임을 깨달아야 한다. 

마녀사냥의 피해를 온 몸으로 당한 가족과 당사자들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어 주는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되짚어 보고자 한다. 

 

언제 하나요?

일시 : 2014년 2월 12일(수) 오후1시

장소 :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212호

소위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인권보고회의 재정을 함께 후원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누가 하나요?

다산인권센터, 인권단체연석회의 공권력감시대응팀, 인권운동사랑방, 유엔인권정책센터, 그리고 김희진, 윤지현, 희망, 이은나래, 랑, 유성, 이경빈, 정민수, 이혜정, 현정, 박천우, 형석, 선영, 은아, 김산, 오렌지가 좋아, 박진, 그리고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이상윤.

 

후원 계좌

후원계좌 / 농협 356-0516-9884-93 박진

 

연락처

다산인권센터 031-213-2105 / humandas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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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허 나참
    "특히 경찰이나 검찰, 국가공권력과 삼성과 같은 권력 집단이 범죄와 인권침해를 저지른 경우, 더욱 강력한 목소리를 냅니다" "NGO의 역량이 부족합니다"
    한 마디 쓰렵니다. 인권침해의 기준이 권력의 크기입니까?? 저는 피해자의 인권 침해의 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피해자의 인권침해 순위는 섬노예가 일순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업무의 우선순위를 잘못정해두신 것 아닙니까?? NGO의 역량이 부족하다고요?? 오만데 다가시면서?? 섬노예가 하루이틀 문제입니까?? 네이버에서 신문검색해보세요 이거 수십년간 이어진 문제입니다. 그동안 인권단체는 모했습니까?? 뉴스에서 신문에서 섬노예들 인권문제 생길 때마다 왜 잘못됐다 말씀들은 안하셨습니까?? 수십년동안 이제하시려구요?? 사람들한테 이슈가 되고 난리가 나니까 목소리 낸다고요?? 왜 인권단체 스스로 섬노예에 대한 조사나 문제의식을 이슈화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동안 누구를 위한 인권이었습니까??
  3. 허 나참
    국가가 나서야 해결해야할 문제고 국가가 방기할 때만, 역량이 가능할 때만 개입한다고요?? 인권단체가 그렇게 소극적인 단체였습니까?? 그동안 인권침해사례에서 그렇게 소극적이었습니까?? 국가와 같이 개입해야할 문제 아닙니까?? 국가가 해결하기전에 인권단체들은 모하셨습니까?? 변명처럼들리네요
    • 허 원참
      2014.02.10 10:42 신고 [Edit/Del]
      이 분참...왜 여기와서 그러실까...단체들이 이땅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 다 조사하고 개입하고 하는줄 아시나...불만을 제기하려면 좀 분명히 하세요.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것인지 아닌지...섬노예 사건은 핑계처럼 보입니다.
    • 허 나참
      2014.02.10 12:35 신고 [Edit/Del]
      아니 무슨 비판하면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것입니까?? 누가 이땅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 다 조사하랍니까?? 섬마을에서 벌어지는 광범위한 인권유린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동안 개입안하고 모했냐는 겁니다 그리고 인권의 우선순위가 모냐는 겁니다. 건전한 비판을 그렇게 받아들이십니까?? 인권단체가 한 번 생각하고 운동의 방향을 수정하고 재고해야할 문제아닙니까??
  4. 다산인권센터
    허나참님과 같은 님의 관심이 우리 사회 인권현실 증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여기서 분노하실것이 아니라 국가기관에 다시 님의 관심을 표시하시길 정중히 안내드립니다.
  5. 허 나참
    섬노예는 국가기관소관이지 다산인권센터 소관이 아니였군요.....다른 인권문제도 죄다 국가기관에 보내시지요 여기는 인권에 대한 잣대가 좀 이상하네요... 분노를 어디다가 할까요?? 엉뚱한데 가서 인권운동하고 정작 인권운동필요한 곳에는 찾아가지도 않는 인권단체 수고하십니다 그렇게 계속하세요
  6. ㅁㄴㅇㅀ
    대가리 어떻게 된거아니냐? 여기 인권문제 해결하는 단체 아님?
    그럼 저렇게 심각한 인권문제가 전라도에 발생했는데도 정부한테 떠넘기기?
    직무유기하지말자
  7. 최가박당
    인권단체가 나서지 않으면 이권단체임을 자백하는 것이다
  8. 이상하네?
    삼성에는 그렇게 분노하면서?

    왜 전라도 섬노예 사건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정부에게 책임을 돌리시나요?

    삼성은 190만원 평균 월급을 줬지만

    전라도 섬노예는 단 1원도 주지 않았는데?

    경중을 보면 전라도 섬노예가 비교도 안될정도로 심한 인권침해인데?

    삼성은 나쁜 착취고

    전라도 섬노예는 착한 노예 인가요?
  9. 지나가다
    섬 노예 사건을 왜 여기와서 책임지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책임을 국가에 돌린다니..

  10. 써니
    인터뷰를 하며 피해자들과 같이 울었다는 대목에서 울컥했습니다. 그들의 고통이나 두려움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이라도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11. 정치와 관련되어 있지 않으면 혹은 그러 인해 특정 성향의 단체들에
    이득되지않는면 안타깝지만 굳이 우리의 시간과 돈을 써서 않겠다는 뜻으로 들리는군요. 다른
    사건들도 나대지말고 우리 사법체계에서 해결하게 냅두세요. 수십년 동안 주민과 관이 협력해서 방치한 섬노예 사건은 정부를 그리 신뢰하여 정부에 책임 떠넘기며 아떤 성명 한장도 못내면서 무슨 정치꾼도 아니고 정치냄새 나는곳만 기웃거립니까? 막말로 진보 단체에서 달려들어 도와주는 이 사건 당사자들과 창살없는 감옥에
    갇혀서 그곳 경찰에도 도움 못청하는 삼노예들 어디가 더 약자인지? 청와대에 투서라도 올려야겠네여 인권단체 역할을 못하는 단체들에 내 세금 좀 내
    말라고
  12. 일베박멸
    일베에서 찾아와 분탕질 하는건 다산인권센터가 참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다산 힘내시구요.
    관심 끌려고 하는 짓들이니 일일이 상대해 줄 필요 없습니다.
    • 목포해상방위대2중대
      2014.02.11 17:10 신고 [Edit/Del]
      니 가족이 행불자 되서 섬에서 40년간 일했어도 일베타령하고 자빠져 있을꺼냐?ㅋㅋㅋㅋㅋㅋㅋㅋ 일베가 납치했당께요! 일베소행이랑꼐요!! 우쭈쭈 만물일베설에 미쳐있구나 ㅋㅋㅋ?ㅋㅋㅋ 너 같은 애들 보면 일베 애들이 쓰레기로 보이다가도 천사처럼 보이는구나 ㅋㅋㅋ
    • 어처구니가 없네
      2014.02.11 18:19 신고 [Edit/Del]
      섬노예 건으로 인권유린이 자행되는 것에 진보적 성향의 인권단체라는 것이 전라도 신안에서 벌어진 일에 아무런 언급도 없이 행동하는 걸 비판하는 것도 일베충이라니?? ㅋㅋ 그럼 넌 종북에 전라도냐?? ㅋㅋ 그래서 노예를 부리는 놈들을 두둔하는 것으로 보이구나
    • 일반시민
      2014.02.11 22:17 신고 [Edit/Del]
      왜 분탕이라 생각하시는지? 인권단체보고 섬노예 사건도 신경좀써주라고 의견표출인데? 인권단체 공격하면 다 일베충이냐?
  13. 섬노예
    여기에서 말하는 인권은 이권 이죠 돈이 되고 사회적인 이슈가 되어서 떨어질 콩고물이 있다면
    개 떼 처럼 달려들어 물어 뜯지만 가난한 장애인이 섬에서 착취 당하고 노예 생할하는 것은
    그들에게 아무런 이득도 없고 보호해줄 가치도 없기 때문이죠 왜?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니까..
    인권 단체가 아니고 이권단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가난하다고 몸에 장애가 있다고 함부로 사람을 노예로 만들어서 착취하고 학대 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잖아요
  14. 이상하
    섬 노예 사건에 분노하는 분들이면 당연히 삼성의 나쁜 짓에도 분노하고 행동하시는 분들이겠네요. 다산에 후원을 하시지요. 그래야 더 다방면으로 노력할 수 있겠지요.
  15. 지나가다2
    아유.. 섬노예 사건보고 화가 나서 뭔가 해야겠는데 기껏 생각한 게 '인권단체가 왜 가만히 있나' 였구나. 애쓴다.
  16. 울화가 치밀어
    세상에는 돈 뜯어먹을려고 별짓을 하는 섬노예보다 정신이 더욱 피폐한 망종들이 널렸구나!!!
  17. ㅇㅇ
    인권단체가 무슨 돈 받고 일하는 직업이면 지금 비판이 그럴 수 있겠지. 기본적으로 자원봉사와 비슷한 성격인데 지금까지 이 쪽에서 일을 했다고 저 쪽에서도 일하라! 하는 건, 그래 건의 정도는 할 수 있겠지만 그게 비난으로 이용될 순 없다. 소년소녀가장에게 기부를 해왔다고 아프리카 기아들에겐 왜 기부를 안하나! 하는 꼴이라. 가장 좋은 건 본인이 스스로 느끼면 스스로하는거다. 여기 지금 온 사람들도 평소에 질색하던 게 뭐 사회를 바꾸자고 하면서 관심없는 남들더러 니들도 해! 안하면 일베충! 뭐 이런 거 질색하지 않았나? 왜 질색하면서 지금은 똑같은 짓을 해?
  18. 목포해상방위대2중대
    왜 정말 다산이 아닥 하고 있는지 모르는것 같군ㅋㅋㅋㅋㅋ
    위에 다산이가 남긴 댓글 중 "지금 섬노예 사건은 국가권력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할 시점입니다." 이런말이 있는데 이게 무슨말이냐?? 자기들은 일단 조용히 있다가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해결의사를 보이지 않을 경우 [[정부를 공.격.하.기.위.해.서]]아가리 닥치고 있는겁니다.ㅋㅋㅋ 유야무야 넘어가면 다산이는 가장 적극적으로 "섬노예 인권에 무관심한 정부AUT!!!"를 외치기 위해 조용한겁니다ㅋㅋㅋㅋㅋ 문제의 핵심은 타인의 인권을 유린한 "섬노예"를 부려먹은 염전 사장인데, 그런 염전 사장을 누가 니들보고 수사하고 그러랬냐?ㅋㅋㅋ 비판하는 입장표명조차 못하면서 뭔 인권단체?ㅉㅉㅉ
    • 일베박멸
      2014.02.11 17:28 신고 [Edit/Del]
      너희 일베가 좋아하는 팩트로 말해줄께.
      좌표는 안 찍는다.
      과메기겡이라는 일베충이 써놓은 글 봐봐.
      일베타령인지 일베의 작태인지.
      아님 걔가 너냐?
    • 2014.02.12 18:15 신고 [Edit/Del]
      똑똑똑!!! 인권쎈터 아무도 없나요?
      전라도에 노예가 있는데,시방 내란음모 가족 린권만 쉴드신가염? 신안 1004개 섬에
      살고 있는 노예들의 인권은 당신들에게 귀찮은 인권쯤 인가용????
  19. 박창신
    만약 국가에서 미온적으로 대처하면 그때가선 '인권에 무관심한 정부'하면서 비판하겠죠. 당신네들 인권놀음은 그저 말장난으로밖에 안보여요. 누가 섬노예 구출해오고 인신매매현장 급습하랬습니까? 이런 문제가 사람들 뇌리에서 잊혀지지않도록 이슈화시키려 노력하고 최소한의 실태조사라도 하는 게 인권단체로서의 존재가치라 보여지네요. 당신들이 여기서만 이제껏 써온 글들 다시한번 봐보세요. 그정도 에너지를 갖고 있으면서 재정지원 핑계대는 것도 참 졸렬하기 짝이 없네요. 이런 참담한 인권유린이 수십년간 이어져오고 언론에도 몇차례나 등장했는데 관심을 가지지 않은, 혹은 관심을 가져선 안되는 이유라도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 생각좀하자
      2014.02.12 10:08 신고 [Edit/Del]
      이 단체가 공식적으로 단 댓글 좀 잘 보세요. '재정지원핑계'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언론, 신문 잘 보시는 가 본데...대한민국에서 인권이 침해되는 사건과 사례가 어디 한두가지 입니까? 삼성에서 일하다 죽은 사람이 제보된 사람만 50명이 넘어요. 이런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쌍용차에서만 자살한 사람이 스무명이 넘어요. 이런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채무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에요. 이런건 어찌 생각하시나요? 섬노예 사건 심각한 사건인거는 누구나 다 인정하는 것 아닙니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당신들이 싫어하는 단체 사이트에 와서 글올릴 시간에 책임자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서명운동, 1인시위라도 좀 하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일베충이니 뭐니 욕들어 먹는것 보다 백배 천배 의미있는 일 아니겠어요? 생각 좀 하고 삽시다. 으이그...
    • 박창신
      2014.02.12 13:48 신고 [Edit/Del]
      저 위에 '다산인권센터는 국가나 기업으로부터 재정지원을 전혀 받지 않는 NGO입니다. 모든 사건과 사안에 대응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습니다.'
      이게 재정핑계가 아니면 뭔가요?

      아니, 돈을 받지 않고 오로지 인권사회에 대한 열망만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거 아닙니까? 차라리 돈받는 사람들이었으면 보조금이나 타먹는 기생충들 ㅉㅉ 하고 욕하고 말았을 겁니다. 돈도 안떨어지는데 자처해서 이런 일을 한다면 거의 인권의 화신이라는 얘기 아닌가요?
      특정 영화상영이 자기들이 바라는대로 되지 않는다고 포스팅까지 해온 사람들이, 이런 일엔 저 위 댓글에서 보듯이 마지못해 도망가듯이 입장표명하고 끝이네요.
      삼성, 쌍용차. 네, 그 사람들 안됬죠. 그럼 그 일 해결될 때까지 인권단체는 다른 아무 활동도 안한다는 뜻인가요? 조직 이름 바꾸시죠
      다산 대정부 시위 센터, 혹은 다산 반기업 투쟁센터로.
    • 생각좀더하자
      2014.02.12 15:39 신고 [Edit/Del]
      그래서 뭐 어쩌라구 이 사람아...인권단체가 문제제기 하면 상황이 달라질것처럼 호들갑 떨지말고 일베넘들이랑 시위 좀 하고 그래보세요. 인권단체가 무슨 해결사인줄 아나보네요. 그 사고 방식이 딱할뿐입니다. 아참 민간단체들 보다 국가인권위에 좀 올리세요. 반응이 어떨지? ㅎㅎㅎ
    • 박창신
      2014.02.12 17:18 신고 [Edit/Del]
      ㅋㅋ 다산 소속이신가요? 님보고 어쩌라고 한 적은 없어요 ^^
      첫번째 댓글에서 생각좀 하고 살자더니 추가 반박은 없네요? 한방에 꼬랑지 내리신 건가요?

      그렇게 인권단체가 나선다고 상황 달라질 게 없으면 존재가치 자체가 없네요. 인권단체 역할이 여기저기 들쑤시고 분란이나 일으키는 겁니까? 사회의 암적인 존재네요 ㅎㅎ

      국가인권위나 민간단체나 인권운운하는 놈들 아무도 이 사태에 제대로 나서고 있는 놈들 없죠 ㅎㅎ 다똑같은 놈들로 보입니다. 무슨 정부에 맞서고 대기업에 맞서야만 인권투쟁인줄 아는 겉멋만 든, 혹은 정치적 성향에 의해 지배되는 인권팔이들이라면 '인권''민주''자유''평등'같은 말 뒤에 숨지 마세요 역겨우니까 ㅎㅎ

    • 생각좀하자니까
      2014.02.12 19:55 신고 [Edit/Del]
      내릴 꼬리가 없어서 미안하지만 그정도 관심이면 청와대 경찰청 국가인권위같이 책임이 있는 기관들에게 강력히 요구하라는 이야기는 왜씹으시나요? 내가 일베나 그 사이트 들락거리는 인간들이 잘하는거 있잖수. 우 몰려가서 게시판 뒤집어 놓은거. 그런 사건이 전라도 뿐이겠수?자,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아프리카박물관에 근로자들을 노예처럼 부려먹은 일은요? 그것도 여기 단체에 조사하고 입장밝히라는 요구는 왜안하슈? 그건 민주당에서 조사하니까? 인권문제에 성역이 없다믄서요?
    • 박창신
      2014.02.12 21:21 신고 [Edit/Del]
      어쩜 물타기하는 사람들은 이렇게나 똑같을까요 ㅎㅎ
      방금 다른 데서 똑같은 소리 하는 사람 보고 왔거든요? ㅎㅎ
      새누리당 외국인 사건은 왜 묵인하냐고? ㅎㅎ
      그거랑 이거랑 비교가 가능합니까?^^ 섬노예 사건과 외국인 무용수 사건의 경중을 동일시하는 클라스가 감탄스럽군요.

      그리고 지금 내가 하냐 안하냐 이거 따지려고 여기서 댓글 쓰고 있는 거 아닙니다^^ 다산은 아닐지 몰라도 흉악범들 얼굴가리고 성범죄자 전자발찌도 인권침해라던 잘난 인권단체들은 왜 정작 나서야 할 때 안나서냐 이거죠.

      새누리당 사건요? 조사해봐서 계약위반한 사실 밝혀지면 보상금을 지불하거나 처벌을 받아야죠. 당연한 겁니다. 여기 인권침해 문제제기 하려면 해야죠. 엄연히 인권침핸데.
      그럼 본질을 묻죠. 우리의 위대한 인권단체들은 왜 섬노예는 물론이고 새누리당 사건에도 유감표시 및 규탄대회를 열지 않는 걸까요? 인권침해를 넘어 박탈을 당한 섬노예들의 인권은 흉악범의 그것만도 못한 모양이죠?^^ 열악한 환경에서 계약까지 위반당한 무용수들은 외국인이라 신경 안쓰는 건가요?^^
      섬노예들 문제에도 할말 못하고(혹은 안하고) 있는데 그쪽만 건드리자니 폼 빠져서 그런 거 말고는 생각할 도리가 없네요.
  20. man
    섬노예 사건에 대해 우리나라 인권단체는 왜 아무런 행동이 없나요 정말 화가 나네요 진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그들인데 돈많은 삼성에게 돈이나 뜻어 내려고 하시는건지요 정말 화가 많이 납니다.
  21. 허성주
    전라도 신안군 섬노예사건보다
    블루칼라중 최상위 대우받는 삼성근로자, 종북세력인 내란음모자들 인권 신경 쓰는것이 더 중요한가요?
    3살짜리 어린아이에게 물어봐도 섬노예 사건이 더 부당하다는걸 알텐데 왜 아무 내용도 이블로그엔 찾아볼수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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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소위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 인권침해 보고대회 후원요청[모금] 소위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 인권침해 보고대회 후원요청

Posted at 2014.02.04 10:38 | Posted in 공지사항




"아무도 우리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소위 내란음모 사건을 출발로 전 사회가 공안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습니다. 국정원에서 시작된 공포정치가 박근혜정권 내내 공안통치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은 단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앞으로 벌어질 공안사건의 첫 문을 연 것과 같습니다.

우리사회는 공안사건, 공안통치, 공안탄압 등 비인격적 언어 뒤에서 벌어지는 피해자의 맨얼굴을 만나야 합니다. 그들의 아픔을 통해 공포정치가 파괴하는 것이 인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마녀사냥의 피해를 온 몸으로 당한 가족과 당사자들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보듬어 주는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오는 2월 12일 소위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보고대회를 위한 재정이 필요합니다. 십시일반 후원부탁드립니다. 후원은 위 아래 링크를 타고 가시면 카드, 휴대폰, 계좌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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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마녀사냥에 농락당하는 민주주의를 우려한다.[버럭] 마녀사냥에 농락당하는 민주주의를 우려한다.

Posted at 2013.09.16 14:48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도대체,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내란음모 사건에 이어 검찰총장까지 날리는 걸로 봐서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하는 곳은
국정원이 아닐까 싶네요.
그 국정원을 200% 활용하는 정부와 여당은 덩실덩실 춤을 추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경기,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는 이번 사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특히 수원지역은 소위 내란음모 사건으로 인해 구속자가 2명이나 있고
소위 국정원 조력자라는 인물이 수원지역에서 꾀 오랬동안 활동했던 사람인지라
많은 활동가들이 그동안 정신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하기에 더욱더 시민사회의 의견을 모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수차례 논의와 토론을 통해 공동의 입장을 마련 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도자료를 참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나 저러나 국정원의 대선개입은 절대로 가릴 수 없다는 점이지요.
뿐만아니라 전형적인 매카시즘으로 확대되어 가는 이 사회는
이성적 판단과 합리적 토론이 필요함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20130916 국정원관련 기자회견 from humanda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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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종북 빨갱이를 묻는 사회라서 위험하다[입장] 종북 빨갱이를 묻는 사회라서 위험하다

Posted at 2013.09.13 14:56 | Posted in 논평,성명,보도자료

<이른바 '내란음모'사건에 대한 다산인권센터 입장>

종북 빨갱이를 묻는 사회라서 위험하다


1950년의 조지프 매카시의 유령이 2013년 대한민국의 땅을 배회하고 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공산주의자들의 명단을 가지고 있다”는 발언으로 시작된 매카시의 주장은 제대로 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5년 만에 막을 내렸다. 그러나 매카시가 던진 메세지는 미국사회의 깊고 오래된 공포가 되었고 수많은 정치인, 예술가, 교육자, 노동운동가와 시민들의 생각과 결사와 말할 자유를 앗아갔다. 수백 명이 수감되었으며 1만 명 이상이 직장에서 쫓겨났다. 찰리 채플린은 고향 입국이 거절되자 유럽에서 생을 마쳤다. 매카시즘의 광풍은 공화당과 조지프 매카시의 말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미국 민주당이 자신들이 공산주의자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매카시의 주장에 동참함으로써 수많은 피해자가 쏟아지게 된 것이다. 이를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야당들은 여당과 함께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을 압도적 다수로 통과시켰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이석기를 옹호할 의도로 체포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여야 의원들은 빨리 커밍아웃해야 한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조지프 레이먼드 매카시는 미국의 정치가이다. 위스콘신 주의 연방 상원의원을 지냈다. 그는 매카시즘으로 알려진 미국 역사상 유례가 없는 극단적인 반공 활동과 공산주의 성격을 가진 미국 유명 인사에 대한 청문, 고소 및 추방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위키백과)


바야흐로 “나는 종북 빨갱이가 아니다” “너는 종북 빨갱이가 아닌가?” 묻는 야만의 사회가 도래했다. 그래서 우리는 입장을 밝힌다. 정말 위험한 것은 종북 빨갱이를 확인하는 사회다. 북한을 추종하는 것보다 체제의 변화를 도모하는 것보다 국정원의 표현대로 내란을 음모하는 예비 모임을 갖는 어떤 것보다 생각하고 말하지 못하도록 하는 사회가 훨씬 더 위험하다. 사법기관에서 사실관계가 다루어지기 전부터 의도된 소문을 정치적으로 유포시키고 수많은 시민을 예비범죄자로 간주하며 사생활을 파괴하는 도청의 자유를 누리는 정보기관을 둔, 사회가 더욱 위험하다. 확정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함부로 공개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이라는 기본 가치를 지킬 줄 모르는 언론이 존재하는 사회가 더욱 위험하다.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적법한 절차를 요구할 능력조차 상실한 악의적이거나 무능력한 정당을 둔 사회가 더욱 위험하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직면한 위험은 내란음모에 따른 체제의 위기가 아니라 내란음모를 핑계로 사상과 양심과 생각과 표현과 결사와 행동의 모든 자유를 빼앗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정치인 뿐만 아니라 글을 쓰고 말을 하는 모든 이들이 ‘북한’과 ‘이석기’와 ‘통합진보당’에 대한 생각을 밝히지 않고 입장 발표하길 두려워하는 현상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 극단적인 매카시즘을 보여주는 Catechetical Guild Educational Society의 어느 만화책. 1947년. (출처 : 위키백과)


음지에서 일하는 정보기관이 양지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낼 때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대선에서 불법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사실로 드러나고 정치권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국정원개혁과 해체를 말한다. 심지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의도라 의심받지만, 대통령조차 국정원 개혁을 말하는 이때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보여줘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 자신들이 필요한 것을 국민들이 알게 하기 위해서 우리 사회에 암약하는 ‘종북’ ‘빨갱이’들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종북’과 ‘빨갱이’ ‘반국가단체’ ‘국가보안법’ ‘간첩’조차 대세를 바꾸기에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정보기관은 듣기에도 벅찬 ‘내란음모’와 ‘여적죄’를 들고 나와 어마어마한 일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백색 가루를 뿌리는 중이다. 그들의 수는 절묘하게 통했고 모든 시선은 국정원의 대선개입에서 통합진보당의 내란음모로 모아졌다. 조중동과 방송 등 언론을 이용한 정치공작은 열흘이 넘는 시간동안 기사와 주요시간대 뉴스들을 통해 하루 종일 송출되었으며 수세에 몰린 국정원은 기사회생하며 정권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야말로 ‘통합진보당’이라는 공공의 적을 앞세우며 모든 시선의 뒤편에 숨어, 편하게 숨 고르며 공작정치와 정보정치의 주권을 휘두르게 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국정원의 의도를 국민들이 모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모순되게도 국면의 책임은 국정원에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국정원의 뻔한 노림수에도 불구하고 통합진보당과 유관한 지방자치단체와 정치인들에게도 종북 딱지가 날아들고 있다. 심지어 대학 강단에서는 학생이 강사를 국정원에 신고하는 사례가 드러났다. 이렇게 되면, 국정원은 의도한 것보다 훨씬 더 큰 것들을 얻게 될 것이고 여당과 정부도 마찬가지 이득을 얻게 될 참이다. 시민사회는 실종되고 합리와 이성은 무덤으로 갔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인권운동단체로써 여기에 주목한다. 첫 번째는 당연히 분단체제로 인한 반공반북 이데올로기 때문이다. 둘째는 우리 사회가 ‘혐오’하는 당사자에게 가하는 편견의 깊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첫 번째 이유로 인해 우리 사회는 ‘주체사상’또는 ‘북한’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평가에 이르지 못했다. 소위 기존 사회체제를 전복하겠다는 수많은 사상과 철학이 학문으로써 도입되는 때에도 위의 사상은 입에 올려서도 논의해서도 안 되는 금기가 되었다. 그럼으로 금기의 영역은 욕망의 대상이 되었다. 욕망의 대상이 된 ‘주체사상’과 ‘북한’은 그에 걸맞는 연구 또는 자유가 주어지지 못함으로 인해 정체의 형상과 무게조차 확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오히려 국정원과 같은 정보기구는 ‘주체사상’을 탐구하는 이들과 ‘북한’을 추종하는 이들을 자신의 존재 의미로 삼고 있다. 국정원에게는 ‘종북’의 위험보다 위험하다는 ‘생각’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사상의 자유를 허하는 첫 번째 기표로써 ‘주체사상’과 ‘북한 논의’가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 번째 이유는 정말 정당한가? ‘이석기’나 ‘경기동부연합’으로 지칭되는 이들을 대하는 사회적 태도는 정말 합당한지 되돌아 봐야 한다. 끊임없이 언론에 노출되는 이들은 ‘종북빨갱이’ 에서부터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인사들’이라는 표현으로 공공의 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자신의 행위로써 법정에 서야 한다. 그리고 그들은 법원의 판결이 있기 전까지 모두 무죄를 추정 받을 권리가 있다. 이것은 인류가 인권의 기본토대를 구축하기 위해서 오랫동안 싸워온 소중한 자산이다. 이러한 것을 모두 무너뜨릴 만큼 한국사회에서 ‘이석기’와 ‘경기동부연합’의 단죄가 급한가. 이를 처단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는 모두 실종되었다. 설령 비밀스런 회합과 비밀스런 모임과 위험한 발언이 존재했다고 한들 그것이 타인의 존재를 증오할 만큼 혐오스러운 일이었는가. ‘혐오’의 밑바탕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힘은 ‘차별’이며 다른 것에 대한 분리와 배제를 낳게 한다.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한 분노와 학대는 나치와 같은 독재정치에 힘을 실어주며 말하지 못하게 하는 이성과 합리의 죽음을 불러온다. 우리는 수많은 역사 속에서 그것을 경험했다. 이러한 혐오의 징표가 지금은 어떠한 정치인과 정치그룹에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 사회는 이미 가난하고 힘없는 사회적 약자와 다른 존재들의 불편한 행동에 대해서 ‘분리’와 ‘배제’를 명령하고 있다. 지금 통합진보당에게 가해지는 것은 이와 같은 ‘혐오행동’ 또는 솎아내기와 무엇이 다른가. 통합진보당에 가해지는 뭇매가 서로 생각이 다른 동료 학생을 국정원에 신고하는 현실에 이르게 했다. 아닌가? 강단에서 선생이 사상을 의심받고 있다. 국정원이 언론에 조금씩 흘리며 매타작을 준비하는 교사집단, 공무원집단, 또 다른 국회의원의 정치적 형벌은 혐오의 확대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그렇게  혐오의 방식은 공포와 뒤섞여 덩치를 불리고 있다.


▲ 출처 : 연합뉴스


지금 정보정치를 하는 국정원보다 위험한 세력은 없음을 경고한다. 그리고 이에 덩실덩실 춤추는 정부여당의 웃는 낯에 침을 뱉는다. 매카시즘의 전조에 영혼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민주당과 야당들의 무능력과 기회주의를 규탄한다. 언론의 가치를 저버리고 마녀사냥에 앞장선 언론의 퇴장을 명령한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 목전에 닥친 자유와 권리,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험에 통탄한다. 지금이야말로 정신을 바짝 차릴 때이다. 오히려 유보된 정치사상과 양심의 자유에 대해 무한한 토론을 하고 가치의 소중함을 되찾아야 한다. 야만적이고 비루한 현실에 치이고 밟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이다. 밀양에서, 강정에서, 대한문에서 권리를 찾기 위해 울부짖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게 하는, 진정한 내란의 계절을 만들어야 한다. 사회적 약자들이 살 수 없는 폭력과 야만의 사회에서 내란을 꿈꿀 자유와 말할 자유는 위험한 것이 아니라 당연하며 정당한 것이다. 그리고 시끄럽고 소란하고 불편한 길이 민주주의의 길이다. 민주주의는 인간이 인간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 자유의 영토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종북 빨갱이를 묻는 위험한 사회의 정수리에 돌을 던진다.

2013년 9월 13일
다산인권센터

  1. L
    덕분에 새로운 관점에서 이 사건을 다시 보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종북처단
    하긴 간첩도 인권이 있긴 있겠지 인권위는 사회적 그늘진 사각지대 약자들에게
    제역할을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서민 노동자들 꼬즈겨 국가전복을 노리는
    간첩들 체포하는데 인권단체는 왜 나대는지 이해불가...좌편향 단첸가?
    리석기 인권 여기서 떠들기는 어려워 안달난 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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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9/4 수원촛불 민주주의 콘서트[현장] 9/4 수원촛불 민주주의 콘서트

Posted at 2013.09.10 14:00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온통 '내란음모' 'RO' 이야기입니다.
국정원의 '대선개입' 문제는 쏘옥 들어갔습니다.
허나, 촛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지난 9월 4일 수원역 광장에서 펼쳐진 296번째 촛불은 그렇게 활활 타오릅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국정원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더 큰 목소리를 내봅니다.


광장 2층에 내걸린 현수막은 우리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거리서명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습니다.


이번 촛불은 '민주주의 콘서트'이니 만큼 공연으로 촛불의 시작을 알립니다.
수원촛불에서 항상 노래로 함께 하는 동현씨가 첫 테이프를 끊습니다.


요즘 개콘에서 유행하는 '뿜 엔터네인먼트'를 패러디한 '청와대 뿜 엔터네인먼트'.
그네언니, 큰 맘먹고 출연해주셨습니다.


빠질 수 없지요. MB.
미국산 쇠고기 수입부터 4대강, 언론장악 등 5년 내내 시민들 짜증나게 하셨던 이분.
요즘엔 4대강 공사업체의 골프장에서 골프치고 다니신다죠? 


우왕 유은옥님이 불러준 '넬라판타지아'는 환상이었습니다.
동영상으로 촬영해주신 분...좀 올려주세요..^^;


국정원 대선개입의 여파는 '내란음모' 정국으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국정원 대선개입의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박근혜가 책임져라!


콜트콜텍. 기타만드는 공장에서 기타를 만들었던 노동자들입니다.
물론 해고되셨습니다. 왜일까요.
기타를 만들던 손으로 기타를 연주합니다. 이름하여 콜밴~~!!
인천에서 수원까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픔과 희망을 나눠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공장으로 돌아가 다시 기타를 만들 꿈을 안고 투쟁하는 콜트콜텍 노동자 분들입니다.


통합진보당 수원시위원회 위원장님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촛불에 참여하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합니다.
아프고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의 촛불을 내려놓지 않겠다 합니다.
'함께 맞는 비'가 생각납니다.


룰루랄라 밴드~!
통합진보당 평당원들이 모여 노래부르는 밴드랍니다.
'차라리 이 광장에서 엎드려뻗쳐 매를 맞고 싶은 심정'이라며 고민과 아픔을 노래해주셨습니다.


결코 흥겨운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절망의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모두에게 토닥토닥, 할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김남주 시인의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이라는 시와 노래를 합창했습니다.
민주주의 역사는 '아픔의 역사'입니다. 
마냥 즐거울 수도 마냥 슬플수도 없는 시대에, 우리는 촛불로 함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합니다.

끝까지, 함께, 웃으면서, 투쟁!

■ 사진제공 : 오렌지가좋아 님

297차 수원촛불 안내

9월 11일(수) 저녁 7시.
티브로드, 삼성전자서비스 위장도급중단해! 진짜 사장이 고용해!

* 이번주 수원촛불은 삼성전자서비스, 티브로드 노동자들과 함께 촛불을 듭니다.
*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과 민주수호를 위한 거리서명도 함께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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