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아차 화성공장 비정규직 해고자, 28일 밤 자살[속보] 기아차 화성공장 비정규직 해고자, 28일 밤 자살

Posted at 2013.01.29 10:48 | Posted in 활동소식

고 윤주형님 생전 모습 (출처 : 박준님 페이스북)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일하다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 윤주형님(38)이 28일 밤 11시 30분 경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고 윤주형님은 2007년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입사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사진에서 처럼 해고되고 구속된 노동자들의 아픔에 함께 하면서 살아왔던 분입니다. 2011년 부산 한진중공업을 향했던 희망버스에도 함께 몸을 실어 다녀왔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2010년 4월 20일 결국 사측에 의해 징계해고 됐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원직복직 투쟁을 이어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3년간의 해고생활 동안, 사측의 탄압과 주위의 무관심으로 많이 외롭고 힘들었나 봅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죽음을 막을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아자동차는 작년 영업이익이 3조5천223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고 당하고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노동자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저들의 이윤놀음에 노동자들은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이렇게 죽을 수는 없습니다. 

현재 고 윤주형님의 동료들은 사측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해고자들의 복직을 수용하지 않는 한 장례절차를 밟지 않을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몀복을 빕니다.

(고인의 시신은 화성중앙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고 근로자가 잘 살 수 있는 날이 빨리왔으면 하는 마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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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현장이야기 ②] 나는야 귀족노조!!??[이상언의 현장이야기 ②] 나는야 귀족노조!!??

Posted at 2012.08.07 15:32 | Posted in 칼럼/이상언의 현장이야기

이 분 직장이 기아자동차입니다. 얼핏 들으면 대(!)기업 다닌다고 부러워할 만한 사람. 근데, 아닙니다. 비정규직. 그것도 기아자동차 사내하청의 비정규직입니다. 이 분의 웃기고, 어이없고, 가슴아픈 현장이야기를 지금부터 연재합니다.




얼마전 이명박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현안 점검회의'에서 금속노조 소속인 현대자동차, 만도기계 등을 언급하며 "귀족(고소득) 노조가 파업을 하는 곳은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발언했다.
 
사실 이 내용을 언론을 통해 봤을 때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중학교때 사회책에서 헌법에 명시된 노동3권(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은 노동자의 권리라고 배웠는데 일국의 대통령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모를 리는 없고(혹시 모르나??) 어떻게 대놓고 노동자의 파업권을 부정하나 싶었다. 
 
한편으로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그동안 저 무지함이 쌍용차, 유성기업, KEC, 3M, 발레오 만도 등 수많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과 권리행사를 발로 짓밟아왔는지 기억이 생생히 떠올랐다. 
 
사실 저들은 툭하면 ‘귀족노조’ 운운하는데 투쟁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쟁취해온 노동자들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그동안 사회적 현안이나 연대투쟁에 적극적이지 못한 모습은 반성해야 하지만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차별을 확대해온 저들이 주장하기엔 전혀 진정성이 없다. 
 
그런데 여전히 걸린다.
나도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일하다 보니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나 같은 그룹사 소속.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조합원인 나와 우리 동료노동자는 정말 귀족(고소득)노조 조합원일까?
곰곰이 되물어 본다. 그래서 나의 일상을 되짚어 봤다.

나는 매일 새벽 6시면 일어난다. 
출근하려면 이때 일어나야 한다. 대충 씻고 있으면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주는 예쁜 우리 아가와 전혀 미동(?)도 하지 않는 부인의 얼굴을 보며 회사 통근차에 몸을 싣는다. 매일 8시간 근무외에 잔업을 두 시간씩 의무적으로 해야 하고 집에 가면 저녁 9시쯤이다. 찜통 같은 더위에 땀으로 샤워를 하면서 컨베이어를 타다보니 집에 가면 그냥 뻗는다. 

매일 새벽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회사에 붙잡혀 있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난 주간고정 근무다. 
같이 일하는 대다수의 공장 노동자들은 일주일 단위로 주야근무가 바뀐다. 다음 한주는 밤새 잠 한숨 못자며 야간노동을 해야 한다. 나도 한때 3개월정도 야간노동을 해봤는데 밤에 잠 안자본 사람은 그 고통을 모른다. ‘낮에 자면 되지 않냐’ 말하지만 몸이 말을 안 듣는다. 몸의 리듬이 일주일단위로 바뀌다보니 만성무기력증에 시달리고 건강한 사람들도 십년 일하면 몸이 망가진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밤에는 잠 좀 자자’가 절박한 요구다.  

이뿐이 아니다.
주말에 좀 쉴라하면 주말(토,일)에는 보통 회사가 노동조합을 설득해 특근을 잡기 일쑤다.


공장에 일하는 대다수의 노동자 일상이 이렇다. 

하기 싫어도 자본의 강요에 의해 노동을 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러다보니 OECD국가 중 최장시간 노동하는 국가가 되었다. 결국 귀족노조, 고소득의 실체는 자본의 강요에 의한 장시간 노동과 야간노동이라는 것이다. 

저들이 말하는 노동자는 연봉을 많이 받으면 안되라는 법은 없으나 올해는 이 고리를 내용적으로 끊으려 한다. 기아차와 현대차의 귀족노조 노동자들이 앞장서 적극적인 파업권 행사로 금속노조 15만의 핵심요구인 장시간, 야간노동 철폐하고 8시간 근무 월급제 등을 쟁취하려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문제인 비정규직 철폐, 모든 사내하청의 정규직화와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위하여. 그래서 기아차는 이번주에도 파업투쟁에 들어간다.

귀족의 딱지를 끊기 위해!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기 위해!
  
 ■ 글 : 이상언 (벗바리이자 다산인권센터 기아자동차 통신원?)  
  1. 이명박대통령은 개념없는 말만..ㅠㅠ;;에휴..님 글 잘 읽었어요.공감해요^^그 돈이 어떻게 번 돈인지..ㄷㄷ귀족노조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는 이명박대통령..;;;;
  2. 인간다운 삶이라.. 노조원들의 노동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대신 사람 수를 두배로 늘리면 인간다운 삶이 보장 되겠네요 위 글대로라면. 귀족노조를 욕하는 이유는 노동자의 권리 투쟁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위에서 제안한대로 인간다운 삶을 누릴 시간을 주겠다(노동시간감축) 대신 시간에 따라서 급여도 1/2이다. 노조가 동의할까요?^^ 절대로 안합니다. 귀족노조의 이기심이죠. 일은 덜하고 돈은 더 받고.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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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현장이야기①] 여기 쥐새끼가 있다[이상언의 현장이야기①] 여기 쥐새끼가 있다

Posted at 2012.07.10 11:26 | Posted in 칼럼/이상언의 현장이야기

이 분 직장이 기아자동차입니다. 얼핏 들으면 대(!)기업 다닌다고 부러워할 만한 사람. 근데, 아닙니다. 비정규직. 그것도 기아자동차 사내하청의 비정규직입니다. 이 분의 웃기고, 어이없고, 가슴아픈 현장이야기를 지금부터 연재합니다.


나는 기아자동차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다.
예전 정규직이 하던 3D 업무를 하고 있다. 3D 업무라 함은 어떤 고차원적인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 업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더럽게(dirty), 힘들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그런 쓰레,,, 3D 일이다.  

기아자동차 회장이신 ‘자본가’ 정몽구님께서는 더하기 빼기가 매우 빠르신 분이기에 정규직 임금에 반만 줘도 일을 시킬수 있으므로 현행법상 불법(자동차공장에서 파견노동자 채용)임을 알면서도 사내하청(바지사장)을 앞세워 비정규직 노동자를 마구 채용해서 일을 시키고 있다. 
 
3년전 2010년 7월 22일 그 보수적인 대법원에서도 ‘사내하청 = 불법파견 = 정규직’이라고 판결하여 자본의 탐욕에 제동을 건 바 있으나 정몽구회장은 ‘자본이 법 위에’ 있음을 보여주며 요지부동이다. 
심지어 지난 6월말에는 사내하청의 정규직 전환을 피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약 1600여명을 정리해고하고 다시 6개월짜리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등 ‘파렴치함’까지 보이고 있다.

현재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 약 2300여명은 불법파견(정규직 지위확인 소송 등)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는 현장에서 웃기지도 않은 일이 일어났다. 
7월 16일 법원의 판사가 기아자동차 현장을 방문하기로 하였는데 정몽구회장과 기아자본은 현장에 붙어있는 작업도구에 붙어 있던 자신들의 흔적을 쥐도새도 모르게 지우고 있었다.   

기아자동차 이름이 찍혀있던 원래 모습

쥐새끼처럼 갉어먹은 모습


 
현장에서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하고, 사무실에 올라가 이야기했다. 
나 : 현장에 쥐새끼가 있네.
하청사장과 원청 관리자 : 네? 쥐가요? 에이 현장에 무슨 쥐가 있어요.
나 : 봐, 여기 있다니까. (핸드폰으로 찍어준 사진을 보여주며) 이거봐. 아 글쎄 쥐새끼가 벽에 붙어있는 판떼기에 기아자동차 글씨만 갉아먹었다니까. 불법파견 은폐 쥐. 이 쥐새끼를 어떻게 잡지. 
하청사장과 원청 관리자 : (얼굴이 빨개지며, 갑자기 전화받는척 하더니 자리를 뜬다) 여보세요. 아 네...
 
현장조합원 : (조금후 현장에 사측관리자가 지나가자 현장조합원들은 사측관리자를 향해 큰소리로) 여기 봐요. 여기 쥐새끼가 있다니까. 
하청사장과 원청 관리자 : (손사례를 치며 줄행랑을 친다)

이런 웃지도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업체의 사장이 지나가면 동료들도 사장을 불러다가 묻는다. ‘여기 쥐새끼가 있나봐요. 이걸 다 갉아먹었네’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비겁한 꼼수를 쓰는 사장의 별명은 그날부로 쥐새끼가 되어버렸다.

대통령도 사장도 다 쥐처럼 모두를 갉아먹는 세상! 사람이 짐승과 다른 것은 ‘부끄러움을 아는 것’일진데 정몽구회장과 기아자본은 ‘부끄러움’은 커녕 이렇게 파렴치함과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 언제쯤 이들은 알게될까? 자신들의 행위가 쥐새끼같은 행동이었음을. 

■ 글 : 이상언 (벗바리이자 다산인권센터 기아자동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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