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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활동 소식

[활동소식] 화성팔탄 폭발사고 관련 화성시장 면담결과



<화성팔탄공단 폭발사고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위원회>는 지난 6월 28일 화성 팔탄에 위치한 (주)아미코트 폭발과 관련하여 화성시장(채인석)과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화성시의 책임있는 대책 요구와 부상자들에 대한 정신치료, 안전 점검의 일상화와 후속조치에 대해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공장에서 사용한 화학물질인 톨루엔에 대해 안전관리와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화성시장 면담결과
1) 시설기준 마련이 안되어 있는 상황이고, (주)아미코트 공장부지에 대해 동종 업종이 들어오게 할 생각이 없음
2) 화성시 불법제조장을 1년에 걸쳐 조사중임. 인허가 과정에 대한 부분은 짚고 넘어가겠음. 합법적으로 추후 관리 이행하지 못한 것에 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고민중임
3) 사건 현장에서 일한 부상자 치료를 시 차원에서 돕겠음. 사고 당일날 조사를 했을 당시 별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추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시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겠음.
4) 주변 안전점검 관련하여, 폭발 공장 철거시 안전진단은 받은 상태, 뒤쪽의 옹벽으로 인해 피해가 많이 줄었음. 시에서 확인한 결과 주변 공장들 안전은 문제 없을꺼라 판단함.
5) 공단 안전시스템 점검은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음. 담당 부서 배치해 문제를 해결하겠음.
6) 유가족 보상 관련해서 시가 보상에 할 수 있는 부분은 없음. 인도적 차원으로 지원 해주는 것이 전부임.
7) 톨루엔이라는 화학물질 사용에 주의하겠음.
1)~7)번까지를 대책위 요구사항에 대해 시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 추후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와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시와 대책위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입니다.

□ 대책위는 시와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화성시와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과 더불어, 수원지방노동청에 화성시 노동조건과 노동자관리, 안전점검 관련한 책임을 묻고, 이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화성팔탄 폭발사고처럼 더 이상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게, 노동자들이 안전한 조건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대책위 활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