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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활동 소식

[이슈] 아무도 우리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아무도 우리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 소위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인권침해 보고대회 -

 

 

 

사진 : 엄명환 제공

 

 

지난해 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국정원 발 소위 '내란음모' 사건. 그 사건의 역사적 판결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의도로 밖에 달리 해석할 수 없는 이번 사건으로 수많은 인권침해 피해자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12일 인권단체들과 활동가들이 <소위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 인권침해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석 달 동안 함께 조사하고 피해자 인터뷰를 진행했던 활동가들은 판결여부와 상관없이 국정원에 의한 가족과 당사자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심각하게 진행되었음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내란음모’ 사건 인권침해, “아들 일로 왔다더니…국정원 직원 들이닥쳐”| 경향신문

"아무도 우리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내란음모 사건' 인권침해 보고 | 뉴시스

“RO 수사 과정 피의자·가족 인권 침해”| 한겨레

‘빨갱이’라는 낙인, “다 죽여서 북한 보내라”| 참세상

“내가 사온 ‘장난감 은장도’ 때문에 우리 아빠 ‘RO 지휘원’ 됐나”| 민중의 소리

 

피해자들은 별안간 들이닥친 압수수색과 국정원 조사과정 등에서 수많은 인권침해 사실과 심리적 불안과 공포, 실직, 이웃들과의 단절 등 생활자체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와 증언은 아래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위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인권침해 보고서_건강권에 관한 의학적 의견 from humandasan

 

의학적 의견 내려받기

 

건강권에관한의학적의견_이상윤.pdf

 

우리는 소위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사법부의 판결내용을 떠나 국가기관에의한 이와같은 심각하고 광범위한 인권침해가 벌어지지 않도록 강한 처벌과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13일(목) 오후 1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