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밀양 주민, 송전탑 문제로 전쟁보다 깊은 상처[이슈] 밀양 주민, 송전탑 문제로 전쟁보다 깊은 상처

Posted at 2013.07.04 10:27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밀양 주민들이 받았던 상처를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수년에 걸친 765kV 송전탑 건설 문제로 '전쟁보다 깊은 상처'를 받아야 했던 주민들에게 정부와 정치권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다산인권센터를 포함해 9개 인권시민단체로 구성된 ‘밀양송전탑 인권침해조사단’이 3일 경남 밀양 송전탑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인권침해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향] ‘밀양 송전탑’ 주민 인권침해 조사 보고회 “나무에 깔려 실려가는데도 ‘쇼하고 있다’ 말해” 

 '보상금을 노린다'는 오해와 거짓말로 밀양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농락했지만, 이분들이 원하는 것은 '살던데로 살게 해달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오마이뉴스] "밀양 어르신들, 전쟁 때보다 더 깊은 상처 받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할머니 할아버지들 개인의 삶 뿐만아니라 마을 공동체를 갈갈이 찢어 놓았습니다. 어느 마을보다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해온 마을이 한전의 거짓선전과 회유 등으로 인사도 나누지 않는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어떻게 회복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어떻게 주민들이 받은 상처와 고통을 어루만져야 하겠습니까?

[한겨레] ‘밀양의 비극’ 송전탑 예정지 주민 건강 만신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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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광우병 대국민 사기, MB는 퇴진하라.[기자회견] 광우병 대국민 사기, MB는 퇴진하라.

Posted at 2012.05.03 10:34 | Posted in 활동소식

사진출처 : 수원시민신문



지난 5월 2일,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지역 여러 단체들과 모임에서 '광우병 대국민 사기 MB퇴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지요. 미국산쇠고기 수입으로 시작한 이명박 정부, 끝내 미국산쇠고기 문제로 마무리르 지으려나 봅니다. 국민건강 보다 미국정부와 미국의 공장식 축산업계의 이윤만을 생각하는 정부는 우리의 정부라고 인정할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는 4년내내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입니다. 참고해주세요.

[기자회견문] 

광우병 대국민 사기, MB는 퇴진하라. 

4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4번째 광우병 소가 발견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으로부터 많은 양의 쇠고기를 수입하는 한국으로서는 매우 우려할 만한 상황이다. 광우병 소의 섭취는 인간광우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인간광우병은 현재는 치료방법이 없고 발병자 모두가 사망하는 질병이다. 이런 위험으로 인해 타이와 인도네시아에서는 즉각적으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반면 이명박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해 “미국산이어서 문제가 더 커진 측면이 있다” 거나 “이명박 정부에 대한 반대 차원이다”라는 왜곡된 정치적 해석만 내놓으면서 안전하니 정부를 믿고 광우병 쇠고기를 먹으라는 말만 강변하고 있다. 오히려 이런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대해 집권여당과 보수단체에서 조차 검역중단을 요구하며 비판하는 상황이 빚어지자, 이명박 정부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개봉검사의 비율을 3%에서 50%로, 또다시 100%로 확대로 여론에 등 떠밀려 마지못해 검역조건 강화대책만 내놓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으로 빚어진 사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문제이며, 국가의 검역주권에 대한 문제이다. 국민들이 말하는 것은 미국의 연간 도축소의 0.1%에만 광우병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에 상당한 규모로 광우병에 걸린 소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며, 이런 위험성이 존재하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자국 정부가 수입중단, 검역중단, 유통중단 등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분노이다.

미국 광우병 사태 파동을 통해 이명박 정권의 무책임, 거짓말, 말 바꾸기, 발뺌하기 등 온갖 추한 모습이 한꺼번에 드러나고 있다. 정부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인 수입중단 조처를 취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2008년 당시 한승수 총리 담화문, 신문 광고 등을 통해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 국민에게 백배사죄해도 모자랄 판이다. 그런데 거꾸로 국민을 꾸짖고 윽박지르는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2008년 5월8일 8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로부터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도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여도 즉각적인 수입중단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들어 알고 있었음에도 그동안 이명박 정부에서 벌인 대국민 사기극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었던 사실에 대한 책임 있는 해명을 해야 한다. 

이번 사태의 정점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있다. 이 대통령 자신이 2008년 5월13일 국무회의에서 “미국 정부가 총리 담화문 내용을 적극 수용했다”고 자화자찬했다. 이 대통령 본인이 알고서도 거짓말을 했다면 ‘거짓말 대통령’이요, 밑으로부터 잘못 보고를 받았다면 ‘무능 대통령’이 아닐 수 없다. 

측근들의 온갖 비리와 부패 스캔들에 이어 대국민 사기까지 이명박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모두 상실했다. 비리백화점, 도둑정권에 대국민 사기까지 이명박대통령이 선택할 것은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스스로 자리를 물러나는 길 뿐이다. 

경기지역의 제정당 및 사회단체는 이번 광우병 사태를 맞이하여 수입위생조건을 재협상할 것을 요구한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해도 검역중단조차 못하는 것은 2008년에 이명박정부가 체결한 굴욕적이고, 졸속적인 수입위생조건에 원인이 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수입중단을 명문화할 수 있도록 수입위생조건을 재협상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검역주권을 제자리에 되돌려 놓아야 한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벌린 대국민 사기극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퇴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 광우병 발생 미국산 소고기 즉각 수입중단하라. 
- 광우병 발생 미국산 소고기 수입위생조건 재협상하라.
- 광우병 대국민 사기 동참 박근혜 위원장은 해명하라 
- 광우병 대국민 사기 MB는 퇴진하라.

2012년 5월 2일 광우병 촛불 4주년을 맞이하여 

민주당 경기도당,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진보신당 경기도당,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운동본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기진보연대, 민주노총경기도본부, 다산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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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 인바이런의 삼성반도체 노출평가연구, 무엇이 문제인가?[반올림] 인바이런의 삼성반도체 노출평가연구, 무엇이 문제인가?

Posted at 2012.04.26 14:36 | Posted in 활동소식




지난 4월 25일(수) 다산인권센터가 참여하고 있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아래 반올림)과 시민과학센터 공동주최로  '전문가의 눈으로 본 인바이론의 삼성반도체 노출평가'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국제산업안전보건대회(ICOH, 아이코)에서 인바이런이 발표한 삼성반도체 노출평가의 문제점이 폭로됐습니다. 

특히 인바이론사의 발표 직후 삼성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과 관련하여 
칸쿤 학회 현장에서 직접 발표를 들었던 서울대학교 백도명 교수가 "사실"과 다른 점을 소개하고, 삼성이 제공한 자료에 따른 언론의 보도와 관련, ICOH(아이코)에서 지난 4월 16일에 공식적으로 밝힌 입장서를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백도명 교수의 발표 속기를 반올림 공유정옥 활동가께서 올려주셨습니다.
참고바랍니다.

백도명 교수 발표 속기


삼성/인바이런 보도정정을 요청하는 국제산업보건위원회의 서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자회견 자료를 참조바랍니다.

“공공의 적” 친기업 반노동 과학을 비판한다 
- 전문가의 눈으로 본 인바이런의 삼성 반도체 노출평가

“인바이런의 삼성반도체 노출평가연구, 무엇이 문제인가?”
“과학의 사회적 책임, 누구를 위한 과학인가?”

<자료집 순서>
2쪽 - 기자회견의 배경과 취지, 기자회견 순서, 주최단체 소개
3쪽 - 발표자료
1. 삼성반도체 노출평가연구 경과정리 (반올림 공유정옥 활동가)
2. 인바이런의 삼성반도체 노출평가, 무엇이 문제인가 (서울대 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
3. 과학의 사회적 책임: 누구를 위한 과학인가 (경희대 사회학과 김종영 교수)

 
<관련보도>
- 매일노동뉴스 : 인바이론의 삼성반도체 노출평가? "기업 홍보자료 수준"
- 민중의 소리 : "삼성, 친기업 과학 이용해 삼성반도체 백혈병 정당화하려해"
- 한겨레 : “작업환경 안전성 국제 검증”삼성, 반도체 공장 왜곡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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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의 축제를 향해 ‘반도체노동자의 날’을 선언하다 _ 오렌지가좋아99%의 축제를 향해 ‘반도체노동자의 날’을 선언하다 _ 오렌지가좋아

Posted at 2011.11.01 13:58 | Posted in 격주간 <다산인권>/인권이슈/현장


지난 10월28일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지정한 ‘제 4회 반도체의 날’이었다. 이날은 반도체산업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와 나날이 첨단화 되가는 반도체산업의 1년을 뒤돌아보며 반도체산업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이들에게는 공로상을 주며, 더 나은 반도체산업의 미래를 위해 축배를 드는 축제의 날이다. 하지만, 이곳엔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사람으로부터 반도체 칩만을 보호하는 방진복 한 벌만 입고, 하루에 12~15시간이상 무엇인지 듣지도, 알지도 못한 온갖 화학물질을 만지며 반도체를 생산하고, 그러다 다치고 병에 걸린 바로 반도체산업현장에서 직접 반도체를 만드는 노동자들이다. 반도체산업의 유해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4년 전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던 (故)황유미라는 젊은 여성노동자와 같은 공정에서 일하던 동료 여성노동자가 같은 백혈병으로 죽음을 맞고부터다. 그 뒤로 4년 동안 삼성에서 수많은 백혈병, 암, 희귀질환으로 인한 150여명이 넘는 피해자와 50여명의 사망자가 나왔지만 정부와 삼성 누구도 이들의 아픔과 죽음에 대해 책임지려 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런 노동자들의 희생은 모른 체하며 그저 경제적 효과만을 운운하며 자신들만의 축제를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산업의 이익과 성장을 이야기하기 전에 건강과 생명을 빼앗기며 반도체를 만들었던 노동자들을 먼저생각하고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에서는 10월28일을 노동자가 없는 ‘반도체의 날’이 아니라 병들고 죽어간 노동자를 기억하고, 그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노동자가 주역이 되는 ‘반도체노동자의 날’을 선언 했다. 
그리고 일하다 병에 걸려도 산재로 인정받지 못하는 엉터리산재법의 개정을 위해 지난 9월21일부터 반올림은 ‘호~’서명운동을 시작하여 6주간 2천명이 넘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일하다 병들고 다친 노동자에게는 산재인정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정부와 기업(삼성)에게는 더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할 수 있도록, 내년 3월까지 더 많은 시민들의 서명을 받기위해 2차 ‘호~’서명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우리가 쓰는 휴대전화와 TV, 가전제품의 반도체칩에 더 이상 반도체노동자들의 피가 묻어나지 않도록, ‘호~’서명운동에 모두 함께 동참하자.

■ 아고라 ‘호~’서명하기(클릭)

■ 반달공동행동 슬라이드 영상 보기(클릭)

■ 반도체,전자산업의 직업병으로 아파하는 노동자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온기의 ‘호~’사진을 보내주세요. (보내실 곳 sharps@hanmail.net)

■ 오렌지가 좋아님은 다산인권센터 자원활동가입니다. 반올림 활동에 참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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